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 그냥 별 의미가 없는 꿈일 수도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좀.. 신경쓰여서요...^^ 제가 꾼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어제 꾼 꿈인데... 현재 남자친구랑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가 부모님께는 서로 인사를 드린 사이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자친구 꿈에 남자친구와 제가 결혼하는 날이었나봅니다. 결혼식 당일인데 결혼식 준비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고 정말 꿈에서 였지만 결혼식이 어떻게 이렇게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나.. 할 정도로 답답했었다고 합니다. 하물며 결혼식인데 청첩장도 보내지지 않아서 결혼식 하객으로 온 사람들은 이야길 듣고 왔다고 합니다. 정말 답답하고 결혼식이 왜이렇게 꼬였지 하면서 망연자실해 의자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그래도 식장엔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나 식장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하객들과 부모님들 주례선생님이 신랑(남자친구)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신랑입장을 하고 주례선생님 앞에 섰는데 주례선생님이 어떻게 결혼식 준비가 이렇게 안되있냐면서 야단을 치셨다더군요 제 남친이 원래 평소에도 좀 욱하는 성질이 있는데 꿈에서도 그 욱 하는 기분에 "나 이 결혼 안해"하고 돌아서서 결혼식 장을 나오려고 하는데 제가 신부입장을 하려고 서 있더랍니다. 제가 멍~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으니깐 "나 너랑 결혼식 안할꺼야"라는 말을 남기고 나가버렸다더군요~ 참 이상한 꿈이라고 아침에 전화해서 남친이 이야길 해줬는데 듣는 저도 기분이 참.. 상하고 찜찜하고.. 그러네요~ 차라리 별 의미 없는 꿈이였으면 좋겠지만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꿈을 현실을 반영한다는데 어떤것인지.... 에공.. 해몽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