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전도서 2:24)
아멘!
무엇이 기쁜 것인지를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무엇이 행복인지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것은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먹고 마시는 것이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누구나 먹고 마시며 삽니다.
먹고 마시지 않고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살아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먹고 마시며 살고 있습니다.
좋든 나쁘든 말입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이것이 기쁜 것이라고 하십니다.
옛날에는 먹고 마시는 것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모릅니다.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도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살아 있는 사람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기쁜 것이라는 것입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라고 하셨는데(디모데전서 6:8절) 먹고 마시는 것이 기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또한 수고하는 것이 기쁜 것이라고 하십니다.
행복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기쁜 것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일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수고하는 것이 기쁜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퇴직을 했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일하기 어려워서 일을 하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고는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수고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휴지를 줍는 것도 수고입니다.
우리가 움직이는 모든 것이 수고입니다.
수고하지 않고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움직일 수 있는 것이 기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움직임이 나를 위한 것뿐 아니라 특히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라면 더욱 그 수고는 복된 것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이 기쁘고 행복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 이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 같은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은혜를 은혜를 여기는 것이 복이라고 봅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로 행하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고 봅니다.
당연한 일상의 삶이 하나님의 선물이며 은혜라는 것을 알고 감사하며 사는, 기쁘게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