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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백은지
저자 백은지는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만화영상을 전공하였고, 제4~5회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에는 포털사이트 Yahoo에 웹툰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를 연재하였다. 지은 책으로는《손오공 무법소탕기》등 다수의 단행본이 있다. 만화스토리 작가와 비평가로 활동하면서 남서울대학교와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등에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림 : 이아미
그린이 이아미는 2005년 동아-LG국제만화공모전에서 카툰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대전국제만화공모전에서 입선하였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인전을 비롯하여 여러 전시회를 가지기도 했다. 현재 만화창작과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한 책으로는《아빠를 팝니다》《당당한 리더》《친절한 육아이야기》《멀티태스킹은 없다》등이 있다.
감수 : 박현아
감수자 박현아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학 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마쳤다. 한일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미국 피츠버그대학 보건대학원의 교환교수를 지냈다. 현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감수 : 염차경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학원 외과학 석박사를 마쳤다. 한국유방건강재단 자문의를 지냈으며,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진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프롤로그 : 유방암, 제대로 알면 피할 수 있다.
1장. 설마 내가 유방암?
1. 유방의 모양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
2. 엄마가 유방암이면 저도 유방암에 걸리나요?
3. 가슴 성형을 했는데, 요즘 가슴이 이상한 것 같아요.
4. 유방에서 단단한 멍울이 만져져서 불안해요.
5.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와요.
6. 이럴 때 100% 유방암이다!
7. 20대는 유방암에 안 걸린다?
8. 스트레스는 유방암의 독이다.
9. 유방암의 적! 20대 여성의 흡연과 음주.
10. 남자도 유방암에 걸린다고?
2장. 유방암은 대체 왜 걸리는 거야?
1. 유방암에 걸리는 사람은 따로 있다?
2. 여성 호르몬이 유방암의 원인?
3. 유방암에 걸리면 무조건 가슴을 절제해야 하나요?
4. 절제와 동시에 가슴을 복원한다!
5. 유방암 수술 이후 섹스가 가능할까?
6. 유방암에 걸리면 임신을 할 수 없다?
7. 뚱뚱하면 유방암에 쉽게 걸린다?
8. 이런 음식이 유방암을 만든다!
9. 유방암이 의심되면 어떤 진료를 받게 되나요?
10. 유방암 재건 수술은 건강보험 혜택이 되나요?
3장. 유방암, 물렀거라!
1. 맑은 산소를 많이 마셔라
2. 출산과 모유 수유가 유방암을 예방한다.
3. 속옷만 잘 입어도 유방을 건강하게 한다.
4. 유방암, 음식으로 예방할 수 있다.
5. 하루 1시간 명상이 유방암을 줄인다.
6. 복식 호흡으로 유방암을 줄인다.
7. 여자에게 좋은 운동은 따로 있다.
8. 이런 음식이 유방암에 좋다.
9. 유방암 수술 후 꼭 해야 하는 운동, 하지 말아야 하는 운동.
10. 유방암 재발 방지를 위한 지침.
대한민국 여성들을 위협하는 유방암!
‘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유방암 예방 상식 30가지’
대한민국 여성을 위협하는 유방암!
유방암은 나이가 젊다는 이유로,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없다는 이유로 나와 상관없는 병이 아니다. 대한민국 2~30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전체 유방암의 25%로, 서구에 비해 약 4배나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젊음이 더 이상 유방암의 방어벽이 되어 주지 않는다.
유방암 발병 원인에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이다. 유방암 발병 원인에 있어 유전적인 요인은 5~10%에 불과하다. 유방암 발병 원인의 90% 이상은 에스트로겐에 대한 노출, 즉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모유수유 기피, 늦은 첫 출산 등과 비만이나 스트레스, 음주나 흡연, 잘못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생활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차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자기가 자신의 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유방암에 걸릴 수도, 피할 수도 있다.
더 이상 유방암에 안전지대란 없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이 유방암이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만 한다면 완치율이 가장 높은 암 또한 유방암이기도 하다. 유방암의 조기 발견은 자기 ‘몸’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시작한다. 당신이 당신의 외모에 가지는 관심만큼 당신의 ‘건강한 몸’에 관심을 가진다면, 당신은 언제나 건강하고 아름다운 유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유방암의 가장 큰 적은 다름 아닌 바로 당신의 무관심과 젊음에 대한 과신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여성들이 알아야 할 유방 건강에 대한 상식
이 책은 대한민국 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유방 건강 상식 30가지를 모았다. 이 30가지 상식은 유방암을 예방하는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한다. 특히 이 책은 딱딱하고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의학 상식을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아기자기한 그림을 통해 재미나고 이해하기 쉽게 녹여 냈다. 그런 점에서 3~40대 여성은 물론,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2~30대 여성들에게도 편하게 읽히는 책이 될 것이다. 또한 각 꼭지의 마지막에는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의학상식을 팁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 유방의 모양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
물론 유방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차이가 나면 유방암을 의심해 볼 만하다. 그러나 한쪽 유방 크기가 말 그대로 ‘비정상적’으로 차이가 나야 유방암이라 의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여성의 유방은 비교적 대칭을 이루고 있지만 말 그대로 ‘비교적’이지, 양쪽의 크기와 모양이 자로 잰 것처럼 똑같지는 않다. 생활 습관이나 자세, 유전에 의해 미세하게 차이가 날 수 있다.
유방이 크면 유방암에 걸린다는 것도 잘못된 속설이다. 유방의 크기와 유방암에는 상관관계가 없다. 차라리 비만도가 유방암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이것은 2장에서 살펴본다). 그렇다면 건강한 유방은 어떤 모양을 말하는 걸까?
일반적으로 출산 경험이 없는 유방의 모양은 원추형이나 반구형이다. 건강한 유방은 좌우 유방의 크기와 모양이 비교적 대칭을 이루며, 피부와 유두에 손상이나 함몰이 없어야 한다. 또한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딱딱한 이물감이 없고, 유두에서 분비물도 없어야 한다. 유두의 크기는 나이, 출산, 수유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크기와 색깔만으로는 건강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 남자도 유방암에 걸린다고?
남자도 유방암에 걸릴까? 그렇다. 흔하지 않아서 그렇지, 남자도 유방암에 걸린다. 남성 유방암의 경우 여성에 비해 1% 미만에 불과하며, 평균 진단 연령도 여성보다 10년쯤 높은 편이다. 주로 60~70세 남성에게 생기지만, 어떤 연령에서도 발생이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흔하지 않고 알려지지 않다 보니 남성 유방암은 발견이 늦어 치사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 남성 유방암은 조직 자체가 적어 주변 근육층까지 빨리 진행될 위험이 높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 빨리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 절제와 동시에 가슴을 복원한다!
유방암 환자 중 60%만이 유방 보존술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 시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은 유방 없이 살아야 할까? 그렇지 않다. 최근 유방암 치료는 눈부시게 진보하고 있다. 은경의 엄마가 말하는, 절제와 함께 복원이 가능한 수술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유방 복원술(유방 재건술)’이다. 유방 복원술은 유방을 절제하여 암을 모두 제거함과 동시에 복원을 시행하여 미용적인 효과와 심리적 안정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유방 복원술은 (병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절제와 함께 이루어진다. 수술 방법으로는 자신의 하복부 뱃살(복직근)을 이식하여 복원하는 방법과 자신의 등살(광배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유방의 크기가 작거나, 등이나 배에 흉터를 남기고 싶지 않은 환자들은 인공 삽입물(임플란트)을 이용하여 수술받기도 한다.
재발율 또한 복원술을 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사이에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고도의 수술 기술을 요하기에 아직 유방 복원술이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다. 동시 복원술이라는 수술 자체가 외과만이 아니라 성형외과 등과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되어야 한다.
- 복식 호흡으로 유방암을 줄인다.
복식 호흡이 유방암을 줄이는 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 복식 호흡법은 아랫배로 천천히 심호흡을 하는 방법으로, 혈액 순환과 면역력을 높이는 도움을 준다. 심신을 안정시켜 유방암 수술 후 자주 오는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준다. 이러한 탁월한 효과 때문에 많은 병원에서 명상 치료 프로그램으로 복식 호흡과 함께 요가, 명상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추천글
많은 여성들이 ‘유방’이라는 단어를 말하기조차 부끄러워합니다. 하지만 여성들의 소중한 유방 건강 관리는 유방 건강 상식을 정확하게 아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결코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고 정확한 유방 건강 상식을 확인하세요. 이 책이 유용한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최국진 * 서울대학교병원 명예교수/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근래 우리나라에서는 생활 방식이 서구화되고 영양 및 발육 상태가 좋아지면서 유방암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 및 유방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엄선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이 많이 읽혀져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이 줄고, 유방 건강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세헌 * 동아대학교병원 유방센터/한국유방암학회 회장
이 책을 통해 여성들이 더 이상 자신의 소중한 유방 건강과 관련된 걱정과 고민 때문에 혼자 끙끙대지 않고, 유방 건강 상식을 알고, 서로 얘기를 나누고, 당당하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상덕 *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이 책은 누군가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쓰여 있어 한눈에 봐도 따뜻하고 호감이 가는 책입니다. 환자분들만이 아니라 유방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또 오래 기억할 수 있게 쓰여 있습니다. 이 책이 많은 이들의 소중한 가슴을 지키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노동영 *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한국유방건강재단 상임이사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키고 싶은 여성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생각지 못한 불의의 병마를 예방하고, 생각하기도 싫은 유방암을 이겨 내기 위한 지침서! 이런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여성들의 활기차고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이 책을 강추합니다. 서혜경 * 피아니스트/한국유방건강재단 홍보대사
첫댓글 저자 백은지 지음 / 출판사 팬덤북스 |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