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흑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던 퍼신는 큰딸 테레사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인사를
온다고 하자 멋진 사위감이 올거라고 기대가 만땅이다
근데 정작 딸이 데리고 온 놈(?)은 허옇고 비리비리한 백인놈 아닌가!
거기다 이놈 이야기가 길면 길어질수록 앙금이 쌓여가는 놈인데
과연 위기에 빠진(?) 사랑하는 딸을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블록버스터급 외화에 치이고
흥행몰이를 하고있는 한국영화에 끼여 개봉날짜도 잡지못하고
조용히 개봉하고 막을 내렸는데
이영화를 그런 대접을 받기에는 아까운 영화다
비록 우리의 현실과 멀어 별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하더라고
요란한 광고와 뻥튀기 소문를 업고 개봉한 영화보다는
훨씬 쌉쌉한 재미를 보여준다
안그래도 적개심(?)이 싹트는 예비장인과 사위라는 대립관계위에
인종간의 갈등이라는 소금을 뿌려 간을 맞추는데
그소금 맛이 짜지 않도록 요리한 솜씨는 영화를 감칠맛나게 만들어 냈다
한국 관객에게는 [나비효과]로 이름을 알렸지만 애쉬턴 커처의 주종목은 코메디다
자신의 본무대답게 망가지는 연기로 존재를 알리지만
역시 이영화는 떠벌거리는 입답에 몸짓으로 관객의 웃음보를 터트린
버니 맥의 못이다
눈을 똥그랗게 뜨고 과장된 연기를 보여주지만 전혀 느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코미디의 관록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간만에 즐겁게 웃고 나온영화
흑인 예비장인 백인도둑놈으로(?) 부터 딸을 지키기위해 동침을 하다
>>>>>>>>>>>>>>>>>>>>>>>>>>>>>>>>>>>>>>>>>>>>>>>>>>>>>>>>>>>>>>>>>>>>>>>>>> 유니크 큐티
첫댓글 안그래도 추석때 영화보러갈껀데 이거 잼게또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