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 일일 통행 가능 선박 대수 또다시 하향
중남미 기타 Maritime Insight, Maritime Executive, CGTN 2023/10/05
☐ 파나마 운하 관리 당국, 통행 가능 최대 선박 수 제한 하향 조정
- 파나마 운하관리국(ACP, Autoridad del Canal de Panamá)이 새 운하 관리 지침을 발표함
- ACP에 따르면 종전에는 하루에 파나마 운하를 통행 가능한 최대 선박 수는 32대였으나 2023년 11월 1일부터는 31대까지만 통행을 허용할 방침임
- 가장 규모가 큰 네오파나맥스(Neo Panamax)급 선박은 하루 9대, 파나맥스급 선박은 하루 22대가 운하를 이용할 수 있음
- ACP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운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한 담수(fresh water) 확보가 더욱 어려워져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음
☐ 파나마 운하 통행 가능 선박 수 및 흘수(draft) 지속 감소
- ACP는 운하 이용 선박의 흘수를 44피트(feet)로 제한한 기존 방침은 유지한다고 밝혔음
- 하지만 과거 50피트 정도였던 파나마 운하의 흘수 제한은 근래 지속적으로 조정되었는데, 이는 운하를 이용하는 선박이 이전만큼 많은 화물을 싣고 통행할 수 없다는 의미임
☐ 파나마 운하 통행 제한 정책 장기간 유지 전망
- 파나마 운하는 인근의 가툰(Gatun) 호수의 담수를 끌어와 운하의 수위를 유지 중이나 2022년 88피트에 이르렀던 가툰 호수의 수위는 현재 79~80피트 수준에 머물고 있음
- 가툰 호수는 파나마 인구의 약 50%가 사용하는 생활용수도 공급하기에 운하 유지에만 모든 담수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임
- 가툰 호수 수위 회복 가능성이 좀처럼 보이지 않기에, ACP의 강력한 통행 제한 정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상당함
출처
Maritime Insight, Maritime Executive, CGTN
원문링크1
https://www.marineinsight.com/shipping-news/panama-canal-cuts-vessel-passage-quota-from-32-daily-crossings-to-31-in-response-to-drought/
원문링크2https://maritime-executive.com/article/panama-canal-further-lowers-transits-impacting-largest-ships
원문링크3https://news.cgtn.com/news/2023-10-02/Panama-Canal-reduces-number-of-ships-passing-through-due-to-drought-1nzirOR7lS0/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