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을 타고 연산역에 도착했는데 본인을 포함해 강차인원은 4명뿐...
게다가 승차권을 영수증으로 쓰겠다고하니 역장님께서 승차권 인쇄부분
을 쭉 찢어주시는데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승차권 집표방식이죠.
승차권을 걸레로 보이게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지요...ㅡ.ㅡ;
거기다가 연산역 그거 사는데 주임님께서 개표만 빼고 일부기날인에 요금
고치고 열차번호,시각까지 꼼꼼하게 적어주시는데 깨끗한 그걸 원하는 저
로서는 실망이 컸다는...ㅡ.ㅡ;;
연산역에서 볼일 다보고 급수탑 구경 좀 하다가 육교를 건너 논산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논산역에 다와가는 것 같아 내리고보니 이미 역에서
1km는 족히 지나서 내리고 말았으니...ㅡ.ㅡ;;;
1km쯤 걷다보니 논산역으로 넘어가는 육교가 나타나서 논산역으로 건너갔
는데 이미 돈은 만원도 안남은 상태...ㅡ.ㅡ;;;;
근처 은행에서 3만원을 인출했는데 수수료가 무려 900원...ㅡ.ㅡ;;;;;
예약된 승차권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빠른 시간대 열차로 발권하고 기
존 예약된 좌석은 취소하고 근처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만두라면으로 배
를 채우던 중 승차권 포인트적립을 안한 것을 알아채고...ㅡ.ㅡ;;;;;;
허겁지겁 먹고 다시 역에 가서 포인트 적립을 하고 시간이 되어 열차에
탑승해서 영등포 도착 후 청량리역에서 Mr.Cho와 광휘씨를 만나 그거 전
해주고 집에와서 계획대로 개콘을 보면서 일주일의 피로를 풀었는데...
아차차 논산역 스탬프 찍어오는걸 또 깜박해 버렸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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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역,논산역에서 쌩쑈하고 돌아왔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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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흐흐~~ 저런
ㅋㅋㅋ 쇼를 구경못한 것이 아쉽군요. 돈주고 보기도 힘든건데 ㅋㅋㅋ
논산 가셨으면 관촉사 미륵보고 오시면 좋았을 텐데. 거리도 가깝고 볼 만합니다.
그러고보니 논산에 관촉사 말고도 계백장군의 묘도 있더군요. 연산역에서 버스타고 가다가 보니 계백장군의 묘로 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전 어제 논산 탑정호 다녀왔죠... 근사한 곳이지요...사진은 못찍고 ...--'
논산은 제가 좋아하는 역이지만 새마을호가 일부가 통과해 버릴 정도로 아주 꼴아먹은 역입니다. 역도 낡았고, 승강장도 장애인 시설은 커녕 그냥 노란 줄만 그어져 있고, 다 까진 회색 승강장, 그리고 지붕 장치의 조명은 형광등은 고사하고 띄엄 띄엄 램프방식...(남춘천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