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스틱, 비닐 등 다양한 상품의 핵심 원자재로 등극 -
- 한국산 폴리프로필렌 품질 높기로 입소문… 적극적인 판매 전략이 필요할 시기 -
□ 페루 폴리프로필렌 수출입 동향
ㅇ 연도별 수입 동향
- 지난 3년간 수입량이 21% 감소했음에도 페루 내 수입규모가 가장 큰 상품 중 하나로, 수입규모는 2017년 상반기 기준 1억500만 달러에 달함.
-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차 제조업 생산규모가 9.4% 감소함. 이는 폴리프로필렌 유도체와 같은 화학제품의 2.2% 생산 감소로 이어졌으며, 의류상품과 청소제품은 각각 9.7%, 6.1%만큼 감소함.
- 2014년(3억600만 달러)부터 2016년(1억9500만 달러)까지 수입 규모가 36% 하락한 바 있으나, 올해 상반기 1억500만 달러의 수입이 이뤄지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
페루 폴리프로필렌 수입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Veritrade, FOB
ㅇ 각 국가별 교역규모
- 지난 2016년 페루 주요 폴리프로필렌 거래국은 칠레(17.5%), 사우디아라비아(17%), 브라질(16%) 그리고 콜롬비아(14.5%) 순이었으며 위의 4개국이 전체 수입량의 65%을 차지함.
각 국가별 폴리프로필렌 수입 현황
국명 | 수입 규모(백만 달러) | 전체 대비 수입규모(%) |
칠레 | 34 | 17.5 |
사우디아라비아 | 32.8 | 17 |
브라질 | 31 | 16 |
콜롬비아 | 28.1 | 14.5 |
그 외 | 68.3 | 35 |
자료원: Veritrade
ㅇ 페루 주요 폴리프로필렌 가공업체
- 페루 주요 폴리프로필렌 가공업체로는 수출규모 순으로 OPP FILM, FITESA, IBEROAMERICANA DE PLASTICOS SAC, DISPERCOL, PAMOLSA가 있음.
- OPP FILM은 폴리프로필렌 가공품의 연간 수출규모가 5300만 달러에 이르는 대기업으로, 2003년부터 페루에 BOPP 공장을 두고 있음. 연간 생산 능력이 2만 톤에 달해 주요 생산품인 필름 및 수지를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 및 판매함.
- OPP FILM은 세계 곳곳에 6개의 공장과 4개의 지부를 두는 등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추후에도 시장에서의 현재 지배력을 이어갈 것이며 내년 수출량이 10~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브라질 기업인 FITESA는 남미시장에 폴리프로필렌을 공급하기 위한 거점으로 페루의 지형적 이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
페루 주요 폴리프로필렌 가공품 수출 현황
구분 | 수출규모(백만 달러) | 주요 생산 품목 |
OPP FILM | 53 | 필름 및 수지 |
FITESA | 14.9 | 의료용·산업용 부직포 |
IBEROAMERICANA DE PLASTICOS SAC | 11.4 | 비닐덮개, 가방, 금속판 |
DISPERCOL | 10.5 | 플라스틱 수지 |
PAMOLSA | 8.2 | 일회용 포장용기 |
자료원: Veritrade
ㅇ 페루-한국 교역현황
- 최근 4년간 한국 제조업 시장의 침체로 인해 교역량이 급격하게 줄었으나, 전문가들은 2018년에는 1000만~1200만 달러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함.
페루-한국 폴리프로필렌 교역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Veritrade, FOB
ㅇ 추가 정보
- 관세: 해당상품의 HS Code 3902.10.00의 관세율은 한국-페루 FTA협약에 따라 0%임.
- 규정: 폴리프로필렌의 수입 절차에 있어서 별다른 규정이 존재하지 않음.
- 유통 구조: 주로 폴리프로필렌을 재가공해 판매하는 공장 위주로 수입이 이루어지지만, 적은 비율로 최종소비자와 직접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함.
□ 진출전략 및 시사점
ㅇ 2017년 상반기 페루 플라스틱 제조업 시장이 3.2% 상승세를 보였음. 2017년 하반기 페루 GDP가 2.5% 상승과 함께 페루 플라스틱 제조업 시장도 10% 상승할 것으로 발표됨.
- 폴리프로필렌은 플라스틱 제조에 있어서 핵심적인 원자재인 만큼 플라스틱 및 비닐 수요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플라스틱 제조업 시장의 활성화는 폴리프로필렌 수요의 증가로 직결될 전망임.
ㅇ 페루의 95개 회사가 폴리프로필렌을 수입하지만, 실질적으로는 OPP FILM와 FITESA 두 회사가 전체의 33%를 차지하며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
- 한국 기업들은 해당 품목이 FTA로 인한 무관세 혜택을 받는 품목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위의 표에서 제시된 페루 주 수입업체를 위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펼칠 필요가 있음.
자료원: Euromonitor, BCR, Veritrade, 일간지 Gestion, El Comercio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