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2분기와 하반기 신작 모멘텀이 풍부한 점과 '오딘'의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IP 확보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8만원으로 하향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04.7% 상승한 2663억원, 169.8% 증가한 421억원으로 △신규 출시 모멘텀 부재 △'오딘'의 성공적인 대만 진출에도 미미한 실적 기여도 △PC게임 매출 감소에 따른 하락세 등의 이유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딘'은 최근 공성전 컨텐츠 업데이트에 이어 신규 스탯 업데이트도 진행하면서 구글 매출 순위 1위를 다시 탈환했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오딘 평균 일 매출은 10억원 후반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동사는 2분기 내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우마무스메' 흥행 기대감에 대해 주요 매출 순위 3위 이내 진입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며 "이 외에도 수집형RPG로 일본 지역 내 흥행을노리는 '에버소울'과 MMORPG 장르 '아레스', 엑스엘게임즈의 신작이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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