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에게
반갑지 않는
비가 종일
어쩔것이요
하늘 일이라
받아드려야제
난로가에서
이런 저런 생각하다
벽에 걸여있는
옛시詩
유당 김노경(추사 부친) 산중다시
다산 정약용 딸에게 보낸 매조도
관조하면서
선비의 삶
그려보며
마음에 새깁니다
유당 김노경
산중다시山中茶詩
쉼없이 솟아나는
지혜智慧의 샘물
산중 벗과 함께하는
차茶없는 공양供養
자그마한 표주박 가지고와서
맑고 밝은 둥근달 가져 가소서
다산 정약용
아내의 치마폭을 받아서
아들에게 하피첩을
남은 천에
그 위에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린
시집가는 딸에게
혼수품으로 보낸
매조도梅鳥圖
https://v.daum.net/v/20240511103900440
세심원 차꽃
휴림 차꽃
첫댓글 댕겨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