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지선님의 홈페이지인 주바라기 ^^♡
지선씨의 서포터인 오까는..지선씨의 친 오빠 랍니다..^^
지선씨가 부상으로 오빠란 발음을 잘 못해서 오까라고
해서 붙여진...^^
요즘 화제의 베스트 셀러인..
[지선아 사랑해]
얼마전에 이 책을 구입해서 읽은 후..
엄청나게 감동도 많이 받고 용기와 희망을 얻었는데..
오늘 마침 강남점 영풍문고에서..
[지선아 사랑해] 저자인 이지선씨의 저자 사인회가 3시에
있다고 해서..
마침 책 살것도 있는데 잘 됐다! 해서..
아침부터 부산을 떨고 오전 11시 정도에 집을 나섰습니다..^^*
일찌감치 영풍문고 가서..
좋은 책도 구경하고..사려던 책도 사고 그랬는데..
그러다가보니 시간이 눈깜짝 할 사이에 흘러서...
어느새 3시 가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어느 새 많이 모였고,다들 지선씨에 대해서
웅성웅성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이지선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무척 높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일찍 온 덕분에 줄을 빨리 서서..
저는 한 다섯번째 순서로 줄을 섰습니다..^^
그리고 지선씨가 도착할 동안..
열심히 카메라폰에 사인회 현장을 열심히 찍어서 담았습니다..ㅋㅋㅋ
그리고 가지고 온 카메라를 꺼내어..
사인 받을때 같이 사진 찍자고 해야지! *^^* 하고 벼르고
있었죠...ㅎㅎㅎ
3시 10분 정도 되어서..지선씨가 도착했습니다..+_+
외모는 책과 인터넷에서 본것처럼..
화상으로 인해서 심하게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유롭고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모습이 무척이나
예뻐 보였습니다...^^*
드디어 사인받을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_<
지선씨가 연예인도 아닌데...^^;;
전 꽤 긴장이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무조건 지선씨랑 저랑 둘이 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서..
카메라만 만지작 거리느라..
지선씨가 제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했는데도 뒤늦게 서야..
[네..안녕하세요 ^^;] 하고 더듬 더듬 인사했어요..
(나 답지 않게 굉장히 가슴이 콩닥콩닥 떨렸당..^^;ㅋㅋㅋ)
(그리고 실제 지선씨 목소리는 무척이나 가늘고 귀여웠당..^^*)
그리고 제가 내민 [지선아 사랑해] 책 에다가..
[김혜민 씨에게] 하고 정성껏 써주고 꽃모양의 귀여운 사인을 해주셨습니다..^^
화상으로 인해 얼굴과 몸을 비롯한 손까지 심하게 부상을 입어서..
손가락을 몇마디씩 절단을 해서..
무척 불편한 모습 이었지만..
매직을 꼭 쥐고 성의껏 사인해 주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면서도
왠지 모르게 찡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전 용기를 내어서..
[저기..같이 사진 찍고 싶은데..^^;;] 하고 말했습니다..+_+
그러자 지선씨는 환하게 웃으면서..
[네..^^] 하고 흔쾌히 승낙해 주었고..
관계자 분 같은 어느 여자분이 제 카메라를 들고
지선씨와 저를 찍어 주셨습니다...^^*
지선씨랑 둘이 같이 브이! 하고 사진 찍었어요...*^^*
너무 기뻤습니다...>ㅇ< ㅎㅎㅎㅎ
그리고 지선씨에게 감사하다고 인사 한후..
사인회 장을 나왔습니당..^^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서 그 틈바구니를 비집고 나오느라
좀 힘들었지만...^^;
굉장히 뜻깊은 시간 이었습니다...^^*
뜻하지 않는 사고를 당해서..
큰 부상을 당하고 절망적인 상황을 겪었는데도..
밝고 미소를 잃지 않는 이지선씨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 이었고..
그 모습은 어떤 예쁜 사람들보다도 더 예쁘고,아름 다웠습니다...
"사고 당하기 전의 모습도 이지선의 모습이고 지금의 모습도
이지선의 모습이기에..
나는 지금의 모습도 너무나 사랑하고...
오히려 사고 당하기 전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는 지선씨의
삶을 통해서.....
행복은 가장 가까운곳에 있다는 걸
새삼스럽게 다시 깨달았고..
어떤 상황이더라도 항상 감사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
첫댓글 ^^*..웃고는 있지만 맘한구석 아프네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제게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주바라기 회원인데.. 이지선씨 동갑인데.. 참 존경스러울때가 많아요.. 제가 못나보이고 그럴때 지선씨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지선아 사랑해... 책이 무슨 이야기 인가요? 사랑이야기 인가요?
뜻하지 않는 교통사고를 당해 3도 화상을 입은 이지선씨의 실화 이야기 랍니다.. 꿋꿋히 살아나가는 지선씨의 희망과 용기의 이야기에요 그리고 눈물 없이 볼수 없을 정도로 가슴 뭉클 하구요.. 꼭 읽어보세요..^^
지선언니 홈쥐 안알려져 있을때부터 회원이었는데..마니 좋아지셨네요.(^^) 저분을 보면 멀쩡한 육신으로도 하루하루 불만만 가득한 내 모습이 부끄러 진답니다..
저도 주바라기 회원이고 지선씨가 저랑 동갑이더라구요...'인간극장'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파 울면서 봤던 생각이 나네요..저희 아빠도 남의 일 같지 않으신듯 안타까워 하셨지요...
아.. 이 분 지난 주 주니어 리더십 페스티발 피날레 공연 시 축하 메세지를 보내셨던 분이군요. 저는 이분을 그 때 처음 봤지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참 마음이 깊은 분이란걸 느꼈어요. 이 분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