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소 : 일본 북알프스 중부산악국립공원 다테야마 3,015m
2.일시 : 2013.9.27 (금)~9.30 (월)
3.참석자 : 11명 (우리산내음 산초스부부,미륵산님,기린아저씨 한기섭님,코스모스s님,
종이접기님,셋째님+ 호도트레킹 이경수님,송수래님+ 가이도 호도트레킹 우제붕 부장님)
4.시간 및 코스 (산초스부부 기준)
06:40 온천욕 및 아침식사후 라이쵸소 산장 출발
07:37 무로도 터미널
07:48 죠도산(淨土山) 갈림길 - 9명은 정토산 2,831m로 향함
08:45 이치노코시 2,700m 도착
10:20 오야마 3,003m
10:35 휴 식
11:05 다테야마 정상인 오난지야마 3,015m
12:20 산내음식구들 포함 일행 9명 도착
12:50 점심식사
13:20 후지노리다테사면을 지나 진사악 2,861m
14:38 벳산 2,874m
15:25 츠루기고센고야 (산장) 도착
17:40 저녁식사
다테야마 산행지도
***어젯밤 반상회 한다고 맥주,소주,소맥을 과음하였더니 밤새 코 한쪽이 막혀 불편하더니 결국
아침에 일어나 뜨거운 온천욕을 하였지만 머리가 아프고 배탈까지 나니 컨디션이 별로인데
식사후 06:40 산장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어제 오후에 왔던길 따라 무로도 터미널로 가며
치노이케와 미쿠리가이케 연못을 지나 07:37 무로도 터미널앞에서 시원하게 물한잔 마시고
물병에 물도 받고 , 화장실도 다녀온후 편한길따라 드넓은 평전을 따라 다테야마와 죠도산
(淨土山)을 보며 오르다 07:48 갈림길에 도착하여 어젯밤 미리 집사람이 오랫동안 산행을
하지않아 아무대로 힘든산행은 어려울것 같아 우리부부는 바로 이치노코시 2,700m로
바로 오르기로 양해를 구하여 직진하고 일행9명은 예정에 없지만 시간여유가 있어서
죠도산 2,831m를 올랐다 이치노코시로 내려오기로하고 점심식사는 다테야마 정상에서 하기로
합니다 .
그런데 이곳에서 조금 오르는데 갑자기 호흡곤란증세와 다리가 무거워지며 걷기가 어려울
지경인 고산병증세가 나타나니 앞에서 잘 걷던 집사람도 황당해하며 , 오히려 제가 환자가
되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열발자국도 못가서 호흡곤란등으로 쉬는것을 반복하며 간신히
이치노코시에 08:45 올라오니 왼쪽으로 급경사 돌길의 오야마 가는길이 보여 물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다른 일본산님들과 섞여서 천천히 오르며 쉬기를 반복하며 오르다 09:40 죠도산 정상에서
벌써 중간을 내려오는 일행들을 바라보다 천천히 오르니 10:20 드디어 산장,매점과 유료로
오를수있는 신사가 있는 오야마 (雄山) 3,003m에 도착하여 멋진 조망을 즐기며 쉬었다가
10:35 신사입구 왼쪽으로 돌아가 다테야마로 향하니 뒤로 일본인 단체산님들도 많이 따라
오시고
11:05 드디오 일본 3대 靈山 (후지산,다테야마,하쿠산)중의 한곳인 다테야마 정상인
오난지야마 3,015m에 올라 차례를 기다려 인증샷을 찍고 내려와 쉬면서 아래로 보이는
구로베댐과 짙푸른 호수를 보고, 앞쪽으로 가야한 후지노리다테 2,999m와 진사악 2,861m
벳산 2,874m까지의 하얀 모래처럼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쉬면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사과를 한개 나누어먹고 한시간을 기다리니 아무래도 점심식사를 먼저
하고오는것 같아 우리도 도시락을 먹자고하니 집사람은 한사코 기다렸다 함께 먹자고하여
12:20 일행들이 도착하였는데 오야마에서 워낙 일본인 산님들이 많아 지체되어 한시간동안
도시락먹고 커피 끓여마시며 쉬었다 왔다고하여
얼른 산장으로 내려가 생수3병을 1천엔주고 사와서 바너에 불고기처럼 끓여서 식사하는
일본산님 옆의 의자에 앉아 삼각김밥 두개와 여러 반찬이 있는 도시락을 먹고 , 정상 인증샷
찍은 일행들과 12:50 출발하여 후지노리타테는 이경수님만 올라갔다 오시기로 하고 우리는
사면을 따라 조심하며 내려가 13:20 진사악 2,861m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마치 사막의 대상행렬처럼 줄지어 벳산 전위봉으로 올라 정상으로 가다가 중간에 후미는
배낭을 벗어놓고 14:38 벳산 1,874m정상에 도착하니 바로앞에 일본에서 가장 위험하고 큰
큰 암봉인 츠루기다케 2,998m가 마치 연꽃모양으로 멋지게 보이는 장관에 감탄하며
단체사진 찍고 간식을 먹으며 쉬었다가 삼거리로 돌아오는데
고산지역이라 어제처럼 오후가되니 구름이 많이 생기며 멋진 운해가 생겨 감탄하며
전위봉으로 돌아와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니 15:25 츠루기고센고야(산장)
에 도착하여 한방에 10명 함께 묵게되는데 , 원래 일정표에는 다시 어제 묵은 라이초소산장으로
두시간걸려 하산하여 다음날 아침 올라오게 되어있는데
우제봉가이드님께서 숙박장소를 변경하여 아주 편하게 내려가지 않고 숙박과 식사를 할수
있게되어 일본 100대명산을 마치고 200대명산도 여러곳 섭렵하신 경험 덕을 보게되어 감사
했습니다. 이곳이 해발 2,700m 정도라 양치할 물 밖에 없어서 물티슈와 아침에 온천욕한
수건으로 화장실에서 몸을 씻으니 개운합니다.
산장에 묵는 산님들이 3교대로 식사하게 되어있어서 17:40 식당으로 내려가 참 깔끔하고
대단한 식사에 깜짝놀라며 맛있게 식사후 방에서 캔맥주를 사다가 소주와 함께 한잔하고
자는데 몇분이 길게 마셨지만 그래도 20:45에 취침에 들어갑니다.
캔맥주 5백엔,큰것은 700엔, 생수 400엔. 커피 300엔 , 물병에 받아가는 뜨거운 오차,물은
1리터에 100엔이었습니다.
06:40 온천욕과 아침식사후 산장을 나와 바라본 내일갈 오쿠다이니치다케 방향 2,606m
쉬지않고 유황가스가 올라오는 지옥계곡
가운데 안부가 이치노코스 2,700m 산초스부부가 갈길이고 오른쪽이 일행들이 오를 죠도산 2,831m
무로도로 향하는 산님들이 작게 보입니다
06:41 기린아저씨님,셋째님,종기접기님,산초스2님,아카시아님,송수래님,미륵산님,
코스모스s님,이경수님,산초스
무로도터미널로 가는길
지옥계곡의 유황가스와 오른쪽 라이쵸소산장,,.뒤로 내일 가야할 봉우리
중간의 하얀 눈덩어리
한글도 표시된 그림지도
미쿠리가이케 연못
산초스부부
무로도뒤로 도야마시...뒤가 바다입니다
07:48 죠도산으로 가는 일행들
이치노코시로 가는 편한길
죠도산 사면의 눈덩어리
죠도산 (정토산) 2,831m
미쿠리가이케 연못과 미도리가이케 연못
고산병증세로 쉬엄쉬엄 쉬었다가 걸었다가 올라가게됩니다
죠도산과 붙어있는 암봉
힘들지만 많이 올라왔습니다
08:45 이치노코시에 올라왔습니다
멋진 북알프스
올라갈 오야마 3,003m
죠도산에 붙어있는 멋진 암봉
이치노코시 산장뒤로 죠도산
도야마시
미쿠리가이케연못과 미도리가이케연못
이제 정토산 정상넘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행들이 죠도산 중간을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야마 서쪽지능선
오야마 정상이 잘 보입니다
죠도산 2,831m가 낮게 보이고 뒤의 경치가 보입니다
오야마 정상의 산장
오야마의 신사-유료라 굳이 안갑니다
10:20 오야마 정상 3,003m에서 15분정도 쉽니다
산초스부부 인증샷
신사입구 왼쪽으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가까운 일본에는 높은 산도 무척 많네요.여기가 북알프스인가 보네요.언젠가는 가보고픈 곳이긴 한데~~~
3천미터 넘는산이 50개이상 되지않을까요...백두산보다 높은 죠도산 (淨土山) 2,831m가 오야마 (雄山) 3,003m 우리나라에도 3천미터급이 남한에 있어야 되는데..대만 옥산도 3,900m가 넘는데..가깝고 비용 저렴하니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에서 내려다보니 야산처럼 보일정도니 ..조망이 좋아 배아프더군요
요새는 북알프스가 유행이네요. 조만간 바다밑으로 가라앉을지도 모른다던데 나도 한번 갔다올까?
우제붕 가이드님이 일본 100대명산 마치고 200대명산도 여러곳 다니신분인데 ..그분 말씀대로 일본산 몇번가면 고산증세만 아니라면 정말 자주 가보고 싶더군요,,.할만한 일본산입니다 감사합니다 ^^**
매니아가되어 중독될것 같더군요..
적극추천입니다.
제가 다녀온 그림하고 좀 다르네요
저는 3190M 정상 찍고 내려왔는데 ..몇년 전에 저는 여름에 다녀왔지요
넘 아름다워 숨이 막힐꺼 같았지요 만년설옆에 바로 야생화가 지천으로 깔려있고 ~ ~~ 또 가고 싶은 곳 ~!!
산장에서 먹을꺼 넘 부족해요
자판기에 있는 아사이맥주를 모두 동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는 북알프스이면 오쿠호타케, 기다타게만 있는줄 알았는데 히다다케까정 그때 야리가다께인가는 몬가고 나름 종주 했다고 생각 했는뎅~~ 글고 후지산까정 했으니 본전은 ... 환전 500:100 일때 1990년도 야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