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두산중공업 - 긍정적 요인이 부각될 시점 - SK증권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26,000 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26,000 원을 유지한다. 자회사 관련 이슈로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한 점, 점진적인 실적개선과 수주증가, 4%가 넘는 배당매력을 고려하여 투자의견을 상향한다. 유가하락, 산업플랜트 시장의 경쟁심화 등 수주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은 상존한다. 그러나 현 주가는 PBR 0.5배로 발전기자재의 안정적인 수주, 자회사의 리스크 해소 등을 감안하면 지나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
신규수주,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
2012년 이후 신규수주 부진으로 수주잔고가 감소하면서 3년 연속 매출액이 축소되었다. 그러나 금년 들어 수주회복에 성공하면서 내년부터는 외형이 재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4.5조원(베트남 송하우, 강릉 USC, 기자재 2.3조원 등)의 기수주를 기록하였다. 4 분기에는 동남아, 중동의 발전소확장공사와 국내 화력발전소 등의 굵직한 수주가 집중되면서 연간 목표인 9.3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 년에는 실적반등
금년을 저점으로 2016년에는 실적반등이 예상된다. 자체사업의 신규수주 증가가 외형성장을 이끌고 수익성이 낮았던 EPC 프로젝트의 꾸준한 비중축소가 수익성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자회사들의 리스크도 상당부분 경감되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Pre IPO 를 통한 자금조달과 두산건설의 재무구조, 유동성 확보로 자회사의 할인요소도 해소되었다는 판단이다. 2016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금년대비 각각 5.1%, 20.9% 증가한 17.9 조원, 9,310 억원이 예상된다. 9/7 일 주당 850 원 수준의 배당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시가 기준으로 4%를 넘는 고배당이다. 자금 운용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는 동시에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견고히 하는 요인이다.
한섬 - 따라올 자 없는 브랜드력 - 현대증권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 지속 전망
한섬의 3Q15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164억원 (+12%YoY), 96억원 (+40%YoY, 영업이익률 8.2%)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소비 성장률이 2~3%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동사의 매출액 성장세는 분명 인상적이다. 동사의 모든 브랜드가 균형있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국내 의류 시장에서 아웃도어와 SPA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점차 둔화되는 과정에서 브랜드와 디자인 강점을 가진 동사가 반사 수혜를 입고 있다고 판단한다. 당분간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9월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한 '모덴' 브랜드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대형 백화점 및 쇼핑몰 증가로 인해 매장 수 확대 (2014년 517개, 2015년 600개, 2017년 700개)가 예상된다.
국내 최고의 브랜드력이 빛을 발하는 시점
동사가 대형 쇼핑몰 증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이유, 홈쇼핑에 진출할 수 있는 이유, 그리고 장기적으로 중국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동사의 압도적인 브랜드력에 있다. 동사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브랜드력은 해당 기업의 장기 성장성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2,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2,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52,000원은 동사의 2016년 EPS에 PER 20배 (글로벌 고급의류 및 캐쥬얼의류 기업들의 2012~2014년 기말 PER 평균값)를 적용한 값이다. 최근의 불안한 주식 시장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기업은 동사와 같이 확실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 - 우려가 주는 매수 기회 - SK증권
1. 면세를 제외한 국내사업은 안정적 성장. 수익성 중심의 관리 예상
- 매출: 주요 채널의 성장률은 하반기 약 5% 내외의 흐름 예상
방판: 3Q YoY +5.4% 전망. 방판 인력 증가와 인력당 매출 개선 효과 지속
백화점: 3Q YoY +2.0% 전망. 경기 영향 지속
전문점: 3Q YoY +5.6% 전망. 3Q MERS 영향 존재하나 4Q 성장률 개선 예상
디지털: 3Q YoY +8.0% 예상. ‘IOPE’를 중심으로 홈쇼핑에서 판촉 축소로 하반기는 2Q 수준의 성장세 예상
- 수익성: ① 디지털 채널은 홈쇼핑 판촉 감소로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예상. ② 방판과 전문점은 견조한 성장에 따른 안정적 수익성 지속 전망
2. 면세사업은 3Q 를 저점으로 회복 흐름 전망
- 면세 매출: 연간 10,200 억원(+45.1%), 3Q 2,000 억원(YoY +2.1%) 예상. 전망 하향의 주요 원인은 3Q 중화권 관광객 수 하락
7 월: 중화권 27.3 만명, YoY -66% (18% 하회. 중국인 25.6 만명, YoY -63%)
3Q 전망: 중화권 172.1 만명(YoY -26%)에서 156.2 만명(YoY -33%)으로 하향
- 9 월 중추절과 10 월 국경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 정상화 기대. 중국인 관광 정상화시 금년 일시적 감소 요인을 감안하면 내년 관광객 유입은 현 전망 상회도 가능
3. 중국사업은 기존 브랜드의 성장과 신규 브랜드 진출로 고성장 지속 예상
- 경기 둔화 우려 존재하나, 화장품 사업은 경기 변화에 비탄력적 산업. 결국 브랜드의 경쟁력이 업체별 성장성 좌우하는 구조
- 기존 브랜드 ‘라네즈’. ‘이니스프리’, ‘설화수’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 지속. 특히, 이니스프리는 신규 점포 출점과 브랜드 사이트(인터넷) 판매 호조로 높은 성장 지속. ‘마몽드’도 매장 리뉴얼에 따른 성장 공헌 예상
- 신규 브랜드 ‘IOPE’와 ‘려’ 진출도 성장에 공헌 기대. ‘IOPE’는 주요 상권 입점 중
메디아나 -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더 좋다 - NH투자증권
하반기에도 영업이익률 15%이상 유지할 전망
− 동사의 실적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할 전망.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103억원(+7.2% y-y), 영업이익은 17억원(+13.3% y-y) 추정. 이는 주력사업인 ODM(제조사개발생산)뿐만 아니라 자체브랜드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 3분기 영업이익률은 16.5%로 과거 3년간 평균 8% 대비 지속적인 개선세
− 4분기 매출액 113억원(+6.6% y-y), 영업이익 22억원(+37.5% y-y, 영업이익률 19.4%)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실적이 괄목할 만하게 개선되는 헬스케어 업체임
− 동사는 향후 중국 제세동기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전망. 동사는 중국 식약처(CFDA)로부터 심장제세동기 A10의 판매허가를 받았는데,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제품임. 동사는 중국 유통상을 통해 향후 전 지역에 판매망 구축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어서 매출 성장이 빠르게 진행될 예정
최근 주가하락은 밸류에이션 매력 감안시 매수기회
−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하반기 실적 호조세 지속, 중국 제세동기 판매, MRO사업 진출을 통한 고마진 사업 확대 등임. 최근 동사의 주가는 고점대비 50% 내외 하락하며 부진. 동사의 2016년 예상실적 기준 PER은 13.1배 수준으로 헬스케어 업종 평균 PER 30배 대비 주가 수준 매력적. 밸류에이션 감안시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