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장 방문, 인산인해 (3) - a
안동시립박물관에서 가양주(家釀酒) 전시회를 보고 나온 우리 일행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장소로 이동했다.
탈춤축제장에 도착하니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크고 작은 부스에서 각종 물건을 팔고 있었는데 우리는 색다른 부스인
기미주안(氣味酒案)에 들렀다.
이곳은 안동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 개발 공모에
수상을 차지했다.
안주와 술을 맛보았는데 맛이 있어서 관광객에 인기를 끌 만한 곳이다.
해마다 안동시 풍산읍 안동한지공장에서 개최하던 한지 축제가
올해는 탈춤축제장에서 부스를 설치, 체험과 한지 판매에 나서고 있다.
제16회 안동한지축제와 제13회 전국 안동 한지 대전을 이곳에서 개최한다.
부스에 들린 최무걸 회장은 제사 때 쓰겠다며 한지를 많이 사기도 했다.
우리 일행은 올해 처음 선을 보인 백종원의 "더본존" 대형 부스로 이동했다.
어마어마하게 큰 부스에 탈춤극속 재료로 만든 특별한 음식을 선보여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커피, 국수, 빵, 밥 등 여려가지 음식을 시중 가 보다 헐 씬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소주를 파는 곳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안동에 왔을 때 정동호 시장과
함께 찍은 사진도 전시해 놓기도 했다,
축제장을 한 바퀴 돌아본 일행들은 시내 정상동 염소 요리 전문점인
'소와 우리'식당으로 이동, 염소 반 마리로 저녁을 먹었는데 염소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