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추상화를 1조 원에 팔았다

[전의친구]

봄에 추상화를 1조 원에 팔았다

봄을 색으로 그렸다.
초록은 싱그러운 바람이 되고
노랑은 햇살처럼 퍼져 나갔다.
분홍과 보라는 꽃잎이 되었다.

나는 붓을 휘둘렀다.
바람처럼 자유롭게,
구름처럼 가볍게,
봄을 가득 채워 넣었다.

누군가 말했다.
“이건 값으로 매길 수 없어.”
나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1조 원은 받아야지.”

세상은 놀라며 손을 내밀고
나는 그림을 건네며 속삭였다.
“이 봄을 산 게 아니라,
봄을 느낀 거예요.”

[전의친구]

그렇게 믿었고

[전의친구]

믿음대로 봄은 출렁

[레지나 1]

봄은 살수도 없고
느낌으로
가격을 얘기할수 없지요

[전의친구]

봄은 굉장한 느낌 입니다

[아티제]

느낌이 중요해요~😉
뭐니뭐니해도 감수성이 풍부해야
행복도 그만큼 느끼는 거니까요~😃😃

[전의친구]

구십춘광의 느낌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스위트리]

봄은 연두색,초록색
노랑색으로
다가 옵니다..

1조원짜리 추상화를
잘 보았습니다

[전의친구]

내 이름이 폭등하는 기분 입니다

[동연]

글과 그림이
함께하니
이 또한 좋네요

[전의친구]

글과 그림/ 댓글이 함께하니 오늘 작품은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