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모퉁이 돌고 나니] 돈주머니가 투명해야 개혁이다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1/11/12/GQXJ6ML5LBF5NBVAGQ6UVYNVGI/
매해 이 맘 때가 되면 기독교에서는 종교개혁을 기념한다. 여전히 500여년 전 교황의 면죄부 판매를 들춰내기도 한다. 천주교에서는 아직도 루터가 신부 시절에 살았던 방의 위층에서 신부들이 “그놈 밟아버렸어야 했는데” 하며 발을 구른다고 한다. 이 모든 일이 오늘 이 시대에 무슨 유익이 있겠나! 오늘날 개신교 일각에서는 종교개혁 실패론까지 등장한다. 사실 종교개혁이라는 낱말처럼 종교를 개혁해서 온전한 개혁이 되겠나! 자기와 자기 신앙을 개혁할 일이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가 추구했던 것도 궁극엔 참 신앙의 회복이었다. 지난달에 장로님들 수백 명이 모인 수련회에 주제강연을 하러 갔다. 30분을 넘게 기다렸는데도 끝나지 않기에 무엇을 하나 했다. 알고 보니, 관절 허리 아픈데 먹는 약장사였다.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 장바닥으로 만들었다고 한마디 하고 그냥 와버렸다. 다행히 그날 저녁 임원들이 눈물로 회개하였다 한다.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십자가 부활을 믿는 신앙인들이 무병장수만 꿈꾸면 될 일인가, 십자가와 영생과 천국의 비전을 가져야지!
/일러스트=이철원
일전에 한 기자가 내게 도전적인 질문을 해왔다. “목사가 타락하지 않고 개혁적인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마음이 흐르는 대로 답을 했다. “큰 교회를 이루어도 목사의 통장이 불어나지 않으면 되겠죠.” 루터는 “쌈지(돈주머니)가 회개하기 전까지는 회개가 아니다”라고 했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는 젊어서도 30파운드로 살았고, 감리교를 세운 이후에도 30파운드로 살았다. 그가 떠났을 때에 남은 것은 성경과 숟가락과 주전자, 낡은 코트 한 벌과 운구비뿐이었다. 십자가를 통해 받은 사랑을 온전히 나눈 것이다.
내겐 잊을 수 없이 빛이 되어주신 선생님이 계시다. 선생님께선 2000년 2월에 떠나시면서 당신의 장례비 350만 원만 남기셨다. 교수 시절 가난한 학생들을 돕느라 가불하셔서 월급봉투에 동전 몇 푼뿐이었던 일도 흔했다. 나도 이번 가을엔 공교롭게 종교개혁 주간도 겹친 때에, 마음을 정리했다. 내 장례비만 남기자. 목사로 평생 교회나 집에서 대접을 받고 살았으니, 장례비까지 신세를 지지 말 일이다. 자녀들에겐 유산도 남기지 않겠다 했는데, 짐이 되어서야 되겠나! 현재로선 모아야 할 형편인지도 모르겠으나, 인생 정리는 거의 끝낸 셈이다. 오래전에 내 탐욕의 고통 때문에, 땅 한 평도 소유하지 않고 살겠다고 모든 것을 정리했고, 이젠 사랑을 위하여 정리하였다.
종교개혁의 후예인 일부 청교도들에겐 특별한 가정의 유산이 있다. 그것은 자녀들에게 회계장부를 남기는 것이다. 회계장부로 부모의 신앙을 전하는 것이다. “얼마나 정직하게 땀 흘려 일했는가, 얼마나 축복을 받았는가, 얼마나 십일조를 주께 드렸는가, 얼마나 남들을 도왔는가! 얼마나 절약하며 경건하게 살았는가!” 회계장부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의 회계장부엔 매 장마다 십자가를 그려서 넣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랑의 십자가를 이렇게 남긴 것이다.
나의 십자가는 무엇일까? 나병환자를 선교하는 선교사는 나병환자가 되는 것을 기뻐하는 것이 십자가다. 다미앵 신부가 그러하였다. “나도 이제 나병이 들었으니 여러분과 같아졌다”고 주께 감사하였다. 박해의 시대를 사는 성도들은 순교가 십자가였고, 참 성도가 되는 길이었다. 입가에 웃음을 남기고 떠난 이도 있었다. 일제 치하의 주기철 목사도 우상숭배 신사참배를 반대하며 그리하였다. 공산당 빨치산들이 교회를 핍박할 때에, 가난한 자들과 차별받던 여성들의 어머니 문준경 전도사가 신안 바닷가에서 그들을 지키려고 사랑의 피를 흘렸다. 또한 수도자는 예수처럼 세상에 머리 둘 곳 없어도 주의 뜻과 사랑 안에서 평화와 자유와 거룩함을 누리며 사는 것이다. 노숙인을 선교하는 목사는 노숙인처럼 되는 것이 십자가이고 기쁜 일이다. 내게 주신 십자가는 노숙인도 함께하는 십자가 사랑의 수도자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다.
엊그제, 갑작스런 추위에 서울역에서 노숙하는 이들을 위한 방한복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 장문의 편지가 왔다. 내게 급히 노숙인 몇 사람 묵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기에 묵을 자리가 없다 한 일로 보낸 편지이다. 요지는 이 목사는 10평이라도 되는 집에서 따뜻하게 살지만, 당신은 임대주택에서 노숙인들 데리고 전기장판 깔고 산다는 것이다. 그러니 사랑 없이 글재주 부려서 노숙인 팔이 하지 말라는 것이다. 감사하고 맞는 말씀! 서울역에서 방한복을 나누어 주고, 평창의 공동체로 돌아와, 내가 쓰던 숙소를 급한 대로 내주기로 했다. 본래 수도자 반이 시작되면 그들이 쓰기로 했던 것이었으나.
이주연 산마루교회 목사
빛viit명상
편견과
고정관념의
벽
1997년 어느 날, 당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한 검사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들어왔다. 당시 김대중 새 정부가 들어서고 1999년 세기의 종말론 등으로 민심이 흉흉했던지라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단체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었는데 초광력이 그 검열의 대상에 올랐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이 힘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다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지 의아했다. 아마도 상식 수준을 넘어서는 어떤 초월적인 힘 자체에 대한 낯섦 혹은 고정관념에 바탕한 단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없는 힘을 있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빛viit은 종말론과 거리가 멉니다. 이 힘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수밖에요.”
이런 내 반응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그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상대는 검사들입니다. 방책을 세워야 합니다.”
그는 자칫 잘못하다간 세상에 빛viit을 나누는 활동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말하며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하였다. 하지만 그중 어느 것도 마음에 썩 내키지 않았다. 오랜 고심 끝에 정면 돌파를 택했다. 상대가 누구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힘에 대해 의혹을 품고 있다는 검사들과 직접 만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주십시오. 만나서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습니다.”
얼마 후, 준비된 자리에 모인 20여명의 부장검사들과 마주했다. 내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는 그들의 시선에서 그들의 시선에 냉랭함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조금 긴장이 되는 한편 무엇보다도 검사들이 지금 이 자리에서 눈에 보이는 어떤 변화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자리에서 빛viit이 사기나 허상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겠습니다. 만약 그것이 입증되지 못하면 바로 수갑을 채우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빛viit 이 현존하는 힘이라는 것을 인정 할 수 있을 때에는 더 이상 문제 삼지 말아주십시오.”
검사들이 모두 이에 동의를 표했다.
빛viit을 보내는 도중 문득 한 부장검사의 허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척추 몇 번, 몇 번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자 그 말을 들은 부장검사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
“그런 것이 다 보입니까?”
“빛viit은 인간의 생각이나 계산을 뛰어 넘는 힘입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의심 없이 이 힘을 받으시면 불편한 허리가 원래 건강했던 상태로 되돌아 갈 것입니다.”
그 검사는 빛viit을 받은 직후 허리 통증이 확연히 줄었다면서 이리저리 허리를 움직여보며 신기해했다. 이 모습을 본 주위 검사들의 매서운 눈빛이 조금씩 누그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각 검사들의 크고 작은 문제들, 신체의 이상들을 집어내어 주고 그 자리에서 변화를 바로 느끼게 해 주었다.
그러던 중 빛viit분에 의혹을 갖고 처음부터 팔짱을 낀 채 상황을 지켜보던 제 1 형사부장 검사의 손바닥에서 빛viit 분이 나왔다. 남들이 눈을 감고 빛viit을 받을 때에도 혼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 행동 하나하나를 주시하고 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주먹을 꼭 쥔 채 팔짱까지 끼고 있었던 자신의 손바닥에서 빛viit 분이 나오자 지금껏 굳어있던 검사의 표정은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해서 빛viit 분을 인위적으로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해소됨과 동시에 그 자리에 있던 어느 누구도 빛viit의 존재에 대해 이의를 제기 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위기에서 무사히 벗어 날 수 있었다. 하지만 빛viit이 눈에 보이지 않고 생소하다는 이유만으로 부정적인 시선부터 던지는 세상의 편견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후에도 간간이 이와 유사한 일들이 일어나곤 했다. 일 년 동안이나 나를 미행했다는 한 방송사 프로듀서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참 대단하십니다. 대부분 이러한 경우 여자문제 아니면 돈 문제로 걸려들게 마련인데 그런 점을 발견하지 못했거든요.”
칭찬인지 비아냥거림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 역시 편견에 가로막혀 그대로의 빛viit을 보지 못한 사람 중의 하나임은 분명했다.
또 한 번은 빛viit과는 전혀 무관한 한 정신세계 단체에 대한 고발 프로그램에 빛viit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사실과 너무도 차이가 큰 오류투성이 짜깁기 식 방송이었다. 이번에는 나보다도 빛viit을 알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섰다. 무엇보다도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방송 프로그램이 어떻게 사실과 차이가 있는 내용을 내보낼 수 있느냐는 항의가 방송국에 빗발친 것이다.
이외에도 내게 백지수표 다발을 내밀며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뒤에서 힘만 불어넣어준다면 자식 대까지 먹고살 돈을 마련해주겠다는 사람, 아예 이 힘을 종교화해서 떼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 어떤 성직자들은 왜 그러한 힘이 평생 선을 베풀고 교리에 따라 살아온 자신들에게 오지 않고 당신에게 왔느냐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세월 이처럼 단단한 세상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빛viit과 함께 건강한 사회, 행복한 생활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단체인 '건강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지난 2000년 사단법인체로 공인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빛viit은 단순히 신비롭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힘이 아닌, 존재가 분명한 실제적인 에너지임이 법적으로 인정된 셈이다. 이러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빛viit과 함께하시는 한 분 한 분의 삶이 풍요롭게 변화하고 그 수 또한 늘어나 우리 사회가 좀 더 밝고 건강해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비단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세계 곳곳으로 퍼져가고 있다.
이 모든 아름다운 결과를 가능하게 했던 원동력은 오직 '있는 그대로의 진실' 그리고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제적인 힘'뿐이었다. 만약 이 힘이 그저 내 개인의 능력이었다면, 혹은 세상 사람들의 편견처럼 교묘한 속임수 이거나 소수 인원의 담합으로 가장된 것이라면 과연 어떠했을까? 아마도 그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본다.
출처 : "빛viit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2009/09/14초판 1쇄 발행
2021/06/01초판 45쇄 중 P. 54-58
‘제5의 힘’이
기존 종교의
독선을 넘어서는
단초를 준다
언젠가는 빛viit 선생님이 하시는 일이 물리학의 새로운 획을 긋게 될 것입니다. 지금 감히 엄두조차도 못내고 있지만 제 추측이 맞는다면 언젠가는 대변화를 예고하고, 15세기 르네상스 이상의 , 21세기 새로운 물리학 시대에 그것도 전 인류를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결국에는 빛viit이 날로 병들어 가는 지구를 살리는 지구 탄생 이후 ‘최상의 힘’, ‘강력한 new 에너지’로서 세상에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 상황을 생중계하며, ‘아폴로 박사’란 별명을 갖게 된 고 조경철 천문학 박사의 말이다. 참고로 조경철 박사는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천문학으로 석, 박사 학위를 딴 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우주 물리학, 전파물리학, 현대 천문학에 관해 수많은 논문과 170여권의 책을 집필한 뛰어난 학자이다. 이러한 업적으로 2002년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으로부터 ‘20세기 탁월한 과학자 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천문학자 조경철 박사가 한 말이라면 우리는믿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보라, 그가 어떤 말을 했는가?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정광호 학회장님을 통해 나타나는 빛viit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가? 더 나아가 물리학과 인류 문명사를 획기적으로 뒤바꿀 최상의 힘이자 새로운 에너지라고 하지 않는가?
이 말은 정광호 학회장님께 조 박사가 직접 한 것이다. 정광호 학회장님이 SBS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빛viit의 힘을 시연한 것을 계기로 조 박사와 정광호 학회장님의 교류가 이어졌다. 조 박사는 생방송 중계 현장에서 빛viit의 반향을 직접 체험했기에 정광호 학회장님의 빛viit을 확신하게 된 것이다.
당시 TV 생방송에서 조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자연계에는 4가지 힘(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이 존재하는데 오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초광력超光力’이란 우주 힘의 예고를 보는 것 같아 매우 놀랍고 두 손 두 발 바짝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말 때문에 조 박사는 주변 과학도에게 적잖이 지탄을 받았다. 명색이 과학자라는 사람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는 것이다. 그때만 해도 조 박사의 말을 세상 사람들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우주의 기원을 찾는 페르미(미국 국립 가속기연구소)에서는 기존의 자연계가 지닌 4가지 힘 외에 ‘제5의 힘’의 존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페르미는 놀라운 연구 결과를 내놓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힘 이외의 새로운 힘이 있을 수 있다.”
이제, 조경철 박사가 말했던 대로 ‘제5의 힘’이 세상에 밝혀지게 된 것이다. 제도 학문에서 정식으로 공인되는 때가 언제냐는 문제만 남았다.
이렇듯 ‘제5의 힘’이 사실로 여겨짐에 따라 우리에게 더욱 설득력 있게 와닿는 것이 바로 ‘초광력超光力’이다. 초광력超光力은 다양한 반향과 현상을 통해 명백하게 입증되는 물질적인 에너지인데도 현재의 과학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당신이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초광력超光力의 기원인 ‘우주마음’이다. 초광력超光力은 기존 종교의 신이나, 태양과 별이나, 또 미지의 외계 생명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실로 초광력超光力은 우주 전체를 휘감고 있는 우주마음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또한, ‘우주마음’은 시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 우리 인간의 내면에 이미 갖추어져 있다.
이처럼 기존 종교의 신개념을 넘어서는 ‘우주마음’에 대해 학회장님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모태 신앙으로 그 누구보다 성당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신실한 신앙심 때문에 나에게 우연히 찾아온 초광력超光力을 종교적으로 설명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초광력超光力의 존재를 분명히 알면서도 그것에 전 인생을 걸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8년여의 시간이 흐르면서 비로소 모태신앙을 포용하여 초월할 수 있게 되었지요.
『요한복음』 1장 1절에 유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느(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느(하나)님이셨다.’ 나는 이 구절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앙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태초의 ‘말씀’을 바로 우주마음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왜 하필 태초에 말씀이 계신 것을 전제로 해서 하느(하나)님이 계신 걸 알 수 있습니다. 하느(하나)님 역시 말씀, 곧 우주마음에서 비롯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에서 떠받드는 신들은 바로 우주마음의 한 자락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냐, 하느님이냐를 놓고 논쟁하는 것은 언어 다툼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학회장님은 노자의 말을 강조한다.
“현재 세상의 종교들이 서로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참으로 아픕니다. 이런 상황에서 귀담아야 할 것이 『도덕경』 제 1장 첫머리에 나오는 말입니다. ‘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 이 뜻은 ‘도라 할 수 있는 도는 항상 된 도가 아니고, 이름 부를 수 있는 이름은 항상 된 이름이 아니다.’입니다. 이처럼 말할 수 있고 이름 붙일 수 있는 것은 ‘우주마음’이 아닙니다. 말할 수 없고 이름 붙일 수 없는 것이 바로 ‘우주마음’이지요.
현재의 종교들은 무슨 무슨 신입네 말하고 이름을 붙인 것이지요.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인류 역사를 보면 종교로 인해 왜 그렇게 많은 전쟁이 일어났습니까? 특히, 현재 한국에서 막강한 위력을 행사하는 기독교는 ‘유일신 하나님’ 이라 말하고 이름 지음으로써 다른 종교와는 소통이 부재하지 않습니까? 무엇보다 일부 기독교에서는 ‘예수 믿으면 천국이고 안 믿으면 지옥 간다.’는 말은 실로 강도의 협박이나 매한가지 아닐 수 없습니다. 무슨 신 무슨 신이라고 특정 하는 순간 이미 신은 신이 아닙니다. 어떤 신으로도 특정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우주마음’입니다.”
학회장님은 우리 선조의 전통 신앙을 높이 평가 한다. 외국에서 유입된 유교, 불교, 기독교는 모두 신, 숭배 대상이 있는 것에 반해 우리 전통 신앙에는 그것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선조는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 놓고 천지신명(天地神明) 일월성신(一月星辰)에 의탁해 소원을 빌었다. 해와 달은 실제 숭배 대상이 아니라 그것을 있게 한 우주근원을 향해 신앙생활을 영위해온 것이다.
이러한 우리 선조의 전통처럼 빛viit명상 또한 숭배 대상이 없다. 다만 나의 존재와 삼라만상을 있게 한 우주근원이자 우주마음에 신뢰하고 의탁한다.
학회장님은 빛viit명상이 종교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따가운 지적을 아끼지 않는다. 기독교의 논리에 따르면, 우리 선조들은 우상 숭배를 해왔으며, 마귀를 섬긴 죄를 지은 셈이다. 빛viit명상 또한 유일신 하나님을 안 받들고 ‘우주마음’을 이야기하니, 결국 사탄을 섬기는 죄를 짓는 것이다.
따라서, 학회장님은 기독교의 논리의 허구성을 지적 할 수밖에 없다. 이웃과 함께 편하게 지내지는 못할망정 이웃을 ‘마귀를 섬긴 죄인’이라고 떠들고 다니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웃은 졸지에 사상 최악의 죄를 저지른 누명을 뒤집어쓴 기분이 들고 만다.
학회장님은 앞서 언급한 대로 모태신앙으로 성당에 다녀서 그 누구보다 성경 지식에 해박하다. 성경 비판론자들의 주장대로 성경이 다른 민족의 신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며, 구약이 연대상의 오류를 범하는 것은 물론 역사적으로 예수가 어떻게 해서 ‘메시아’로 떠받들어지게 됐는지도 말이다. 이에 대해서는 일일이 언급하면서 지면을 낭비하지는 않겠다.
다만, 학회장님이 강조한 『마태복음』에 나온 예수의 산상 설교를 언급하고자 한다.
너희가 심판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너희가 남을 심판하는 그 심판으로 하나님께서 너희를 심판하실 것이요,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 되로 너희에게 되어서 주실 것이다. 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떻게 남에게 말하기를 ‘네 눈에서 티를 빼내 줄테니 가만히 있거라’라고 할 수 있겠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 눈이 잘 보여서,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줄 수 있을 것이다.
이 구절에 따라 기독교는 타종교에 적대적이고 배타적인 ‘심판’을 거두어 들여야 한다. 역사상의 모든 종교가 그렇듯이 기독교 또한 안을 들여다보면 부조리와 허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산상 설교에서 예수는 악인에게 맞서지 말고, 네 오른 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대라고 하면서 폭력을 포기하라 했다. 또한,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했으며, 자선을 베풀 때는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다. 과연, 오늘날 이 말씀이 잘 지켜지고 있는가?
산상 설교는 아무나 기독교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회개했다고 죄 씻음을 받고, 예수를 믿으면 곧바로 천당, 구원이 보장받는 것이 아니다. 자칫 구원 받았다고 집단 착각에 빠졌다가는, 산상 설교에서처럼 ‘비와 홍수와 바람으로 인한 무너짐’이 엄청날 것이 틀림없다.
당신은 기억해야 한다. 기독교와 달리, 우리 선조의 전통 신앙과도 잘 조화가 되는 빛viit명상은 천국이니 지옥이니, 내세 또는 구원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또한 빛viit명상은 다른 종교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으며, 함께 잘 어울린다. 빛viit명상은 근본적으로 바로 현실의 삶을 중요시하고 ‘참마음(거짓이 없는 진실한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가기를 권한다.
입맛을 돋구는 콜라가 기존의 종교라면, 그 음료수의 재료가 되는 순수한 물이 바로 빛viit명상이다. 빛viit명상은 모든 것을 포용하고 모든 것에 스며들기 때문에 모든 것의 중심이자 근원이다. 빛viit명상은 신을 낳은 어머니 ‘우주마음’을 겸허히 받아들일 뿐이다.
언젠가 ‘제5의 힘’이 제도 학문에서 인정받을 때, 초광력超光力 또한 세상에서 인정받을 것이다. 이와 함께 ‘우주마음’의 진정한 가치가 세상에 알려지면 기존 종교들의 독선을 넘어설 수 있으리라, 당신은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지 않겠는가?
출처 : 해독제 2012년 7월 7일 초판 1쇄 P. 139~146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 볼수있게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모든 것을 포옹하고 모든 것에 스며들기 때문에 모든 것의 중심이자 근원인 빛~*
현존의 빛과 함께 하시는 학회장님 감사와 공경의 마음올립니다
빛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
믿음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우주생명 근원의 힘 빛을 알고 함께 할수 있음에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빛의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 것의 중심이자 근원의 힘 빛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