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끝난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세 번째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가 마지막 날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22언더파로 2위 아론 베들리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타이거 우즈는 PGA 통산 60승을 달성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보다 통산 승수가 많은 선수는 샘 스니드(82승), 잭 니클로스(73승), 벤 호건(64승), 아놀드 파머(62승) 뿐이죠.
올 시즌 PGA 상금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괄호 안은 출전 대회 수입니다.
1. 타이거 우즈- $9,607,052(15)
2. 필 미켈슨- $5,685,588(20)
3. 스티브 스트리커- $4,523,077(22)
4. 비제이 싱- $4,497,376(26)
5. 최경주- $4,457,659(24)
6. 로리 사바티니- $4,345,640(22)
7. 짐 퓨릭- $3,986,746(22)
8. 세르히오 가르시아- $3,385,185(18)
9. 아론 베들리- $3,317,919(21)
10. 잭 존슨- $3,302,838(22)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투어 챔피언십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최경주 선수는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5위를 달리고 있는데, 페덱스컵 우승은 힘들 듯 싶네요. 1위 타이거 우즈와 9600점이나 떨어져 있으니까요.
투어 챔피언십이 끝나도 PGA 정규 투어는 계속됩니다. 그러나 딱 한 대회 빼면 대부분 총상금 500만 달러 이하의 대회들 뿐이어서 상위 랭커들은 거의 안 나오기 때문에 투어 챔피언십이 사실상 끝물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첫댓글 은퇴전까지 저거 딱 두 배 하겠네...참고로 지금 우즈의 나이가...33살입니다. -_-최경주 선수가 38살이구요... 어떻게 보면 역대 스포츠 사상 최강의 몬스터가 바로 이 녀석인듯...
슈퍼스타 타이거 우즈
최경주도 올해 참 대단하네요
우즈야 원래 그렇다 치더라도 최경주 정말 대단하네요..ㄷㄷㄷ
최경주 밑으로 가르시아가 있다는거 아닙니까..캬...우즈야 뭐...고작 15개 대회 출전...
최경주 올해 완전 전성기인데요? ㅋㅋㅋㅋㅋ 가르시아랑 짐퓨릭이....ㄷㄷㄷㄷ
스트리커와 최경주의 올해 선전이 눈부시군요~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한민국의 스포츠인은 최근 최경주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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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맛이 있네요. ㅎㅎ
한시즌 8번차례도 우승했던 것 같은데... 조만간 니클라우스 기록도 깨지겠군요. // 궁금한 게 있는데, 그렉 노먼은 커리어가 몇승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