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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인플레이션 안정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1%], 달러화 약세[-0.3%], 금리 하락[-3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 예상 및 기술주 강세 등이 원인
유로 Stoxx600지수는 방위산업 관련주 강세 등으로 0.9%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국채금리 하락 등이 영향
유로화가치는 0.4% 상승, 엔화는 0.8% 절하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기대 등이 반영
독일은 경기침체 회피 가능성 등으로 강보합 마감
※ 원/달러 1M NDF환율(1272.1원, -5.2원) 0.3%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뉴욕 연은 조사, 가계소득 증가세 둔화 예상.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 뉴욕 연은 1월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1년 후 가계소득의 3.3% 증가를 전망.
이는 전월 대비 1.3%p 하락한 것으로 10년래 최저. 1년 후 예상 소비증가율도하락(5.9%→5.7%).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과 동일(5.0%→5.0%)했고, 3년및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각각 하락(2.9%→2.7%) 및 상승(2.4%→2.5%)
○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의 상승률 예상치는 전월 대비 올랐고,
주택가격 및 임대료증가율은 떨어질 것으로 응답.
연준 인사들은 통상적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실제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
이에 이번 결과는 투자자의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 지속 관련 우려 완화를 유도
○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연구에 따르면, 연준의 통화긴축이 임대료 상승 둔화에 일조.
연방기금금리를 1%p 인상할 경우 2.5년에 걸쳐 임대료 상승률을 3.2%p 낮추는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평가.
다만 통화긴축에 따른 임대료 상승 압력 약화 효과가 완전히 나타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
○ 연준의 보우만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떨어뜨리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위해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아울러 물가안정 회복을 위해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서 상당 기간 유지되어야 한다고 첨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IMF 총재, 경제 관련 좀 더 긍정적 시각을 가질 이유가 존재
○ 기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의 경기침체 회피 가능성 및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등을 고려한다면
향후 글로벌 경제가 좀 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
금년 글로벌 경제 전망이 좋지는 않지만 이전보다 덜 부정적이라고 평가
n Morgan Stanley와 JPMorgan, 최근 주가 상승에 주의가 요구
○ Morgan Stanley의 Michael Wilson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이
연준의 통화긴축 의지와 기업실적 부진 가능성 등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
JPMorgan의 Mislav Matejka 스트래티지스트는 금년 주가 고점이 1/4분기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향후 주식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
n EU, 금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 기술적 경기침체 회피 가능할 것으로 판단
○ 금년 성장률 전망을 이전보다 높이고(0.3%→0.8%),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의미하는
기술적 경기침체의 회피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
이번 조정은 가스가격 하락, 정부의 경기부양책, 견조한 가계지출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
○ 파올로 젠틸로니 경제 집행위원은 가스가격 하락과 낮은 수준의 실업률 등이
경제활동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 다만 인플레이션 등의 역풍에 직면해 있어
향후 성장 둔화가 예상되며 구매력 회복도 점진적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
n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 ECB의 최종금리 도달은 당초 전망보다 빨라질 가능성
○ 센테노 총재는 역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진단.
예상보다 빨리 최종금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3월통화정책회의에서이와관련된시기는보다명확해질수있다고첨언
n 영란은행 해스켈 위원, 고물가 고착화 가능성을 매우 경계할 필요
○ 향후 고물가 고착화 위험을 매우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이를 위해 경제지표도 주목할 것이라고 발언.
아울러 영란은행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n 중국 주간 신규주택판매, 2주 연속 증가. 정부 지원책과 경제활동 재개 등에 기인
○ 2/5~11일 기간 동안 주요 16개 도시의 신규주택판매는 전주비 40.9% 늘어 2주 연속 증가세.
이는 당국의 부동산 안정 대책과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른 심리 개선 등이 반영.
1/29~2/4일 기간에는 전주비 707.3% 증가
n 노무라, 차기 일본은행 총재 지명자의 출구전략 시기는 경제지표에 의해 좌우
○ 노무라의 테츠야 이노우에 연구원은 가즈오 우에다 차기 일본은행 총재 지명자는
현행 초완화적 통화정책의 중단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
대신 경제지표 등에 따라 출구전략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
n경제지표 n ○ 미국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강연 및 1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과중국,경제적상호의존도가매우높은편.건설적미래대책필요
FinancialTimes (China and America are locked in destructive codependence)
○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많지만
경제적 측면에서는 양국의 상호 의존도는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
미국 경제는 해외자본 유입 및 자산 가격 상승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국의 미국채 매입이 반드시 필요
○ 중국의 경우 정치적 신뢰 부족이 소비자 지출을 억제하고 있으며,
이 같은 여건 지속 시 중국의 경제 성장은 한계에 봉착.
그러나 양국의 경제적 의존 관계는 작은 갈등도 심각하게 증폭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
○ 이러한 재앙적 결말을 피하기 위해
미국은 저축 및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통한 실질적 경제성장을 추진해야 하며,
중국은 민간 경제활동 활성화 및 정치적 탄압 중단 등을 통한
국내외 신뢰 회복과 내수 촉진 유도가 중요
n 미국 기업이익, 팬데믹 이후 기존의 증가세 종료될 소지
블룸버그 (Yes, America’s Post-Pandemic Profit Boom is Over)
○ `22년 4분기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해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 기록.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의 순이익 결과가 시장 추정치를 상회.
그러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비중이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
○ 기업들은 경기전망 악화 등으로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부담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워지면서
이익 증가세가 둔화. 긴축적인 통화 및 재정정책이 시차를 두고 매출에 부정적영향을 주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이를 상당 부분 미반영
n 중국의 성장 회복, 세계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
WSJ (Don’t Count onChinato SavetheWorld Economy)
○ IMF는 금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5.2%로 예측,
글로벌 경제성장에서 기여도가 약 1/3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
동기간 미국과 유로존의 성장 둔화 예상을 고려한다면
중국의 경제성장은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글로벌 경제에 매우 중요
○ 그러나 중국 경제의 성장은 국내 서비스 부문에 집중될 전망.
이는 미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
중국 경제성장의 글로벌 경제 기여도는 1.0%p일 것으로 추정.
중국의 에너지 수입 확대 및 해외여행 증가 기대 등을 고려한다면
원유 수출국 및 인접 아시아 국가들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n 일본은행 차기 총재 지명자, 경제문제 해결 관련 과도한 기대는 자제할 필요
WSJ (Japan Says Sayonarato Idea ofCentral Banker asRescue Hero)
○ 우에다 차기 일본은행 총재 지명자는 구로다 현 총재가 10년 전 취임했을 당시와
유사한 도전(견고한 저물가, 경기부진)에 직면.
다만 당시와는 달리 중앙은행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상대적으로 부족
○ 우에다 지명자는 ´00년 당시 일본은행 정책위원으로 중앙은행이 장기국채를 매입하는 것이
경기부양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
그는 일본의 문제가 만성적이라고 주장하며 종종 중앙은행이 구사할 수 있는
정책수단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견해를 피력
○ 애널리스트들은 그가 취임 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상한을 수정하거나 없앨 것으로 기대.
하지만 일본의 유동성 함정과 지난해 고유가에 따른 비용 견인 인플레이션 등을
해결할 구원투수라는 과도한 기대를 갖지 않도록 주의가 요
n 연준, 금융여건 완화 지속 시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
블룸버그 (Willthe Fed Go Longer or Higher? Maybe Both)
n 미국4/4분기기업실적,경기침체관련엇갈린신호를발신
FinancialTimes (Earnings: more mixed messages)
n 유럽, 공공부채 문제 해결 위해 유로안정화기구(ESM) 개혁이중요
FinancialTimes (A lessonfor Italyfrom Germany’s debt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