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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현대 기술문명과 인문 정신 (이우근 법무법인 충청 대표의 특강 내용 요약)
박효근(서울) 추천 0 조회 211 11.05.04 16:16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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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5.04 16:20

    첫댓글 어제 (5월 3일) 어떤 조찬회에서 들었던 특강의 요약입니다. 연사 이우근님은 우리 법대 동문이며 전 고등법원 판사이고 현재 변호사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국내 어떤 교향안단의 지휘자이기고 하며 현재 장신대 신학교에 다기고 있다고 합니다. 매우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며 현재 우리 문명에 관한 깊은 통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맨 마지막 comment가 아주 동감이 갔습니다.

  • 11.05.04 23:24

    구구절절이 가슴에 닿는 말씀입니다 실은 요즘 죽은 칼 막스가 살아 움직이는 그릅과 싸움이 있습니다 그것도 목사들이 ... 앞으로 그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 문익환목사의 아우 문동환목사 (90세) 가 하는 젊은 목사들 성경공부를 한지가 6주가 되엇습니다 이루어 질수 없는 막스이론에 매어서 꿈에 사는 노인님 거기에 동조하는 젊은이들 어제도 그중에 한분 문리대 동문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머리 구조가 다르다구나가 현재 대답입니다 위의 글 너무 명쾌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나와 다른 그곳에 가서 한말이 당신들 같이 빨간사람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려고 왔다고 하였고 그들은 흔쾌히 받아 주었구요 ㅋㅋㅋㅋ

  • 작성자 11.05.05 04:13

    역시 선배님이 제일 먼저 댓글을 주셨군요. 그제 조찬회에서 직접 그 분의 특강을 들을때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법학도가 교향악단을 완벽하게 지휘하고 있다는 사실과, 더더욱 현재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분이 전달하려는 강연의 내용이 더 밀착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근래 근래의 좌파적 경향에 관해서 신랄하게 비판할 때는 더 공감이 갔습니다. 제 개인적인 우려는 지금 국내 좌파들의 세력이 무시할 수 없게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30-50대 사이에서. 앞으로 그들의 주장과 영향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내년 두번의 선거(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더 득세하게 될 것으로

  • 작성자 11.05.05 04:20

    예상되며, 그 파급 효과는 매우 클 것입니다. 이제 그들의 득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들에 대한 철저한 학문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들 세력의 실체적 분석이 이 분야의 학자들에 의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연후에 대책을 세워야 하고, 싸워나가야 합니다. 너무 늦기 전에 우리 국민들이 정신 채릴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 나마 크게 다행인 것은 우리 20대들이 30-50대들과는 다른 투표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20대들이 더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애써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11.05.05 04:52

    저는 지금 좌파성 사고로 모든것을 해석하는 이들과 성경공부라는 것에 들어갓습니다 좌충우돌이지만 그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알아야 겟습니다 지금 그들이 성경해석을 하며 막스이즘에 취하여서 세상을 바라보는 어린아이 같은 ㅎㅎ이루어질수 없는 사고가 한심합니다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간다는 말처럼 ...여기는 위협이나 위험의 소지는 없으니까 ...대화를 많이 나눕니다 내 이분법 사고의 편견도 버리고 더 가슴을 열고 들으려고 합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자주 글 올려 주세요

  • 작성자 11.05.06 04:57

    선배님, 어떻게 진전이 될런지 기대가 큽니다. 계속 속보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중요한 시도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기대하던 답(한국내 좌파에 대한 대처 방안)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바랍니다.

  • 11.05.05 05:04

    이 우 근 변호사님은 사상가이며 음악가 이며 동시에 종교인이기도 하군요! 참으로 대단한 사상적인 안목이 있는 분이군요! 참으로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박효근 박사님!

  • 작성자 11.05.06 05:02

    왕 회장님. 여기서 자주 뵙습니다. 네 정말 놀랐습니다. 특히 음악에 그런 재능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지요. 우리 왕 회장님 하모니카 소리가 귓전에 아련합니다. 벌써 2년 전인가요 돌아가신 심 전 수원시장 댁에서 들었던 그 하모니카 소리가. 세상에는 매우 드물지만 정말 뛰어난 재능이 있는 분들이 있더군요. 이 변호사의 경우에는 신학까지 하시다 하니. 그분이 집필한 책이 있는지 알아 봐야 겠습니다. 금년 10월에 여기서 만나요.

  • 11.05.06 04:59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박효근 선배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지난 연초에 저도 이런 글을 쓰고 싶었는데 재주가 메주이기도 하고 학식이 모자라서....명쾌한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5.06 04:58

    김 동문님. 제 컴퓨터 고장으로 한 참동안 여기에 들어 오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 계속 방문은 했지만 글 올릴수가 없었습니다. 네 그랬군요. 그래도 계속 노력하시면 큰 성과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11.05.07 11:33

    5탈은 진보주의의 전형적인 현상입니다. 진보주의자들은 그들의 자유, 곧 어떤 인간의 자연적인 자유에의 본능을 맘껏 표현하는 것에 방해되는 어떤 모양의 권위 - 절대신, 인류가 축적한 지혜와 지식인 전통, 윤리, 도덕, 문화, 역사-들을 거부하고 인간본래의 자유에의 의지,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추구하는 철학으로, 인간의 모든 활동 현상에 나타납니다. 곧 정치, 문화, 사상들에. 3T는 바로 그러한 자유주의를 구체화하는 데 동원되는 수단과 방법이 됩니다. 나는 3T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인간의 편리와 문제해결을 추구하는 의미로 부정적인 것이 아니나, 그만큼 인간의 자유에의 욕망이 선한 면과 악한 부분이 있음으로

  • 11.05.07 12:53

    3T가 악용된 경우로 봅니다. 그러므로 근본 문제는 5탈에 있음을 봅니다. 도스토옙스키가 "신이 없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한 표현대로 유대인을 통해서 전달된 전능자에 대한 인정, 경외, 복종이 깨진 이상, 더이상의 굴레,간섭, 정죄, 판단하는 것이 없음으로, 인간은 인간의 모든 욕망과 가능성과 그충족이 모든 활동과 삶의 목표로 이를 위해서 모든 제한을 포기내지 파괴하는 것현실에서 5탈이 이를 잘 표현하고 있고 현대 인간은 3T를 총동원해서 사는 21세기가 된 것이지요.

  • 작성자 11.05.07 15:26

    성 동문님. 쉬운 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요약문에는 본 강연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지 않습니다. 5탈(脫)에 관해 특히 탈역사 부분에 긴 설명이 있었습니다. 많은 공감을 했었습니다.

  • 11.05.07 23:51

    제가 진보주의에 대한 설명을 안한 셈인데요. 경직된 카톨릭권위가 기독교로 인간에 군림할 때, 인간성과 인간의 속성인 자유의지의 가능성을 본 소수가 르네싼스라는 인간의 재발견을 기치로 내밀면서 시작한 인문주의가 인간의 이성과 인간의 자유를 확대하면서 종국에 기독교적 인간의 자유보다 인간적인 것의 우수성을 강조함으로 당시의 지성인들의 가치관과 우주관을 형성해 왔던 게 사실이지요. 이경향은 이성을 앞세우면서 과학적 발견과 이해와 가능성을 통해서 인간의 모든 의미의 자유와 행복에의 추구를 극대화했고 21세기 현실에서 인간의 과학적, 인문학적 자유의 시도와 성취가 오히려 행복지수를 낮춰지는 모순적 사실에서

  • 11.05.07 23:23

    5탈은 바로 인간이 인문학에다 건 기대를 향한 단말마적 몸부림과 절규의 한 현상으로 저는 본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유주의자들이란 바로 이성취불가능한 몸부림을 아직도 인간의 능력으로 인간의 궁극적 자유를 성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도하는 모든 구릅을 총칭하는 의미였습니다. 여기에 정치가, 사상가, 종교가, 예술가들이 포함되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도 전능자의 능력의 크기와 한계를 자기 이해한계안에 맞추어 놓고 인문주의에 충실하는 것을 봅니다. 소위 자유주의 신학자들이지요. 이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바로 르네싼스이후에 아카데미아에 은둔하면서 성서에 나타난 창조신을 무력화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 11.05.07 23:53

    정리하면, 르네쌍스이후에 시작된 인문주의 사상이 21세기에 와서 종국적으로 기독교적 인간이해와 반대되는 입장에까지 이르렀다는 것. 오늘날 자유주의는 바로 인문주의의 산물이며 이들은 신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신을 무시하거나, 하나님을 자기들이 갖고 놀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춰 놓고 그하나님을 우리 인간의 궁극적 소망인 인간자유에 일익을 맡아 줄 존재로 여긴다는 것. 5탈은 전통적인 인문주의를 이탈하는 현상으로 이해하거나 아예 인문학의 연장으로 21세기적 가장 반기독교적 태도의 표현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데, 저는 후자로 단정한다 였습니다. 전자로 이해하면 3T가 인문주의를 상실한 현상으로 이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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