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중국 의료기기 산업 메카, 선전 | |||||||||||||||||||||||||||||||||||||||||||||||||||||||||||||||||||||||||||||||||||||||||||||||||||||||||||||||||||||||||||||||||||||||||||||||||||
---|---|---|---|---|---|---|---|---|---|---|---|---|---|---|---|---|---|---|---|---|---|---|---|---|---|---|---|---|---|---|---|---|---|---|---|---|---|---|---|---|---|---|---|---|---|---|---|---|---|---|---|---|---|---|---|---|---|---|---|---|---|---|---|---|---|---|---|---|---|---|---|---|---|---|---|---|---|---|---|---|---|---|---|---|---|---|---|---|---|---|---|---|---|---|---|---|---|---|---|---|---|---|---|---|---|---|---|---|---|---|---|---|---|---|---|---|---|---|---|---|---|---|---|---|---|---|---|---|---|---|---|---|---|---|---|---|---|---|---|---|---|---|---|---|---|---|---|---|
게시일 | 2015-06-12 | 국가 | 중국 | 작성자 | 박은균(선전무역관) | |||||||||||||||||||||||||||||||||||||||||||||||||||||||||||||||||||||||||||||||||||||||||||||||||||||||||||||||||||||||||||||||||||||||||||||||
--> -->
중국 의료기기 산업 메카, 선전 - 선전, 중국 최대 의료기기 수출지로 '억 위안 클럽' 40개사 소재 - - 한중FTA 수혜 분야로 성장가능성 높아, 인증 획득 등은 난관 -
□ 중국 의료기기 산업의 리더, 선전
○ 중국 의료기기 수출 1번지로 부상 - 선전 의료기기 산업은 198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 2000년대부터는 연평균 성장률 35%에 이르는 중국 내 의료기기 메카로 발돋움함. 2014년 의료기기 총 생산액은 260억 위안을 돌파, 전년대비 약 13%(2013년 230억 위안) 증가함. - 중국 의료기기 산업 3대 클러스터인 주강삼각지에 위치한 선전은 탄탄한 산업기반과 풍부한 자금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의 동력이 됨. 또한 2003년 설립된 선전시 의료기기협회의 체계적인 의료산업 관리·감독 및 산업 진흥 활동을 통해 선진 의료기기 산업기지로 성장 중임. * 중국 의료기기 산업 3대 클러스트: 주강 삼각지, 양자강 지역, 발해만 지역 - 2014년 선전시 의료기기 수출액은 137억 위안으로 중국 전체 의료기기 수출액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기기 중 MRI, 컬러 초음파기, B형 초음파기, 심전도 기록계, 심박기 등 5종 품목의 선전시 생산 비중은 전국 1위로 35.09%~56.22%에 달함.
○ 중국 의료기기 산업을 이끄는 'Made in Shenzhen' - 선전 의료기기 제조사는 전국 의료기기 산업 생산액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선전시 의료기기 제조사는 총 615개사로, 종사자 수는 약 6만 명에 이름. 그 중 mindray(邁瑞), edan(邁瑞), sonoscape(開立) 등 중국 최고 의료기기 기업도 포함돼 있음. - 의료기기 생산기업 중 40개사는 연간 매출액이 1억 위안을 넘는 '억 위안 클럽(□元俱樂部)'의 멤버로, 이들은 선전시 의료기기 제조사 중 7.45%에 달하며, 이들의 총생산액은 선전시 전체 의료기기 총 생산액의 85%를 차지함. -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성장 속도도 매우 빠름, 총 생산액 5000만 위안 이하 규모의 기업들은 연평균 성장률이 30% 이상임.
○ 선전시, 7대 주요 수출 품목 생산 부분 중국 내 1위 - 의료기기 관련 상위 7대 품목 수출액이 전체 산업 수출액의 58% 차지, 7대 주요 수출 품목은 컬러초음파기, 심박기, 혈압계, CT, B형 초음파기, 마취기기, 심전도 기록계 등이 있음. - 주요 수출 품목은 의료용 전자기기와 영상기기 두 종류로 분류되며, 수출비중은 각각 전자기기 18.64%, 영상기기 20.45%임.
선전/중국 7대 의료기기 수출 현황 자료원: 선전시의료기기협회(2012년)
□ 선전 의료기기 시장 현황
○ 외국 의료기기 브랜드 상품의 시장 침투로 시장 경쟁 심화 - GE(General Electronics), PHILIPS, SIEMENS 등 다국적 기업은 중국 의료기기 기업의 인수합병, 현지화,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임. 이미 외국계 대기업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80%로 특히 영상의료기기 부분에 대한 'GPS'의 점유율은 약 60%에 달함. - 현재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은 R&D, 혁신, 제조, 판매 및 유통 전 분야에서 오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구축해, 중국 내 첨단 의료설비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한 저가 의료기기 제품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
○ 활발한 R &D 투자를 통해 기술 향상에 주력 - 선전시 의료기기 기업의 평균 R &D 투자액은 제품 총 판매액의 10~25%에 달함, 활발한 투자로 선전시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 제품 중 70%가 자체 지적재산권을 보유함. - 선전시 의료기기 기업은 약 3000건의 특허 보유. 그 중 발명특허는 1000여 건 초과. 연구 항목 중 1000가지 이상이 상품 개발을 진행 중으로 빠른 기술 진보 속도를 보이고 있음. - 현지 기업의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자체 기술 개발, 특허 취득에 점차 주력하고, 연구개발, 혁신센터 및 제조설비 등을 구축해 중국 내수시장 및 아시아 시장 거점화 추진 중
○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가정용 의료기기 판매 수요 증가 - 선전시 2014년 1인당 GDP는 2만4336달러로 중국 도시 중 1위. 소득수준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 및 소비수준이 높음. - 이에 따라 가정에서도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 판매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임. 특히 전자혈압계, 혈당측정기, 전자체온계, 물리치료기, 레이저치료기, 시력보호기 등의 판매가 양호한 편임.
□ 의료기기 산업 트렌드
○ 선전시 중점 육성 3대 산업으로 헬스케어 선정 - 선전시는 전국 22개 국가 헬스케어 산업 기지 중 3위 규모로, 산업규모는 420억 위안 초과. 2015년 목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헬스케어 도시로 거듭나는 것으로, 목표 수입액은 2000억 위안임. -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 및 법률 체계를 정비하고 중국 내 의료 장비 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 유치 계획을 수립함. - 올해까지 헬스케어 기업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 규모를 36조 원으로 확대할 방침 * 선전시 중점 육성 3대 산업: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신에너지
○ 의료기기, IT와 만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 의료와 IT의 접목은 점차 심화되고 있으며, 이중 가장 활발한 분야가 바로 웨어러블 분야임. 웨어러블 시장은 현재 스마트폰 연계뿐만 아니라 건강 관련 기기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음. 2014년 건강 관련 웨어러블 기기의 판매량은 130만 대였으며, 2019년에는 42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선전에 진출한 한국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BBB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혈액진단기기 '가오'를 출시함. 3G 및 무선인터넷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혈액 건강검진이 가능한 모바일 혈액진단기기로 본인이 직접 검사 결과 데이터를 의료정보용으로 공유할 수 있음. - 이밖에도 의료상담 인터넷 기업 '옆집의사(중국 기업)', 의료 검사기기 기업 '마인드 레이(중국 기업)' 등 의료분야 벤처 창업도 함께 활발히 진행 중임.
자료원: iiMedia Research
○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의료계 입문 - '중신21세기유한공사(中信21世紀有限公司,CITIC 21CN)'에 13억2700만 홍콩달러(약 1741억 원)를 투자해 '알리건강IT' 설립하고, 중국 제약 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확대와 함께 의료 및 건강관리 제품에 대한 데이터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임. 또한, 알리페이(支付□)를 통한 의료비 결제 및 금융솔루션 개발과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프로그램 구현 추진 - 텐센트는 12억 명에 이르는 웨이신과 모바일 QQ 이용자를 기반으로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주력하고 있음. 지난 9월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 양대기업 중 하나인 딩샹위안(丁香園)에 7000만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10월에는 과하오왕(□號網)에 중국 벤처캐피털인 치밍벤처파트너스(啓明創投), 천싱캐피털(晨興資本)과 함께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중국 내 모바일 헬스케어 영역에서 이뤄진 투자 규모 중 최고 금액을 기록함.
□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
○ 도시 수준에 비해 열악한 의료 인프라, 지금이 진출 기회 - 2013년 선전시 운영 사회건강센터 진료 인구는 총 3410만3000명, 입원 인구 109만 명인 반면에 의료 관련 시설은 2228개, 의료 관련 종사자 6만5782명에 불과해 의료 인프라가 다소 열악한 상황 - 전문직, IT 관련 업계 종사자, 3차 산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고도화된 산업 구조로, 장시간 근무와 과중한 업무로 인한 디스크, 전립선질환, 암, 심장병, 비만 환자 증가세 - 젊은 도시라 불리는 선전은 최근 빠른 속도로 노인 인구가 늘고 있음. 2013년 선전시 거주 노인 인구수는 45만 명으로 2020년에는 1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선전시는 의료 국제화를 통해 의료 인프라를 재정비해 늘어나는 의료 수요와 노인 인구에 대비하고자 함, 이에 맞춰 한국 의료기기 및 관련 기업의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선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의 각축장으로, 우수한 기술력은 필수 - 對중국 의료기기 수출액은 2013년 기준 1억9100만 달러로 낮은 점유율(2.12%)과 순위에 비해 큰 상승폭(23.5%)을 보여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음. - 선전은 이미 GE(General Electronics), PHILIPS, SIEMENS 등 글로벌 의료기기의 각축장이며, mindray(邁瑞), edan(邁瑞), sonoscape(開立) 등 중국의 우수 내수 의료기기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이들 사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필수요소임. - 선전 의료기기 기업은 한국의 치과, 성형, 미용, 의료영상기기 등 분야의 기술에 관심이 높으며, 최근에는 모바일과 접목한 의료기기 등에도 관심을 갖고 있음.
2013년 중국 의료기기 수출 현황 (단위: 억 달러, %)
자료원: KOTRA 광저우 무역관
○ 의료사업에 부는 '건강 한류', 한국 프리미엄을 통한 진출 모색 가능 - 중국의 지형적 특성과 인구수 대비 병원 수가 부족한 다소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인해 한국의 우수한 IT 기술과 의료기술을 접목한 U-HEALTHCARE 시스템이 각광받고 있음. - SK텔레콤은 2014년 7월 3일 선전시에 '헬스케어 R&D센터,' '메디컬센터'를 개소했음. 운영은 현지 의료법인인 중국 VISTA와 합작해 만든 '선전 VISTA-SK 메디컬 센터'가 담당하고 있음. - '선전 VISTA-SK 메디컬 센터'는 CT, MRI 등 영상자료 판독 및 다양한 병리학적 진단을 서울대병원의 자문을 통해 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접목한 한국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특히 성형 분야에서 한국 프리미엄이 두드러져, 한국 유명 성형외과들이 선전의 병원과 합작하는 방식으로 선전에 진출하고 있음.
○ 한·중 FTA의 수혜 분야인 의료기기 선점 추진 - 한중 FTA로 중국은 98개 의료기기 품목을 개방했으며, 주요 품목으로는 보청기, 온도계, 수술용장갑, 콘텍트렌즈, 치과용 Xray기기, CT, 시력교정용 안경 등이 있음. - 또한 중국은 한국인 다수 지분이 허용되는 합작회사의 병원 또는 의원 설립과 한국 의사면허자의 중국 내 단기 진료(6개월 허가 후 1년까지 연장 가능)도 허용하는 등 의료서비스 시장을 일부 개방했는데, 이는 한국 의료기기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됨. - 선전은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중심에 있는 도시로, 한중 FTA로 양국 간 의료기기 산업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제품의 양허기간을 잘 파악해 적극적으로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한중 FTA 수혜 품목 리스트
자료원: 보건복지부
2014년 선전시 의료기기 정부 수입허용 품목
자료원: 선전시의료기기협회
○ 의료기기 중국 수출 인증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 - 중국 내에서 판매 및 사용되는 의료기기는 관련 법규에 따라 등록을 신청해야 하며, 미등록된 의료기기는 시장 판매 및 사용이 불가능함. - 제품등급에 따라 관할 감독관리 기구에서 등록을 책임지고, 홍콩, 마카오, 대만 제품을 포함한 모든 수입의료 제품에 대해서는 중국 식품 의약품 감독관리국(CFDA)에서 담당함. - 제품의 위험도에 따라 1, 2, 3등급으로 분류하며, 위험성이 가장 낮은 것이 1등급이고 가장 높은 것이 3등급임. 2등급, 3등급 의료기기 등록 신청 시 반드시 CFDA에서 허가한 검사센터에서 등록 제품을 검사받아야 함.
자료원: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해외규격인증안내-중국, K &C Consulting 및 KOTRA 선전 무역관 정리
- 해외 의료기기 등록신청 시, 해외 제조기업은 중국 내의 지정기구를 그 대리인으로 하고, 그 대리인은 상응하는 법률적 책임을 짐. 해외제조기업은 중국 내의 상응하는 자격요건을 갖춘 법인기구나 중국 기업에 의료기기 판매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위탁해야 함.
자료원: SINA(新浪□), 바이두(百度), 선전특보(深□特區報), 선전시의료기기협회, 중국해관왕(中國海關□), iiMedia Research, 타오바오(淘□□),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해외규격인증안내-중국, K &C Consulting, 등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 종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