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금은 모두 'STAX'로 해결…무이자 할부 납부도 가능
앱 하나만 다운로드하면 서울시의 각종 세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서울시 STAX’ 앱은 서울시 모바일 세금 납부 시스템으로, 세금과 관련한 신고납부, 납부내역 조회, 환급금 조회뿐 아니라 자동차 번호판 영치 조회, 자동차세 체납조회, 모범 납세자 조회, 토지/건물 체납조회, 주택 외 건물시가 표준액 조회, 재산세 주택 수 산정 제외 신청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세금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서울시 인터넷 세금 납부 시스템 ETAX(etax.seoul.go.kr) 웹사이트에서도 STAX와 동일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서울시 세금 납부 도우미 챗봇 'IZY(이지)'에게 세금과 관련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STAX앱
세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세금납부 도우미 'IZY(이지) 챗봇'에게 물을 수 있다. ‘이달의 지방세’에 대해 물어 봤는데, 매월 납부해야 할 지방세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었다. 8월의 지방세는 레저세, 주민세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주민세를 납부하는 달이라고 알려주었다.
필자는 8월 2일까지 납부 기한이었던 재산세 역시 서울시 STAX를 이용해 납부했다. 고지서를 분실해서 납부번호를 몰랐지만 개인인증을 통해 납부하는 데 문제가 없었고,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를 이용해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
예전엔 세금을 현금으로만 납부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내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에 따라 5만원 이상 납부 시 2~7개월의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납부해야 할 세금의 액수가 크다면 12개월 슬림할부를 통해 일부의 이자만 부담하고 나머지 이자를 면제받는 방법도 있다.
지류 고지서를 잃어버렸어도 스마트폰으로 세금 납부가 가능하다 ⓒSTAX앱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의 대상 카드로는 현대카드, 씨티카드, 수협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BC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 광주은행KJ카드 등이 해당된다. 세금 납부는 본인 명의의 카드가 아니더라도 결제가 가능하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나 슬림할부에 대한 서비스는 카드사의 정책이므로 자세한 관련 사항은 각 카드사의 고객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마이페이지' 탭에 접속하면 납부한 세금과, 앞으로 납부해야 할 세금을 알려준다. ⓒSTAX앱
카드를 사용하면 사용금액에 따라 마일리지가 쌓이는 것 처럼 서울시 'ETAX 마일리지'도 함께 챙겨보면 어떨까. ETAX 마일리지는 개인납세자가 지방세 정기분을 지류고지서 대신 전자고지서로만 수신하고 납기 내에 전자적인 방법으로 납부할 때 적립해주는 적립금이다. 납세자 주민번호 별로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세금 납부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기부도 가능하다. 종이와 우편요금을 절약해 환경보호도 할 수 있고 적립금으로 받을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다.
이밖에 마일리지에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등을 가져올 수 있으며, T마일리지 전환, 마이신한포인트와 SSG머니를 이용해 세금을 납부할 수도 있다. 카드포인트와 간편결제 머니로도 세금을 낼 수 있으니 세금 납부의 결제방법이 다양해진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이제는 세금도 스마트하게 납부하는 세상이다. 여러 지방세와 관련해 나 대신 관리해주는 ‘서울시 STAX’에 맡겨보자. 편리함과 신속함은 기본이고 무이자 할부 납부라는 장점으로 인해 세금납부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 '서울시 STAX' 앱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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