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연 공부방>은 zoom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목요일 저녁에 문을 여는 <어사연 공부방>은
노인복지 현장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노년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을 생각해보는 자리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도 전혀 낯설지 않게 함께하실 수 있고, 회원이 아닌 친구분들 같이 오셔도 환영합니다.
4월 <어사연 공부방>에서는
두레방의 여성 어르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두레방"은 1986년도에 미국인 선교사 문혜림 선생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전쟁과 분단 이후, 미군들이 우리 나라에 주둔하게 되면서
그들을 위한 '기지촌'이 형성되었습니다.
당시 성산업에 유입된 한국인 여성들은, 직업소개소를 통해 인신매매되어,
기지촌 내 '미군 전용 업소'에서 미군들의 사기와 유흥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렇게 기지촌 '미군 전용 업소'에 종사하게 된 한국인 여성들은
성착취 및 폭력적인 구조와 환경 속에 그대로 노출되었는데,
"두레방"은 이러한 상황들을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
기지촌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온 단체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기지촌은 존재하고 있고,
이제는 이주 여성들이 그곳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두레방"은 그렇게 90년대 중반부터는,
기지촌 내 '외국인유흥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E6비자 소지자인 이주 여성들에게까지 관심하며,
이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래 홈페이지나 인스타에 미리 접속하셔서
"두레방"의 최근 활동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www.durebang.org
4월 공부방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4/27(목) 오후 7:30~9:00
@ 제목 : 두레방을 통해 본 고령 기지촌 여성들의 이야기
@ 발표 : 박수미(두레방 활동가)
※ 참석 댓글을 남겨주시면 zoom 접속 링크를 비밀 댓글로 알려드립니다.
첫댓글 참석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4.25 12:39
박현자 참석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4.27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