토종매실이라고해서 10kg 구매해 효소 담궜어요
얼마지나지 않아 금방 쭈글쭈글 껍질과 씨만 남은것 같아요.
제 생각에 매실 과육이 너무 적고 설탕만 많은것 같아서
황매 특특대 10kg을 구해 섞고 설탕을 더 넣었어요.
여기저기 찿아보니 황매 특히 크기가 큰 매실은 설탕 양을 1.2 더 넣어야한다고 되었더군요
그래서 지금 설탕을 더 넣었는데 거품이 계속 생기네요.
이게 제대로 될까 걱정이예요.
저어줬더니 거품이 계속 생기는데 꼭 넘을것 같아요
시큼해지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이러다 식초가 되는건 아니겠죠?
지금이라도 설탕을 계속 더 넣어야 될까요?
작년에도 황매로 매실효소 담궜는데 껍질이 쭈글쭈글해지는게 아니라 매실이 부풀어 퉁퉁 불어있더라구요
그땐 몰라 가위로 일일이 터트려 주었어요
그리고 마직막에 건져 씨 발라서 고추장에 무쳐 장아찌로 먹었어요.
황매는 쪼글쪼글 해지지 않고 부풀어 있다면서요?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첫댓글 저어주다 보면 거품이 생깁니다.나중에 가라 앉을 거예요. 넘칠 수 있으니 약간 숨쉬게 해주시구요. 저두 그런 현상이 있고 맛도 시큼해져서 날이 더워 너무 빨리 과발효되었나 보다 생각하고 설탕을 더 추가해서 지켜보았더니 이젠 괜찮드라구요.
황매는 부풀러 잇는게 정상입니다,
쪼그러 드는 것은 청매가 쪼그러 듭니다,
거품이 생기는것은 밣 과정에서 그런것이니 괜찬습니다,
넘치지 않게만 하심 될겁니다,
괜찮아요~~ 시간이 흐르면 발효되어가는 것도 서서히 발효되기 때문에 거품이 사그러집니다. 저도 많은 거품이 없어졌어요~~ 대신 전 에어락설치를 해주었답니다.
하하하
저희집 항아리도 끓어 넘치고 있어요.
청매담은 항아리에 나중에 황매도 추가로 넣었는데,
황매는 정말 황당하게 빵빵하게 부풀어 위로 뜨기만 하고...
설탕 녹여주려고 저어주니 거품이 일어 흘러 넘치고...
두 항아리 담았는데, 둘 다 그래요.
그치만 발효과정이라 여기고 그냥 두고 본답니다.
항아리 주변만 열심히 닦아주면서요.
곧 괜찮아지겠지요.
청매에는 자체 열매에 과당이 매우적어 설탕에 의한 발효만 되는데 설탕이 이당류이기에 효소가 분해하고 발효가 됨으로 서서히 진행되고 황매는 열매의 과당이(단당류) 많기 때문에 바로 알코올이든 초산발효든 시작되면서 탄산가스가 발생하는데 매실류의 점액질이 많아 거품이 생깁니다
오오~ 이상합니다. 저는 거품 전혀 안생기던데.. 생겨야 정상인가요? 몇 년 째 담아도 거품 생기는 일은 없었답니다.
저어 준 적도 없는데.. 자세히 하번 장독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6월 15일에 담구었는데 여지껏은 괜찮더니만 어제부터 거품이 부글부글 끊어올라 걱정이 태산입니다.. 처음 해봤는데 저에게는 안일어나는 일인지 알았더니만 잔뜩 겁먹고 설탕을 더 뿌려주고 가스를 빠지게 살짝 뚜껑을 헐겁게 해두긴 했는데 암튼 우찌될지 걱정이 늘어집니다...
저도 황매 담가놓고 하루하루 쳐다보는게 낙인데 며칠 전부터 하얀 곰팡이가.. 에궁..걱정이 태산같아서 이곳 까페에 매실엑기스 검색을 해보니 저처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도 추가조치를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