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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끝! 밤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때마침 부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들이 여행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하는 재미가 있는 부산의 밤 여행지 5곳으로 떠나보자. 흥이 많은 사람은 사진만 봐도 엉덩이가 들썩일지도 모르니 주의!
토요일 밤마다 광안리에 가야할 이유,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코로나 시대 동안 고요했던 부산 해수욕장에 다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일상으로 회복이 빨라지는 만큼 광안리 해수욕장도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활기가 넘치는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은 지형적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운영 중이다. 그중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이하 광안리 드론쇼)’가 밤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가 열리는 광안리 해변
광안리 드론쇼는 광안대교 및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국내 첫 상설 드론쇼다. 매주 다채로운 주제로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공연으로 ‘킬러 관광 콘텐츠’로 급부상 중이다. 광안리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F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드론쇼
광안리 드론쇼는 매주 토요일에 2회, 약 10분 동안 진행된다. 상공 100~150m에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도 드론쇼를 감상할 수 있다. 드론쇼에서는 시의성에 맞춰 수백 대의 드론이 일사불란하게 ‘다이나믹’한 형상과 감동적인 문구를 만들어낸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성년의 날’을 주제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5월 28일에 진행된 공연 주제는 ‘드론레이싱쇼’였다. 이날 공연에는 평소 사용되던 300대보다 많은 500대의 드론이 사용되었으며 하늘 위에서 드론들이 짜릿한 레이싱을 벌였다.
드론들이 해변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향후 수영구는 예산을 확보해 드론을 1,000대로 더 늘려 더 큰 규모의 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광안리 드론쇼의 행보를 꾸준히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바다 위에 빛나는 LED 패들보드 / 사진 제공 :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
광안리 하늘을 장식한 드론을 보며 충분히 환호성을 질렀다면, 밤 여행의 감동을 더 증폭시키는 야간 레포츠에 도전해보자.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에는 LED 패들보드를 타고 바다 위에서 영화를 보는, 특별한 체험이 있다. 밤에 탈 수 있는 LED 패들보드는 국내 최초로 광안리에 도입되었다. 패들보드는 간단한 교육 받은 후, 누구나 어렵지 않게 탈 수 있다.
패들보드 위에서 영화 감상 / 사진 제공 :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
‘SEA네마’ 상품을 이용하면 LED 패들보드를 탄 채로 일몰 무렵부터 해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하늘에는 광안대교 위로 드론이 빛나고, 바다 위에는 요트와 LED 패들보드가 빛나는 풍경. 무엇을 상상하든 눈앞에 마주한 광안리는 화려함 그 자체다. 잃어버렸던 일상을 되찾고 있는 기념으로 올해 여름이 가기 전, 부산 광안리로 밤 여행을 떠나보자.
신비와 모험이 밤에도 천지삐까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올해 3월 31일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롯데월드 부산은 2013년 미월드가 폐장한 후에 9년 만에 들어선 부산의 유일한 놀이동산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입구와 전경
어트랙션의 종류나 규모는 다른 테마파크에 비해 크거나 많진 않다. 하지만 낮부터 밤까지 ‘신비와 모험이 천지삐까리’인 롯데월드 부산은 명실공히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대표하는 명소로 떠올랐다.
자이언트 스윙과 자이언트 디거
롯데월드 부산을 대표하는 어트랙션인 자이언트 디거, 자이언트 스윙, 자이언트 스플래시는 여느 테마파크의 어트랙션보다 짜릿하다. 자이언트 디거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론치형 롤러코스터로 출발부터 시속 105km로 트랙을 질주한다. 급하강하며 엄청난 물보라를 만드는 자이언트 스플래시는 단숨에 SNS 인증샷 성지로 등극했다. 쿠키 열차, 스완레이크, 회전목마 등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어트랙션도 인기 만점이다.
분수대 앞에서 야간 퍼레이드 공연을 하는 모습
롯데월드 부산에서는 하루 2번,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테마파크의 꽃’인 퍼레이드는 주간에는 오후 2시, 야간에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퍼레이드를 감상하기 좋은 자리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하다. 사람들 사이에서 알려진 퍼레이드 명당은 분수대 근처(로리캐슬을 바라보는 방향)와 토킹트리 뒤편이다. 약 30분 동안 520m 구간을 따라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마법에 걸린 매직 포레스트를 구한 용감한 기사 로티를 위한 축제’라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모두에게 동심을 선사하는 야간 퍼레이드
롯데월드 부산의 야간 체험이 유명해진 것은 바로 야간 퍼레이드 덕분이다.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의상과 퍼레이드 카 등으로 주간 퍼레이드보다 몰입감이 강렬하다. 꿈이 현실이 되는 마법의 순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빛에도 감동이 가득하다.
로리 여왕이 다스리는 동화 속 왕국인 롯데월드 부산. 장마가 시작되기 전, 풍성한 볼거리와 짜릿한 모험이 있는 롯데월드 부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옛 철길을 따라 떠나는 낭만적인 여행, 해운대 블루라인파크&그린레일웨이
동해남부선 폐선을 ‘새활용’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이곳에 가면 잊혀가던 옛 철길을 달리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체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철길로 유명했던 동해남부선 철로를 따라 친환경적으로 개발된 관광 시설인 만큼 부산 여행객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는다.
노을이 지는 시간,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모습
해변열차는 ①미포정거장에서 떠나 ②달맞이터널, ③청사포, ④다릿돌전망대, ⑤구덕포를 지나 ⑥구 송정역에 도착한다. 해변열차의 전 좌석은 바다를 보는 방향으로 고정되어 있어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해변열차와 다른 높이에서 운행되는 스카이캡슐
해변열차가 어깨 옆을 지나간다면 스카이캡슐은 머리 위를 지나가는 높이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스카이캡슐은 미포정거장에서 청사포정거장까지 운행한다.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인생사진 ‘찰칵’
해변열차와 다르게 최대 4인까지 팀 단위로 탑승하는 스카이캡슐은 프라이빗한 체험을 선사한다. 알록달록한 스카이캡슐에 탑승하면 약 30분 동안 바다를 내려다보며 추억과 감성이 넘쳐나는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하절기 기준, 7시 전후로 탑승하면 노을을 볼 수 있다.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에 스카이캡슐에 탄다면 노을이 청량한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을 만나게 될 것이다.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선셋 타임’에는 탑승권이 빠르게 매진될 수 있어 현장 발권보다는 온라인 예매(최소 2시간 전)를 추천한다.
등대와 푸른 바다는 여행의 낭만을 자극한다.
말없이 출렁이는 파도,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 사이로 펼쳐진 푸른 하늘. 그 옆을 내달리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도시의 화려한 불빛과 스카이라인이 없이도 마음을 사로잡는 풍경이 눈앞을 지나간다. 이처럼 부산의 바다는 언제나 색다른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낭만 트래킹에 최적화된 코스, 그린레인웨이
발아래 바다를 두고 달린 감동을 조금 더 즐기고 싶다면, ‘그린레인웨이’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그린레일웨이’ 역시 동해남부선 옛 철길을 따라 조성된 것으로 과거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올림픽교차로에서부터 동부산 관광단지까지 이어지는 9.8km의 그린레일웨이 산책로 중 바다를 가까이 두고 걸을 수 있는 미포~청사포~구덕포~송정 구간은 ‘감성 트래킹’에 최적화된 코스다.
특히 미포~청사포 구간에는 잠시 앉아서 바다의 운치를 감상할 수 있는 벤치와 독특한 포토존이 있어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약 80년 동안 사용된 철로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새롭게 해석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그린레일웨이. 일상을 위로할 낭만이 필요하다면, 노을과 달빛이 반길 때쯤 찾아가 보자.
도심 속에서 즐기는 짜릿한 라이딩, 온천천 야간라이딩
부산에서 자전거 여행을 빠트릴 수 없는 이유는 도심 속 아름다운 경치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다리 대신 두 바퀴로 하는 라이딩은 여행의 새로운 에피소드이자 역동감 넘치는 체험이 된다.
일몰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가는 자전거들
특히 밤에도 낮처럼 몸에 스치는 바람 소리를 느끼며 자연과 동화되기 위해 자전거를 타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야간 라이딩은 짜릿한 스릴과 색다른 매력으로 중장년층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부산에는 평지만큼이나 산길과 경사진 도로가 많아 흥미진진한 라이딩 코스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자전거는 차도 주행이 원칙이기 때문에 야간 라이딩의 경험이 별로 없는 초심자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닦인 곳을 찾는 것이 좋다.
시간이 갈수록 황금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하는 온천천의 모습
온천천 시민공원은 초심자도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다. 이곳은 완만한 평지에 생태 환경이 잘 유지되어 도심 속의 낙원 같은 경치를 자랑한다. 덕분에 연제구에서 동래구까지 이어진 온천천 시민공원은 사계절,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사랑방’ 같은 곳이 되었다.
전기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인 카카오 바이크
라이딩에서 가장 중요한 자전거. 만약 개인 소유의 자전거가 없다고 해도 다른 지역에 비해 온천천에서는 자전거 대여 방법이 많으니 걱정은 금물.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카카오 바이크’와 ‘라이클’이 있다.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금방 속도가 난다.
부산 연제구, 동래구에는 카카오 바이크가 잘 활성화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카카오 전기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부산 기준으로 기본료 1,500원(15분), 1분당 요금은 100원이다. 1시간 정도 이용하면 약 6,000원 정도다. 일반 자전거를 빌리고 싶다면 자전거 셰어링 서비스인 라이클을 사용해보자. 라이클 앱을 설치한 뒤 사용 시간, 지역 등을 설정하면 대여 가능한 자전거들이 화면에 노출된다. 대여숍까지 직접 가는 것이 불편하긴 하지만, 보호장비를 추가로 대여할 수 있고 자전거 기종 선택의 폭이 넓다.
온천천에서 빠질 수 없는 ‘온천천 카페거리’
붉어진 하늘 아래로 시원하게 라이딩을 마친 후에는 온천천 카페거리에서 한숨 쉬어가는 것도 추천한다. 온천천 카페거리에는 개성 있고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언제나 커피 향과 여유가 가득하다. 달콤한 디저트와 청량한 음료는 라이딩으로 쌓인 여독을 단숨에 풀어버리는 마법이 된다.
액티비티한 라이딩에서 향긋한 커피향까지. 온천천 라이딩 코스는 기승전결이 좋은 편. 온천천 카페거리에는 공방부터 의류 및 소품을 판매하는 숍 등도 차츰 생기고 있으니 자전거는 잠시 세워두고 볼거리를 찾아 나서는 것도 좋겠다.
반짝반짝 빛나는 부산의 랜드마크, 다이아몬드타워
부산의 원조 랜드마크인 부산타워가 ‘다이아몬드타워’로 새롭게 변신했다. 현재 부산에는 높고 유명한 전망대가 많이 생겼지만, 1972년부터 용두산공원에 자리 잡은 다이아몬드타워는 여전히 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 다이아몬드타워는 오랜 역사와 더불어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 장소다.
탁 트인 전망 속에 우뚝 솟은 다이아몬드 타워
원도심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다이아몬드타워는 남포역 1번 출구,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부산 시민이라면 입장료 20% 할인 혜택이 있으니 놓치지 말 것!
포토존까지 ‘반짝반짝’하게 리뉴얼 되었다.
새 이름에 걸맞게 다이아몬드타워 내 모든 공간은 ‘반짝반짝’ 빛나는 첨단 이색공간으로 바뀌었다. 귀여운 포토스팟들도 있는데 이곳에서 남긴 사진에는 특별한 필터 효과 없이도 다채로운 감성이 묻어나온다. 한 마디로 ‘인스타그램각’.
전망대로 향하는 입구, 감각적인 터널이 반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향하기 전, 입구부터 화려한 시각적 요소가 시선을 끈다. 팝아티스트 간지(GANZ)와 협업으로 이모션 워크(Emotion Walk), 미디어월, 팝아트 포토존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향하는 동안에는 미션 및 이벤트가 열린다. 고리타분한 옛 이미지를 벗어던진 다이아몬드타워. 외형뿐만 아니라 재치와 재미까지도 확실하게 ‘리뉴얼’된 모습이다.
아찔하지만 난간에 걸터앉아 도시를 내려다보는 여행객
다이아몬드타워의 전망대가 있는 5층에서는 북항과 남항을 내려다볼 수 있다. 날이 좋을 때는 원도심뿐만 아니라 남구와 해운대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이곳이 다이아몬드타워의 하이라이트 구간인 이유는 더 있다.
불꽃맵핑쇼가 시작되자, 주변에서 환호성이 흘러나온다.
해가 지고 나서는 1년 내내 감각적인 ‘불꽃맵핑쇼’를 볼 수 있다. 10분마다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가 전망대 창문을 배경 삼아 진행된다. 전망대 창문 뒤로 보이는 부산 야경과 어우러진 불꽃축제 영상은 언제 봐도 환상적이다.
전망대 4층에는 '하늘을 나는 잠수함'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이 있다. 지상 120m 높이에서 부산 하늘을 내려다보며, 잠수함을 탄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래되고 뻔한 모습은 지워버리고 MZ세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Fun한 공간으로 태어난 다이아몬드 타워. 문화와 전시가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새 출발을 알린 만큼 향후에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 정보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 일시 : 매주 토요일, 2회 공연 / 3월~9월(20시, 22시), 10월~2월(19시, 21시)
- 주소 : 광안리해수욕장 해변 일원
- 문의 : 051-610-4884
-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54번길 222
- 문의 : 051-622-0027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로 42
- 문의 : 1661-2000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청사포정거장 기준)
- 문의 : 051-701-5548
그린레일웨이
- 범위 : 올림픽교차로 ~ 동부산 관광단지(약 9.8km)
온천천 야간라이딩
- 주소 : 부산 동래구~연제구 일원
다이아몬드타워
-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용두산길 37-55
- 문의 : 051-601-1800
제공 :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 위 정보는 2022년 6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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