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여보세요?"
"화령아!"
"아성이...?"
"나도있어!!"
"소희... -ㅇ-?"
"나랑 아성이랑 아린이 동시통화야~!"
"아... 엉."
"있지... 친구의 진정한 의미 알아?"
"영어로 Friend !"
"아니... 갑자기 왜?"
희우와 해원이로도 모자라서 친구들까지 정신없데 하네. 누가 누군지 알수가 없다.
세명이 동시에도 말하고... 여튼 귀따가워 ㅜㅜ
"우리가 그 의미 가르쳐 줄게!"
"Free. 자유로울수 있고... Remember. 언제나 기억에 남으며"
"Idea. 항상 생각할수 있고... Enjoy. 같이있으면 즐겨우며."
"Need. 필요할때 옆에있어주고. Depend. 힘들땐 의지할수 있는존재."
"이게... 친구야 화령아..."
".......얘들아...."
"우린... 항상 곁에 있을거니까 힘들땐 의지해!!"
"이말 찾느니라고 무지 힘들었다! 너... 힘 안내면 죽어!"
"으헤헤 우린 이만 끊을게~ 해원이랑 재밌게 놀아!"
'툭'
'Friend'라... 고마워 언제나... 소중한 친구들...
나 감동했어 ㅜ^ㅜ
힘내자 윤화령 아자 >_<
그나저나 내가 화장실에 얼마나 있었던거야 깜빡하고 있었잖아!!
허겁지겁 희우와 해원이에게 달려갔다.
예상외로 오붓하게(?)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는 둘.
도...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것일까 ─.,─;;
"너... 화장실에 빠졌다왔냐? -_-"
"무슨... 전화받느니라고 늦었다!"
"누가 뭐래... -_-"
"=_= 근데... 둘 사이 좋네?"
"어쩌다 그렇게 됬어."
천해원의 삐뚤어진 맘을 돌려놓다니... 희우야.. 넌 정말 대단해!
"어쩌다 그렇게 됬는데?"
"남자들의 심오한 세계를 묻지 마 -_-^"
"푸...풉... 희우야... 해원이가 협박했지."
"아니야 ^ㅇ^ 누나도 먹어봐 다 녹겠다."
"엉... 희우야... 진짜 협박 안하디?"
"야.. 너 내가 깡패로 보이냐? -_-^"
"가만있어보ㅏ!"
"그게.... 아이스크림 계산 형이 하기로 했거든~"
"얌마 내가 언제!"
"어? 내빼기야?"
보기 좋구나~ 사이좋은 형제같다. 무슨일이 있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잘됬어.
희우가 일부러 스캔들 내려고 그런것도 아닐거고... 지금 해원이가 내 곁에 있으니까...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웃을수 있으니까 됬어...
그렇게 3일이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 흘렀고... 난 고민끝에 할아버지를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해원이와 삼총사에게 대충 둘러대고... 재빨리 학교를 빠져나왔다.
핸드폰이 계속 울려댔지만 중요한 일을 해야했기 때문에 받지 않았다.
버스에서 내려... 내 앞의 큰 건물을 올려다봤다.
끝도 안보일정도로 높은 이 건물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걸까.
아차 >_< 이러고 있을 틈이 없어!
"엄마~"
"어? 니가 여긴 왠일이야?"
"왠일은... 엄마 얼굴 보기 힘들다?"
"워낙 바쁘잖아..."
"맨날 집에도 안들어오고!!"
"왜 투정이실까~ 어리광부리고싶은가봐?"
"평일엔 가정부아줌마랑 오빠랑만 있잖아! 모처럼만에 주말이니까 좀 들어오ㅏ!"
"한번 보고.... 화령아... 그럼 이참에 가까운데로 이사할까?"
"이사...? =_= 아니야! 싫어! 싫은소리 안할게!"
"우리딸... 왜이렇게 과민반응이야? 남자친구 생겼구나~"
"무, 무슨! 아니야!"
"스캔들 난 그 류희원이란 애니?"
"그냥 동생이야... 아빤?"
"회의들어가셨어."
"할아버진?"
"회장실에 계실거야. 근데 딸! 스캔들 난건 뭐야?"
"아니 그냥 동생이라니깐 >_< 어쩌다 그렇게 됬어."
"엄마한텐 다 말해도 되."
"말할거 없어 =_=;;"
"그래... 그렇다 이거지..."
"나 올라가볼게! 집에서 보ㅏ!"
"집에 들어오란말 돌려말하지마.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 안해주고..."
당신은 엄마도 아니야 =_=^ 할아버지댁에서 아주 살면서...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엄마,아빠 일 대신할 사람이 없을라구... ㅜ^ㅜ
투덜대며 회장실로 올라왔다. 날 잘 아는 비서언니는 반기며 들여보내줬다.
"우리 하나뿐인 손녀왔어?"
"네... ^-^ 바쁘세요?"
"아니. 안바쁘지. 몸소 여기까지 출타하신 이유가 뭐에요 아가씨~"
"무슨일이 있어야 오나... 할아버지 보고싶어서 온거에요 >_<"
"그래... 근데 화령아... 스캔들 어떻게 된거니?"
"아... 스캔들! 할아버지가 막아주신거에요? 기자들..."
"어허허 알아주니 고맙구나."
"죄송해요... 그냥 동생인데... 어쩌다가..."
"우리 손녀 인기많아서 좋은데 뭐..."
"헤헤..."
"근데.. 그거 말고 다른 할말이 있는것 같은데..?"
"아.... 네...."
"뭔지 말해볼래? ^-^"
분명 그 남자들이 그랬어. 명령이라고... 그럼... 그 사람들을 벌줘봤자
애매한 사람만 피해보는꼴이야.
내가... 원한살만한 일을 한적이 있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일은... 한적이...
우선... 그 명령내린 사람부터 찾아야되.
"저... 할아버지... 제주도 xx호텔 509호...에 머물렀던 남자 4명에 대해 알아주실래요?"
"그건 어렵지 않지... 근데 무슨일이니?"
"아... 그냥... 궁금해서요 ^-^"
"말하면 안되는것같구나... 그래 알아보마."
"고맙습니다... 전 회사좀 둘러봐도 되죠? ㅇ_ㅇ"
"그래... 엄마한테도 가보고 그래라."
"네... ^-^"
도대체 누가 ... 뭐때문에 그런짓을 저질렀는지...
명령이라... 명령... 집히는 사람이 없는데...
================================================================================
이내용 저내용 섞여서 어수선했나요? ㅜㅜ
제가 공책에 써놓은 내용은 이걸로 끝났네요...
지금처럼 하루에 몇편씩 올리진 못할것 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쓸게요 기대해주세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에요 >_<
리플 달아주시는거 알죠 =_+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키스광 그놈의 심장이 내거라고?! [36]
나영바보♥
추천 0
조회 140
05.02.11 16:46
댓글 8
다음검색
첫댓글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_<
담편 빨리요ㅋㅋㅋ 너무 잘보고 있어요
담편 빨리 올려주세요~! 저도 열심이 보겠습니다~!
아직도 멀어나요??ㅠ_ㅜ
담편도 빨리 써 주세요~^^*
담편 언제 나와요??ㅠ 빨리 써주세요^^*
나두 이개 궁금했단 말이야 우아 보면볼수록 재미나다아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