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느정도인지 찾아보다가
문제가 한두 개가 아니란 걸 알게 됐지만...
우선 지금 방통위까지 넘어간 문제만 쓰려고 함
1. 13살 차이 나는 부부
얘기를 패널들이 조심스럽게 꺼냄
출연자 : 일단 기본적으로 욕은 많이 먹었고요, 그다음에 무슨 아저씨가 애를 만나냐, 이건 성범죄다 하면서 입에 못 담을 심한 말도 많이 하셨어요.
여기서 패널로 나온 변호사는 출연자의 말에 공감하듯이 성범죄라는 말에 어이 없다는 리액션을 함
물론 당사자의 입장에서 불편하고 무례한 말은 맞지만
과연 그루밍 성범죄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출연자가 덧붙인 말에 의하면
아버지가 없어서 나이 많은 사람한테 끌렸다고 함
이런 식으로 그루밍의 가장 흔한 유형을 미화시켜서
‘당사자의 선택’이라는 식으로 포장해서 내보냄
2. 최근 화, 10살 차이 부부
최대한 일반인 사진을 가리려고 하는데,
여기서는 대조되는 모습이 확실히 보여서 최소한으로 가져옴
출연자(고딩엄마, 18살에 임신)의 동생임
그냥 딱 20대 평범한, 학교를 다니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잘 갖춰진 사람임. 20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그런 동생이 언니를 보며 안타까워하는 부분은 당연히
이런 부분임
본인과 나이 차이가 몇 살 나지 않는 언니가 누릴 것을 못 누리고 무려 5남매 육아를 하느라 아픈 게 속상한 것
그러나...
남편이 생각하는 동생의 기분이 안 좋은 이유는?
...ㅋ
그리고 그 남편 말에 대한 패널들의 반응
......
출연자가 저런 말을 하는 것 자체는 둘째 치고,
방송에서는 여과해서 내보냈어야 했다고 봄
이걸 지금 잘 살고 있으니 그루밍이고 뭐고 없는 셈 치고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잘못됐다고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아예 그 문제를 지워버리는 형식의 패널 반응과 편집
이런 것들이 진짜 큰 문제라고 봄
문제시 피드백
첫댓글 진짜 미쳤다.. 와중에 5남매 돌았니
방통위도 넘어갔다니.. 방송이 진짜 무슨 의도로 제작된 건지
도대체 무슨 의도로 내보낸거임? 진짜 역겹다
진짜 여자에 대한 인식이 저따구임 한명의 성인으로 커서 개인적으로 목표도 이루고 성장해야하는데 결국 미안하단게 언니를 빼앗아가서 ㅇㅈㄹ
나이처먹은 남자한테 어른같아서 믿음직하다 이따구로 포장해주니까 자꾸저러잖아,, 방송한다는 어른들이 더 꼬집어줘야하는데
아니 다 큰 성인이여도 10살 차이면 많다 싶은데 미자 여성에 성인 남성 10살 이상..?
이건 말 할것도 없음🤬🤬🤬
그루밍성범죄를 로맨스로 미화하는거 얼탱이 없어 미국이였어봐 바로 감옥갔어
이 프로 진짜 뭘 위한건지 모르겠어… 고딩엄빠라엔 남자들은 대부분 나이많고 여자만 고딩때 애 낳음
진짜 역겨워
어쩌라고 이딴 프로그램 하는지 모르겠음
제발 진짜 그만….
요새 이런 프로그램들 왤케 많은 거임,, 넘 유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