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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가리비]

출처 : 쭉빵 막이슈
글쓴이 : 드덕이라카이



캐릭터 생태계

너드 천재 (22)

학교 1년 꿇은 고삐리 (20)

장학재단 본부장 (29세)

경호원 (27세)



존나 안 어울리는 조합인데
이런 조합들끼리 버무려야 존맛인거 아시죠들 ?









스토리라인 대충 짜보면

얘랑

얘랑

어렸을 때부터 한 동네 살아서 아는 사이.


학년이 다르기도 하고
여자 애는 양아치, 남자애는 모범생이라서 학교에서 서로 엮일 일이 하나도 없었다만

사실 얘가 남자애 좋아함 ㅇㅇ

근데 아시죠? 좋아하는 거 티 안 내려고 애써도
당사자는 다.알.고.있.어.야 존맛이라는거 ...;

“ 나 너 안 좋아해”

“물어본 적 없는데.
그리고 오빠 소리 안 붙이지, 박주현.”



ㅇㅇ ...

아무튼 저 남자애(=너드)는 대충 뭐
돈 존나 많이 필요한 분야에서의 개천재인데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사정이 있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막노동 뛰면서 자금 마련하는 너드

하지만 또... 짝사랑남이 막노동 뛰는건 못 보겠는 것이
양아치의 솔직헌 심정 ..

양아치가 알바하는 고-급 미용실 단골손님한테
은근슬쩍 제 짝남 정보를 흘림

“회장님, 얘가 제 오빠인데요.
진짜 재능도 많고 완전 천재이거든요.

이거 제가 걔 몰래 촬영한 영상인데,
혹시 한 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

(앙큼한 고삐리에게 빠진 회장님들)
“ㅇㅋ”


현실이었으면 말도 안되는 짓이지만
드라마적허용으로 .. ㅋ
회장님들은 양아치에게 너드를 소개받게 되고,

장학재단을 통해서
너드를 지원해주기로 함.

“ 고마워, 주현아.”

“ ... 됐거든.”



그렇게 양아치 덕에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게 된 너드.

애써 내색은 안 하지만
부푼 맘을 이끌고
장학재단 첫 미팅을 가는데...

“반갑습니다. 장학재단 소속, 전여빈입니다.
앞으로 이도현씨 장학 관련 업무를 담당할 겁니다.”


그 곳에서 본부장 만나게 됨.




근데 이 본부장 뭔가 싸가지가 존나 없음
너드에게 필요 이상으로 틱틱대고 비꼬아댐.

너드도 살살 기분 나빠지려는 참에
쇄기를 박는 본부장의 한 마디

“어느 집안 자제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의 자리 빼앗아서 기회 잡은 거, 절대로 뿌듯해하지 말아요.”

“난 그 쪽, 맘에 안 듭니다.”



알고보니 너드가 부정으로 특례를 바라고 들어온
귀한 집 아드님으로 오해하고 있었던 본부장 ....

“... 뭐라고?”

개빡친 너드.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서자,

“앉으세요.”

문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 튀어들어온 경호원.




그렇게 기대했던 첫 만남은 망하고 ..

집에 돌아와서도 너드는 왠지 모르게 그녀가 계속 생각남.
무례하고 건방진 본부장의 태도를
계속 떠올리는 너드.

실력으로 그녀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듦.
어 그거 사랑이야 ㅋ ^^



근데 아시져?
진짜 인정받아야 관계성 존맛되는거.

“내가 오해했습니다. 정말 잘하네요.
미안했습니다.”


사과하는 본부장

“...”

동시에 졸라 뛰어대는 너드의 심장...

그리고 그런 너드를 경계하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아까 그 경호원 ㅇㅇ

(회사원이 경호원을 데리고 다녀? 싶겠지만
그건 드라마적 허용이라고 ㅇㅇ )



과하다 싶을 정도로 본부장 보호하려드는 경호원

그리고 그 보호가 불편해보이는 본부장 ...



사실은

“어린 나이에 어떻게 본부장까지 되신건가 했는데,
뒤에서 이런 짓 하고 계셨어요?”

회장님들 뒷바라지 하느라
어린 나이에 볼 꼴 못 볼 꼴 다 보고 살아왔던 본부장.

그런 본부장의 비리를 우연히 알게 된 경호원이
그를 협박하는 관계였음.

“당신이 원하는게 뭔데?”

“내가 원하는 거? 글쎄.”

“일단 본부장님 옆에 붙어있는 거.”







사각관계 맛집 !
치명적 멜로 + 텐션맛집 드라마

누가 만들어주세용~

[아아악내얼굴]

도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