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인수해서 타왔습니다.
2013년 삼박자 사고 있었으나, 본넷, 휀다 한쪽, 라지에이타, 라이트 등이 교체되는 사고였고 차대는 먹지않았습니다. 수리는 잘되서 차 똑바로 잘 나가구요.
관리는 전부 분당 오토리페어에서 해왔습니다.
대략 천만원정도 되는 투자로 유지해왔으니 앞으로 돈 들어갈 일은 최악의 경우라해도 차값을 넘지는 않을겁니다. 비싸게 먹히는 미션계열은 제 손에서 끝냈으니까요. 수리내역서 다 받아두었습니다.
단점으로는 냉간시 부조가 좀 있고, 엔진오일 먹는 현상이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 문콕등등 자잘한 세월의 흔적들이 빙둘러서 많습니다.
동네샵에 맡긴 트렁크윙 페인트칠이 갈라짐을 보이고요.
삼박자 사고로 수리했던 출고제칠이 아닌 휀다와 본넷의 칠이 자세히보면 갈라짐이 보이고요.
앞범퍼에 제가 실수로 트럭에 찍은 자국 있구요.
뒷바퀴오버휀다로 펴둔 부분에 녹이 조금 올라있습니다만, 구입시부터 있던것인데 5년 가까이 타오는 아직까지도 특별히 더 커지거나 번지진 않기에 문제되진 않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8만km 0000만원 중고틱한 느낌은 있습니다. 사진은 원체 잘 받는 놈이라서 사진발에 속아 직접보고 실망마시고 미리 그렇거니 생각하고 보러와주세요.
그래도 28만km 0000만원 중고라고 생각하며 운전해보면 정말 이게 이 마일리지에 이 가격인가 싶은 성능에 대한 감흥은 있을겁니다. 미션부터 큼직자잘한 하체들은 손봐오며 탔으니까요.
하체느낌은 쇼바만 교체하면 더 투자할곳은 없습니다.
자잘하게 손보지못한 곳을 적자면, 시트요추조절이 작동은 하는데, 고정력이 약합니다. 조절후 얼마지나면 디폴트 상태로 돌아갑니다. 기어가 마모된것 같다고하는데, 시트내부구조를 알수가 없어서 손볼엄두를 못냈습니다. 운전석 허벅지받침 스프링고정부가 파손되어 사진에서처럼 한상 앞으로 빼둔 상태로 사용합니다. 빼둔 상태가 편하기에 딱히 손보진 않았습니다. 조수석에 탈 사람이 없다면 조수석의 스프링부품을 옮겨달면 멀쩡해집니다. 즉, 허벅지받침은 한쪽만 선택해서 당김 상태로 둘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수석 앉는 아내도 펴두는게 편하다해서 결국 양쪽다 펴둔 상태로 접을일이 없네요. 엠팩시트의 멋이기도 하구요.
트렁크번호판등 [자동차검사용 노랑색등]하나가 나갔습니다. 임시로 [LED애프터마켓 백색등]을 달면 됩니다만, 한쪽 LED가 약해져있습니다. 새걸 사서달면 양쪽다 환해져서 마음 편해질거같습니다.
조수석 유리창 올릴때에 좀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응급처리 해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나봅니다. 이베이에서 만원 안되는 부품을 구해서 교체하면 됩니다.
가끔 워셔액분무가 오락가락하는데, 조만간 워셔액펌프를 한번 교체해야하거나, 대우부품으로 Diy할 필요가 생길것 같습니다.
나열된 외에는 이상이 의심가거나 불편한 부분은 없습니다.
이 매물만의 장점을 이야기하자면, 위에 나열한 외에는 전부 좋습니다.
휠+타이어가 시즌별로 각각 구비되어 있습니다.
올시즌용으로는 M3순정휠 18인치에 타이어 수명 많은것, 뒷타이어는 작년 가을에 갈았습니다.
겨울용으로는 브레이튼 순정휠 17인치에 윈터타이어 아직 수명 많습니다.
최근 소니오디오 유닛을 달았습니다. 성능 매우 좋습니다.
cd, usb mp3, aux 등등 모든것이 다 되면서 핸들오디오 조작에 직결했기에 순정처럼 조작 가능하게 손봤습니다.
게다가 블루투스 연결되어 핸즈프리로 통화도 아주 잘 됩니다.
폰에 한번 등록해두면 차에 앉으면 저절로 핸즈프리 연결되고, 전화오면 음악 멈추고 차내 스피커로 벨 울리고, 폰으로 통화 누르면 편하게 통화가능합니다. 통화 끝나면 듣던 부분에서 다시 음악 나옵니다.
다만, 라디오주파수가 강하게 잡혀주질 않는것이 단점입니다만.... 듣고픈 음악 mp3로 다운받아 폴더별로 무차별 만들어서 담고 다니면 됩니다. 야투어도 사용해보았는데, 야투어는.....딱 정해진 폴더 6개라는 한계가 있지만, 이 유닛은 그냥 막 됩니다. 음악 담기 편해요.
300km표기계기판에 넓은 레드존표시, 카본커버가 계기판 보는 맛을 살립니다.
바닥시트 M알루미늄판, 알루미늄 슈니쳐페달 슈니쳐사이드브레이크손잡이, 삼색스티치 핸들가죽교체, bmw잠금버튼, 실내 다양한 부품들을 교체했습니다.
돼지코 그릴이 흔치않은 유광검정입니다. 지붕의 유광검정과 잘 어울립니다. 본넷공기배출구라든가, 사이드 댐 등등, 전체적으로 검정+은색으로 매칭한 색상배치와 잘 어울리는 부분입니다. 여분으로 크롬그릴도 있습니다.
외관 업그레이드의 정점, 후미번호판 긴것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여러군데 돌아다녀 겨우 해결했습니다.
스페이서가 3쌍 있습니다. 휠 교환시 기분따라 넓게 만들기도하고, 좁게 만들기도 할수잇습니다.
성검 원활한 통과를 위한 전구류 일체와, 순정후미등 모두 있습니다.
현재 장착된 전구류는 후미등외에는 통과용입니다.
핸드폰거치대도 있습니다. 아내가 무릎 좀 편히 벌리자해서 떼두었습니다.
후방카메라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던 내비게이션을 계속 사용해야해서 떼었는데, 내비 달고 연결하면 작동 잘 됩니다.
저전압 블랙박스는 요즘 멍통이 났습니다. 선은 살아있으니 5v(볼트)짜리 블랙박스를 구매해서 달면 다시 잘 사용됩니다.
트렁크에 한때 유행처럼 장착하던 ㄷ자 스트럿바를 달았습니다. 확실히 달고나니 후방의 단단함이 체감상 차이납니다.
연비는 고속도로에서 80~110km속도로 살살 아껴타면 12~13.5km/L, 때때로~180km까지 넘나들며 신나게 달리면 9~10km/L 나옵니다.
서울시내에선 6~7.5km/L입니다. 반반 달리면 8.5~9km/l나옵니다.
사진에 담긴 물품들이 모두 0000만원에 트렁크에 담겨 딸려 나갑니다.
010 3426 6766입니다.
첫댓글 허술한 딜러들 글들만 보다가 차주분 솔직담백한 차량 설명에 진심으로 감탄을 머금고 갑니다..
저두 공감합니다^^ 개인할부만 되면 사구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