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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창작 디카시 1 봄 날을 물다
오정순 추천 1 조회 225 24.03.26 21:2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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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6 21:27

    첫댓글 환상적인 장면입니다 우리도 봄날을 물고날아 봐야 겠습니다^^

  • 작성자 24.03.26 22:11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서 봉은사 매화철을 놓쳐
    불이나케 달렸지요
    매화는 시들어가고 능수 매화 몇 송이 찍고 돌아서다 연못에 가 보았지요
    그리고 아예 주저앉았어요
    하루종일 발 담그고 있진 않겠지
    날더라고요
    가슴이 쿵쾅쿵쾅

  • 24.03.26 21:30

    놓치지 마렴♡

  • 작성자 24.03.26 22:12

    그럼요
    눈 닮았는데 포근한 이상형인데요

  • 24.03.26 21:33

    목련과 왜가리의 만남이
    카이로스와 크로노스의
    결정적 순간이 되었습니다.
    그 찰나가 세련된 詩語로
    봄날이 탄생했습니다.

  • 작성자 24.03.26 22:13

    기분이 엄청 좋았지요

  • 24.03.26 21:47

    보기만 해도 시원한 좋은 이미지 입니다.

    수동적인 목련에게는 능동적인 저 새가 분명 이상형일 듯요.

    같으면 끌리지 아니하고 이상형이 될 리 없거든요.

  • 작성자 24.03.26 22:20

    날개를 제대로 잡아보고 싶었어요
    오늘 하늘이 엄청 좋았어요
    비 온 후라서요

  • 24.03.26 23:49

    비 온 뒤라 가시거리가 좀 되는것 같았어요. 쾌청한 하늘~~그곳에도 그랬군요. 저리 좋은 장면도 만나시고요.
    봄날을 물고 날으실뻔했네요^^

  • 작성자 24.03.27 00:10

    공원에 오르다가 다리가 풀려 넘어졌는데
    몸이 많이 욱신거려 한 이틀 힘들었어요
    겨우 일상 회복하고 보니 봉은사 매화가 지겠더라고요
    그때 즈음이니까요
    색이 바래서 안 예쁜데 그싯점도 필요하여 몇 컷 건지고
    나오다가 연못가에서 이 아이를 만났지요
    바위에 앉아 날기를 기다렸지요 ㅎ

  • 24.03.27 00:13

    @오정순 저 아이도 선생님을 딱 기다린것 같아요.
    천천히 조심조심~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당^^

  • 작성자 24.03.27 00:19

    @정사월 정말 조금 느리긴 했어요
    봉은사의 새들은 조금 달라요
    그렇게 잘 도망가고 잰 참새도 안 날아가요
    참새도 횡재했지요

  • 24.03.27 00:30

    겨울 눈 닮은 이상형을 이 봄에 만났군요.ㅎ

    이미지가 기가 막혀요.
    바위에 앉아 기다리신 보람이 있으시네요 선생님.
    날씨마저 쾌청해서 기분 더 좋으셨겠어요^^

  • 작성자 24.03.27 00:34

    여행길에 정관장에서 천녹정이란 걸 사와 두 번 먹었는데
    평소에 보양약을 잘 안들어서인지
    효과가 나네요

    몸이 가벼워져서 봉은사에 갔지요
    여행지라 생각하고 즐기자고 들었어요

    하단의 뽀얀 구름이 눈을 연상시키기도 하고요ㅎ

  • 생명과 자연과의 도킹
    순간 포착이 경이롭습니다~^^

  • 작성자 24.03.27 07:37

    어쩌다 봉사 문고리 잡았지요

  • 24.03.27 09:46

    목련이 빼쪼롬히 올라
    올 때 새들이 아주 좋
    아합니다 사람들도 그
    럴때 채취해 목련차를
    마시지요 근데 왜가리
    는 물가에서 피래미 낚시 삼매경에 빠지는
    데 의외입니다 순간
    포착 짱입니다 ^^

  • 작성자 24.03.27 10:07

    저들은 동작이 느리더라고요
    물속에서도 느릿느릿
    왜가리멍을 하고 있었지요
    바위로 오르더니 잠시 후 날아요
    그래서 얼른 ...

  • 24.03.27 09:57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그나저나 몸 조심하셔야 할듯 하네요.
    요즘은 뼈가 약해져서요.

  • 작성자 24.03.27 10:09

    비행기 타고 가고 온 것도 무리였는가 봅니다.
    병원을 모르고 살아서 몸에 대해 겁이 좀 없어요
    자기 한도 내에서 바시락거리니까요
    그런데 아닌 걸요 ㅎ
    겁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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