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탤지어꽃잎들이 언제부터 있었더라영원처럼 피었네살구꽃 흔들며한 획 긋고 또 지나가는 찰나
첫댓글 어디선가 고향의 봄 노래가 들리는 듯.괜스레 향수에 젖어봅니다.
꽃 그늘에 서 있으면몽롱하며 영원히 그리있었던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산골마을 살구나무엔작은 새들이 앉았다 가고도회지의 살구나무엔큰 새가 구름을 뿌리며날아갑니다.데자뷰인 듯 자메뷰인 듯봄이라는 찰나가 흐릅니다.
큰 새가 뿌린 구름은찰나에 생겨나지요.아련한 느낌으로 꽃잎눈을 맞고 있는데이전부터 그러고 있었던 듯했어요.데쟈뷰인 듯 자메뷰인 듯...
섬마을도 마을 어귀 가로수로 심어놓은 살구꽃이 한창입니다
선생님 처음 인사 드립니다.섬마을에 사세요?섬마을... 읽기만 해도 시적입니다.
@송재옥 천사섬(1004)신안입니다살구꽃피는 마을은 팔금도 원산마을입구랍니다.천사섬은 보라섬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배선숙 아 네^^티비 다큐에서 봤어요^^좋은 디카시 많이 써주세요.보라 꽃들 섬을 물들이면 많이 보여주시고요.
퍼플교입니다
가을정취ㅡ아스타국화^^
고맙습니다^^아름다움의 끝을 보이네요^^
봄엔 라벤다 여름엔 버들마편초가 보라빛을 뽐낸답니다
상상만 해도 전율이 입니다!바다와 라벤더, 버들마편초라니요♡
살구꽃 피는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뉘집을 들어서면은 반겨 아니 맞으리바람없는 밤을 꽃 그늘에 달이 오면술 익는 초당마다 정이 더욱 익으리니나그네는 저무는 날에도 마음 아니 바빠라이호우 시인의 시가 생각납니다.학창시절에 외우며 좋아했던 이 시가 살구꽃만 보면 생각납니다.ㅎ참 그리운 날들입니다.^^
살구꽃 피는 마을... 상상만 해도 정겹고 아름답습니다.청도 이호우 생가가 있는 마을이 그려지네요.마을 앞으로 개천이 흐르고집집마다 제비에게 손바닥만 한 터를 내주고 계절을 지나가는 그 마을.저도 학창시절에이호우의 <살구꽃 핀 마을>무척 좋아했어요.
저리 화려한 꽃도 영원하지 못하고 찰나처럼 지나간다고 슝~~획을 그어 보여준 것 같아요. 노스텔지어를 꿈꾸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실제로 또 지나가버렸네요
시골집 살구꽃 이맘때쯤이면 바람에 꽃잎을 눈처럼 내려줬는데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살구꽃은 발음만 해도향긋하고 아스라한기억이 지나갑니다^^
노스텔지어 땜에살구나무가 좋아공방을 선택했던 기억ᆢ
선생님은 살아온 시간이매우 시적입니다...
첫댓글 어디선가 고향의 봄 노래가 들리는 듯.
괜스레 향수에 젖어봅니다.
꽃 그늘에 서 있으면
몽롱하며 영원히 그리
있었던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산골마을 살구나무엔
작은 새들이 앉았다 가고
도회지의 살구나무엔
큰 새가 구름을 뿌리며
날아갑니다.
데자뷰인 듯 자메뷰인 듯
봄이라는 찰나가 흐릅니다.
큰 새가 뿌린 구름은
찰나에 생겨나지요.
아련한 느낌으로 꽃잎눈을 맞고 있는데
이전부터 그러고 있었던 듯했어요.
데쟈뷰인 듯 자메뷰인 듯...
섬마을도 마을 어귀 가로수로 심어놓은 살구꽃이 한창입니다
선생님 처음 인사 드립니다.
섬마을에 사세요?
섬마을... 읽기만 해도 시적입니다.
@송재옥 천사섬(1004)신안입니다
살구꽃피는 마을은 팔금도 원산마을입구랍니다.
천사섬은 보라섬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배선숙 아 네^^
티비 다큐에서 봤어요^^
좋은 디카시 많이 써주세요.
보라 꽃들 섬을 물들이면 많이 보여주시고요.
퍼플교입니다
가을정취ㅡ아스타국화^^
고맙습니다^^
아름다움의 끝을 보이네요^^
봄엔 라벤다 여름엔 버들마편초가 보라빛을 뽐낸답니다
상상만 해도
전율이 입니다!
바다와 라벤더, 버들마편초라니요♡
살구꽃 피는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
뉘집을 들어서면은 반겨 아니 맞으리
바람없는 밤을 꽃 그늘에 달이 오면
술 익는 초당마다 정이 더욱 익으리니
나그네는 저무는 날에도 마음 아니 바빠라
이호우 시인의 시가 생각납니다.
학창시절에 외우며 좋아했던 이 시가
살구꽃만 보면 생각납니다.ㅎ
참 그리운 날들입니다.^^
살구꽃 피는 마을... 상상만 해도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청도 이호우 생가가 있는 마을이 그려지네요.
마을 앞으로 개천이 흐르고
집집마다 제비에게 손바닥만 한 터를 내주고 계절을 지나가는 그 마을.
저도 학창시절에
이호우의 <살구꽃 핀 마을>
무척 좋아했어요.
저리 화려한 꽃도 영원하지 못하고 찰나처럼 지나간다고 슝~~획을 그어 보여준 것 같아요. 노스텔지어를 꿈꾸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실제로 또 지나가버렸네요
시골집 살구꽃 이맘때쯤이면 바람에 꽃잎을 눈처럼 내려줬는데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살구꽃은 발음만 해도
향긋하고 아스라한
기억이 지나갑니다^^
노스텔지어 땜에
살구나무가 좋아
공방을 선택했던 기억ᆢ
선생님은 살아온 시간이
매우 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