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지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었다.
수지 죽전동에 들려 기분 좋은 성과를 끝내고 도면에 관한 일로 인하여 잠실에 들러
도면(설계도) 심사를 끝내고 숙소에 들어가기 위해서 올림픽 대교를 타고
신호에 걸려 정지 되어 있는 상태에 뭔가 쿵하고 나의 차를 박았다
난 영문도 모른 체 누구 말마따나 당하고 말았다.
내 옆 좌석의 직원은 아고 허리야 하며 죽는다고 앓는 소릴 내고
나는 내 안경을 찾기 바빴다. 그런데 내 안경,
작업 안경 뿔테는 처참하게 부서져 있고 내 얼굴에 뜨끈하게 흘러내린다.
우씨~~이기 모야 내 금 싸리개 같은 피 쟎어!
개딴에 옳게 묵지도 못하는데 이 무신 피야 하며 궁시렁거리며
내 차를 박은 차를 찾으니 아하 이거 장난이 아니다.
내 뒤에 있는 코란도를 박고 도망치면서 3차선에 있는 택시를 박고
택시는 튕겨서 내차를 박아 내차가 90도 회전 하였고
회전하였던 내차를 그넘이 또 박고 도망 가버렸다.
이거 피가 문제가 아니고 잘못하면
내가 바가지 쓰게된 것이 아닌가 싶어 기가 막히는데
택시 기사는 피를 뒤집어 쓰고
내보고 왜 내 차를 박았서요 한다
난 화가 나서 아저씨 보소 야,
내 차 앞이 말짱한데 언제 내가 박았단 말이요
당신이 내 차를 박아놓고 뭔소리 하요 야,,,,,,,
그러니 뒤에 있던 차가 내 편을 들어주고 아저씨 박은 차는 도망쳤어요 한다.
다행히 목격자들이 있어서 뺑소니차 번호를 한 두개 빼놓고 다 적어 놓아서
우린 언제 싸웠냐는듯이 일단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를 작성 하고
난 잽싸게 성형외과로 뛰어 갔다(아니지 택시타고 갔지)
경찰 병원으로 가니 담당 의사가 난 성형이 아니고 정형인데
집도를 할까요 한다.
“이 아자씨가 개딴에 곰팅이 같은 얼굴인데 우찌 만들려고 집도를 한단 말인가
얼굴 부위인데 우찌 그리 책임 없는 말하요 요근처 어디 성형외과 없는교“
하고 물으니 송파에 가면 있다하여 나오는 금싸리개 같은 내 귀하디 귀한 피를
조금이라도 적게 내삐릴려고 힘주어 눈을 꼭 막고 다시 택시를 타고 송파에 있는
성형외과를 찾아갔다.
다행히 그날 당직이 성형외과의중 최고의 의사였고
난 불행 중 다행으로 바느질 잘 받았다.
꿰매고 난 후에 숙소에 들어와서 잠을 자고 나니 이거 장난이 아니다.
눈텡이가 완전히 밤텡이가 되어있다.
거울 보면서 개딴에 곰같이 생겼는데 우씨 이건 반달곰도 아니고 모야 하며
나도 모르게 실실 웃어보았다.
어쩔거야 이왕 일이 이렇게 벌어졌는데 아프다고 질질 짤수도 없고
이왕이면 주름이 곱게 지게 웃는게 낫지 싶어 웃음을 띠어 보는데 ,,,,,,,
다행히 뺑소닌 잡혔고 난 내 보험이 아닌 그노마 보험으로 다시 돌려 치료를 받고
눈텡이가 밤텡이가 된체로 서울에서 일을 보고 부산에 내려왔다.
당시 나는 부산에 내려 오며는 만사를 제쳐 놓고 병원에 입원을 하여 며칠 쉬어야지
그리고 노트를 꺼내어 면회올 사람들을 체크 하여
“아~ 난데 교통 사고가 나서 내 지금 입원 중인데 뭔 일이 있으면 이리로 오이소”
하고 전화를 하며는 분명 문병을 올거야 그러면 문병 올때에는 빈손으로 오지 않을 것 아냐
그러면 그것으로 내가 흘린 피를 조금은 보혈 할수 있겠지
그리고 무조건 잠만 자는 거야 히~~ 하며 즐거운 상상을 하며 내려왔는데
내 팔자에 무슨 휴식 하며 입원을 포기 하고 지하철 안에서 버스 안에서
달걀 하나 들고 눈팅이에 비비는 일과만 시작 되었다.
납기가 바쁘니 일을 할 수밖에 없으니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니
밤팅이가 된 눈을 하루라도 빨리 원상 복귀 시켜야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저 사람 누구와 싸웠나 아니면 술처먹고 아스팔트와 헤딩을 했나 할까 싶어
사람이 많든 적든 나는 달걀을 눈팅이에 대고 문지르며 몇일을 그렇게 출근을 하여야 했다.
교통사고 난 남의 일인줄 알았다.
얼마나 오래 살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조심조심하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그건만이 다 아닌것같다.
전혀 생각치도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당할수있다는것
그러기에 이제 부터라도 좀더 삶에 장난같은 삶이 아닌
하루 하루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생각을
곰팅이 눈이 밤팅이가 되고 난후 깨달았다.
지금 내가 하는 일! 내가 나가고자 하는 길은 나의 꿈의 길이다.
난 누가 무어라 하든 내 길에 최선을 다하며 걸었고 힘들어도 난 좌절보다는
지금은 잠시 쉬면서 충전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일어나서 길을 걸었다.
좌절하여 허덕이거나 푸념을 하는 시간에
좋은 생각 된다는 생각을 더 하면서 나를 채찍질 하며 걸어온 세월이였다.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어떤 장애물이 다가오더라도 난 변함없이 나아갈것이다
내가 가는 길을 놓치지 않을것이다.
꿈의 문은 두드리는 사람에게만 열어준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슴에 가득 채우면서,,,,,
몇년 전에 있었던 곰팅이의 실화 이옵니다.
운전에 조심 하시고 늘 건강하게 행복 가득한 삶이 님들과 함께 하시길 ^^*
지당
점심 시간에 천재의 꾐에 빠져서 한 컷
첫댓글 에고, 깜짝이야!
어제 오늘 교통 사고 난줄 알았네요.
회원님들 놀래키지 마시고 초두에 밝히세요.ㅎ
ㅎㅎㅎ
고맙습니다
염려해주셔서
복받을 것입니다^^
나원참!!!
말빨로 동행님들을 들었다 놨다 하시네~~
교통사고 핑계로
몬돌이를 억지로
미화시키려는 속셈이 딱이야!!^
오늘일인줄 알고
병문안 갈 폼생폼사 였는데~~
아휴
다행일쎄!!
오늘 데이트 약속이 있는데 말이야~~!^^
데이트나 잘하이소 뭐~~~
부럽소 ~~
휴~~~
이번사고 인줄 알고
놀란가슴 쓸어내려가며 다 읽어가니 지난 이야기 였네요.ㅋ
늘 운전조심 하고 다니세요.
전국구로 다니시니
조심운전은 필수 입니다.
맑은날 님 반갑습니다
건강하게 잘 계시죠
이렇게 글로서 만나니 더 반갑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자동차운전 습관도 사람마다 충분한 교육과
양보의 습성이 중요하지요 개인마다 이기주의가 팽배해서 쉽지는 않지만ㅎㅎ
백수 되고 시간이 넉넉하여 주로 아주 큰 전철 타고
볼일보 러 다니다 보니 구경거리도 많고 재미있는
광경도 많이 봤습니다. ㅎㅎ 가급적 대중교통
그것도 전철 기차를 이용하고 있습죠ㅎ
솔직히 말씀드려 오래 살려고요 ㅎㅎ
그나저나 큰일 날 뻔했습니다 그려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그만 만들어라고
아무리 바빠도 대모나 하러갈꺼나 푸하하하
저도 전철이나 버스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합니다만......
방어 운전의 중요성이 요즈음 대두되더군요
항상 조심조심하며 댕겨야 할 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조심 운전하시어 늘 무사고로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아이고.이게 무신 일이고 하며 죽 읽어보니 몇년전 사고였군요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내가 안전운전해도 남이 받으면 아무리 안전운전해도 소용없지요
에구 차 운전 안할수도 없고..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선배님 늘 조심하시며 다니시기 바래요^^
아우 깜딱이야 ~~
고노무짜슥 잡아다 매간지를 비틀어 놓지 그랬어요 ㅎ
성형외과 가신거 너무 잘하셨네요
이이들키울때, 얼굴에 상처나면 다소 시간이걸려 기다리더라도
꼭 성형외과 의사를 찾으라 배웠네요
시간지나니 지난일은 잊게 되지요
그래도 그만하시길 얼마나 다행인지요
무튼
운전대를 놓는 그날까지 서로서로 조심조심 해야겠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늘 조심하며 잘 다닐 것입니다
조심에 조심하면서
염려글 감사드립니다^^
아이고 이밤중에 가슴 쓸어
내리게하는 재주가 놀랍네
요.
상호간에 안전운전 방어운
전이 최상입니다.
부산도 추븐갑째요.
두터운 옷차림이 겨울이
네요.
동복 근무복입니다
잘계셨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선배님 많이 반갑습니다^^
아이구 큰일 날번하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자동차사고는 나만잟하여도 사고는 않나고 상댜방이 잘못하여
사고가 나는 일이 비일비재이지요 하루빨리 치료 잘하시어 일상으로 오시기를 바람니다.
선배 님 감사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집필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시길
빌어드립니다^^
놀랬습니다 잠시
몇년전 이라니 다행 이고요
크게 다치지 않으면 감사 하라고들 하지요 교통사고는요 저도 운전 하고 다니지만 언제나 조심하는 마음 으로 다니지만 어떤차 보면 화가 나기도 한답니다
서로 조심 함이 제일 이랍니다
선배 님의 염려글 감사드립니다
늘 조심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는데
버스비도 얼만지 모르겠어요 ㅎㅎ
지하철은 가끔씩 타는데 편하더군요
선배 님도 건강 조심하시며 다니시길 바래요^^
박희정님~
다행이네요.
지금인줄 았았는데 몇년전 일이라니 한숨을 쉽니다.
염려해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들이 오가는
5670 아름다운 동행 카페의
삶 방 사랑 안 할 수가 없어요 ㅎㅎ
선배 님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난 요즘 일어난 일인 줄 알고
놀랐네요
지난일이니 다행입니다
건강이 삶이 모두들
행복하게 해주니
사고 없이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