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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일단웃고일어나자
오늘!
방금 겨울왕국2를 보고 나와서 생각정리 겸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볼게.
내 개인적인 해석을 담을 글이라 스포는 당연히 있고,
보기 전, 후 나눠서 쓸테니 안본 여시들은 보기 전 파트만 봐줘!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는 비혼을 실천하는, 래디컬에 가까운 리버럴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보기 전
먼저 나는 아래 이유로 디즈니가 교묘하게 백래시를 생산 하고 있다는 입장이야.
1. 코르셋- 여성의 성적대상화.
디즈니는 여성캐릭터의 일관적인 미의 기준을 버리지 못하고 인종적인 특성만 추가하고 있어.
동글동글한 얼굴, 큰 눈, 마른 몸. 게다가 겨울왕국1에서는 몸매실루엣을 강조하는 드레스를 입히고(인어공주라인 엘사드레스) 그리고 반짝반짝 하는 얼음을 잘 활용한 진한 글리터 메이크업을 하기도 했고. 원래 그런 것 같았겠지만 겨울왕국 전 애니메이션인 라푼젤이나 메리다 같은 작품들에서는 화장이나 하이힐도 등장하지 않았기에 지금처럼 심한 성적대상화는 아니었다고 생각해.
가끔 바지 입었다, 파란색을 사용했다 이런 말로 더 진보한걸로 올려치는 입장이 있던데,
신데렐라도 파란 드레스였고, 뮬란은 군대도 갔고, 벨도 지적인 측면을 강조했기에 진보한걸로 볼 수 있다면, 그때보다 지금 여성인권이 후퇴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그건 아니란 말이지...
2D에니메이션에서도 드레스나 머리스타일, 피부색과 같은 걸로 미의 기준이 반영되긴 했었지만
코르셋을 바짝 조이고 등장하는 공주는 없었어. 각자의 서사를 이루려는 태생이 예쁜 공주들이었지, 다른 등장인물들보다 예쁘게 화장하고 옷입고 나오는 공주들은 아니었다고. 라푼젤만 해도 그냥 꽃만 머리에 달았지. 나중엔 머리도 잘랐고! 점점 더 코르셋을 입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해. 엘사 이전에 S라인을 강조한 공주가 있었는지만 봐도...
2D공주들을 생각해보면 S라인이라기보다는 벨라인이 생각날거야. 그런 풍성한 드레스를 입은 공주는 여자아이들의 워너비 였고, 엘사는 잠자리날개같은 얇은 드레스를 입고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하이힐을 신고, S라인을 자랑하는 첫 공주야. 그게 여자아이들의 로망일까? 아니면 남자들의 욕망일까?
2. 남캐의 포지셔닝 변화
기존 디즈니의 애니에서 공주의 상대역은 늘 왕자로 나왔어. 그에 맞게 적절한 외모도 능력도 사랑도 갖추고 있는 역할이 많았어.
점점 변화가 시작된건 여성이 주체적인 캐릭터로 등장할 때 마다 남캐의 역할이 줄어든 게 아니라 남캐의 지위만 낮아진다는 거야.
라푼젤만 해도 원작에서는 왕자가 검을 들고 싸우지만 유진은 현상수배까지 되는 도둑으로 나오고
겨울왕국1에서도 한스는 왕자지만 멋진 외모는 아닌데다, 크리스토퍼는 얼음장사꾼이지. 그렇다고 특별히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평범하고, 태생이 대단하지는 않아도 무난하게 살아가는 인간적인 캐릭터들로 묘사되곤 해.
나는 공주의 상대역들이 왕자에서 도둑과 얼음장사꾼으로 변한게 여성의 주체적임을 강조하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
신분과 외모, 능력과 여건을 갖춘 왕자는 사라졌지만 그 등장 시간은 못생기고 능력없고, 낮은 지위를 가진 남캐들에게 주어졌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아? k드라마에서 40대 상폐남들 20대 여성들에게 떠넘기려고 커플링 만들어 내고,
남성향 만화들에서는 다 완벽한 여자들이 '착해서' 찌질히키코모리 무능력남과 얽히지 않아?
3. 능력있는 공주가 싸운다. 누구랑?
예전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은 선과 악이 구분되어 등장했어. 늘 나쁜 마녀, 알라딘의 자파, 등등 선학 역할과 나쁜 역할이 다 구분되어 있어서 주로 공주는 수동적인 역할에 머무른 데 비해 싸우기는 남자들이 싸웠어도 나쁜 악역을 무찌르는 도덕적 우위의 위치에 있었어. 선과 악 단순한 이분법의 탈피로 볼 수도 있지만, 나는 이것도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그동안 나쁜 마녀들(잠자는 숲속의 공주, 백설공주, 인어공주)에 비해 남자 악역들은 권력이라는 현실적인 욕망에서 이유가 있는 악역들이었거든.
이분법적인 악역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최근의 디즈니 여캐들은 (주로 남자들이 사고친) 세상의 문제 혹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러 다녀. 이게 주체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더라고.
모아나만 해도 모아나가 그 고생을 한 이유는? 테피티의 심장을 훔친거 누구?->남자
겨울왕국 1, 구르고 굴러서 결국 안나엘사가 싸운 것은 누구 ? -> 자기 자신
메리다, 메리다 스토리랑은 별개로 어쨌든 사고친거 누구? -> 자기 자신
이건 결국 악과 싸우던 선은 사라지고 남자의 뒷수숩을 하거나 자아를 찾는다는 핑계 아래 자신과 싸우는 모습 아니야?
물론 예외도 있어. 라푼젤의 경우 마녀가 계속 등장하지만 이건 고전적인 마녀를 답습했고
주토피아는 야망을 동기로 한 여성악역이 나오긴 했지만, 여성차별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착한 알파걸이 되어 극복하지.
디즈니에서 능력이 있는 주인공 여캐 이외에 여캐들은 기존처럼 '없는 것 처럼' 다뤄지고 있고.
123을 종합하여 나는 디즈니가 요새 말하는 능력있고 예쁘고 착한 쿨걸로 공주의 포지셔닝을 바꿨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런 입장은 결국 여성이 능력이 있다 -> 사회적 의무를 더 져야 한다, 능력이 없는 것은 개인의 문제이니, 여성문제는 여성 전체에 대한 억압이 아닌 무능력에 대한 결과이다. 로 연결된다고 생각해.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지 않아? 여자도 능력있으니 반반결혼 해야한다, 여자도 공대가서 취업하면 되지 않냐. ㅎㅎ
그럼에도 왜 봤느냐
1. 비판을 하려면 보고 해야하고
2. 대중성을 배제한 페미니즘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야.
나는 애초에 지켜보되 불매까지 생각하지는 않는 입장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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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가면 스포스포
본 후
1. 디즈니의 여성의 외모강조, 성적대상화는 더 심해졌다고 생각.
여왕 어디가고 요정날개 단 정령? ㅎㅎ 그야말로탈 인간급 외모에 어울리는 역할로 탈 인간이 되어버렸어.
당당한 여왕이다, 공주 아니니 진보한 거다 하던 쉴드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엘사의 설정이 아무리 다섯번째 정령이라고 해도... 헤어스타일의 변화, 의상의 변화는 더 코르셋을 조인다랄 밖에는...
엘사 이쁘다<이 생각을 할 수밖에 없더라고... 바지를 입었지만 실루엣 강조는 여전하고, 특히 웅크리고 움츠리는 장면에서 보여지는 연약한 실루엣은... 당당하고 주체적인데 뛰어가는 것은 또 정말 팔랑팔랑 춤 추는 것 처럼 예쁘게 뛰어.
(머리 질끈 묶는 장면이 나오기는 하는데 ...ㅎ )
+ 추가 +
결국 '엘사가 멋있다', 라고 할 수 있는 모든 장면은 동시에 '엘사는 예쁘다' 라고 볼 수 있었어.
정확히 말하면 '엘사가 예쁜'모든 장면의 '영상미가 멋'있었지.
안나도 코르셋에서 자유롭지는 않지만 엄격히 말하면 안나는 투탑물이 아닌 '조연'의 위치에 머무르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능력 없이 스스로 이겨내는 평범한 여성'의 캐릭터라는 점은 돋보이긴 했어.
(안나도 고전적인 공주들처럼 결정적인 순간에는 남자의 사랑가득한 도움을 받지만 그게 왕자가 아니라는 점은 역시 후퇴한 지점...적어도 몸좋고 잘생기고 능력빵빵하고 다 갖춘 공주에 어울리는 남자가 상대역이어야 더치페이스 더치능력 아니냐고.)
그리고 마지막에 안나를 위해 다 차려입은 남자들 ㅋㅋㅋ 너무 답답하지만 옷을 한시간동안 이나 '입어주겠다' 하는데 너무 코르셋 체험을 선심쓰듯 말하더라고. 남자는 어떤 지위에 있던 여왕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자유롭게 못생겨도 될 자유를 보여주고 끝나.
안나도 결국엔, 왕위에 오르고 최고의 권력을 가지게 되는 것 같지만... 정말 그런가?
가장이 되어 권위는 없고 책임만 져온 현실의 여성가장의 역할로 돌아간게 아니고?
안나는 결국 극 내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할만한 대단한 일을 해도 그 이후엔 존재감이 사라져 버리는, 현실의 여자들과 다르지 않은 결과인데 이게 정말 바람직한 여성서사라고 볼 수 있을까? (엘사는 껴주지도 않겠어....)
결국, 여자는 왕이어도 되고, 하고싶은걸 하며 살아도 되고, 남자들을 구해주고 세상을 구할 권리는 있지만,
예쁘지 않을 권리는 없는 것으로 종결. 걸캔두애니띵~~ 엘사언니 다죽여~~~
2. 돈 많이 벌고 싶어서 여러 관객을 다 고려 했다고 생각.
애기들 - 엘사외 예쁜 외모, 화려한 그래픽.
부모들 - 올라프나 크리스토퍼의 노래장면 등 개그는 어른취향이 많음.
10~30대 - 다소 유치한 스토리 배경(마법에 걸린 숲, 네 정령 등..솔직히 게임스토리인줄 ㅎㅎ), 황당하기까지 한 전개에 비해 노래가사는 너무 현실적인 고민들, 성인들의 불안, 우울을 담고있음.
3. 불안과 극복과정을 보여줌.
엘사 - 초반에 자신에게만 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굉장히 불안해 하고 변화를 절대로 원하지 않는 입장임, 듣기 싫어, 저리가, 노래하며 무시하고 회피하고, 역경을 두려워하지만 결국 자신의 두려운 감정을 직면해. 싸우면서 자신을 의심하지 않아.
엘사의 불안은 엘사만 들을 수 있는, 정체성과 연관된 내면과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어. 자신의 내면세계와 연결된 불안은 직시해서 극복해야 함을 보여줘. 엘사는 두려워하고 어느정도 패닉에 빠지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한가지는 믿어. 자기 자신. 자기의 느낌. 이건 곧 직면하는 힘은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는걸 보여준다고 생각해.
안나 -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노래를 하며 시작, 변화에 담담하고 긍정적인 것 같지만 크리스토퍼와의 말꼬리 잡는 대화장면에서 내색하지 않을 뿐 무의식적으로 불안을 억누르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올라프의 죽음 바로 다음엔 그야말로 우울증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우울이라는 감정, 기분을 극복하려는 노력 대신 몸을 먼저 움직이는 방법을 사용. 이건 안나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엘사와 올라프를 동시에 잃는 좌절에 가까운 불안이라고 볼 수 있어. 이럴 땐 마음먹고 생각을 먼저 전환하는게 어려우니 몸, 행동을 먼저 옮겨야 한다는 메시지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올라프 - 숲에서 두려움을 노래하는데, 올라프 얘는 걍 흘려보냄. 사만다? 하면서 혼자 웃기도 하고, 나중엔 알 수 있겠지 하며 불안하고 무서운 감정을 잡아두는 대신 흘려보내. 기분을 그냥 기분으로, 변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나중엔 알게 되겠지 하고. 올라프의 경우엔 상황을 알지 못해서 생기는 외부세계와의 '마찰'에서 오는 두려움인거야. 안나의 좌절과는 다르게 좀더 가벼운 개념인거지. 그러나 이런 불안이 지속되는 것도 정신건강에는 매우 해로워. 왜나면,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엘사, 안나와 같은 중대한 불안은 적고 올라프와 같은 사소한 불안은 많기 때문에.
나는 개인적으로 3번에 대해서 깊은 감동을 받았어.....
음악도 좋았고, 다양한 불안과 극복의 방법을 보여주는게
많은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해.
사실 여성들은 아닌 것 같아도 불안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세 캐릭터의 대응방식은 우리가 보고 배울만한 점이라고 생각해. 한 캐릭터만 배우는게 아니라 셋다 상황에 따라 더 적절한 대응방식 일 수 있을것 같아. 확실히 여성주의자들은 이젠 더 불안하고 억울하고 화나는 세상에서 살게 될 거고 어쨌든 우리는 '안개가 내려앉은 숲'에서 살아내고 엘사처럼 숲의 저주를 바꿔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니까 말야.
이외에도 어머니까지의 모성서사로 부계서사와의 대립성을 표현한 것도 의의라고 생각해. 그 방식이 비록 모성-돌봄의 과정에서 전달된 자장가, 물려받은 담요 같은 요소를 이용했다는 한계성은 여전하지만 말야. 가부장제의 여성이라도 지우지 않은 것? ㅋㅋ 보통 디즈니에서는 가부장제속에서의 '엄마'들은 다 없애왔으니까. 이것도 한 발자욱의 진보이긴 하겠지.
그러면서도 디즈니의 성적대상화는 남녀노소가 많이 보는 특성상 매우 비판받아 마땅하다 생각해.
아 그리고 결국엔 엘사랑 안나가 결국 고생고생 한 이유는 할아버지인 남자때문이었고.
그래서 본다 안본다 추천 비추천? 이렇게 마무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보면 보고 말면 마는데,
볼때 그냥 보기만 한다면 디즈니의 백래시를 떠먹게 될 수 있으니
그냥 보기만 하지 말고 비판적인 사고로 각자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뭔가를 꼭 평가할때 흑이냐 백이냐로 평가할 필요는 없잖아?
00은 좋았는데 00는 별로였어. 00하게 한건 진짜 개쓰레기급인데 00는 좋았다. 등등.
암튼 최근 내가본 가장 여성주의에 100%부합하는 영화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였고
겨울왕국2는 여성주의와는 거리가 멀지만 2030세대들에게 받아들여질만한 요소가 있다, 이렇게 정리해볼게.
문제시 미안... 부드럽게 말해줘..
첫댓글 맞아 많이 공감돼.. 특히 1.대상화는 정말.. 아무리 여성서사라고 내세운들. 이걸 보는 수많은 어린이들은 그저 예쁜 공주의 모습을 보고 화장을 하고 액세서리를 차고 공주드레스를 입는걸 따라하는 걸.. 그거보고 난 아직 멀었다 생각함.. 애들이 더 많이 보는 영화라 더더욱 그런부분은 고쳐야한다고 생각함.
난 영상미와 기술력에 큰 감명을 받고 재밌게 봤지만 여시의 후기도 정말 흥미돋이다 아쉬운 부분도 이해되고 다양한 연령대를 잡으려고 했다는 것도 정말 동의해! 통찰력 있는 후기 써줘서 고마워!
공감해.. 대상화 때문에 눈이 찌푸려졌지만 그래픽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는 흥미로웠어
보면서 뭔가 불편한 기분이 들었는데 여시가 글로 잘 설명해준 것 같다. 나도 엘사 좋아하고 재미있게 봤는데 그거랑 별개로 굳이.. 싶은 장면들이 많더라고. 아쉬운 점이 많았어 지금 현 시점에서 나온 영화라는걸 생각하면..
인정.. 아 난 산에갔는데 안나가 구두신고있더라..발 뽀개지겠다고요..ㅋ
공감 어쩔수없이 자꾸 엘사의 진한 눈화장/ 완벽한 머리세팅이 거슬렸어
화장이 너무 찐해 ㅜ 잘때도 화장하고자서 거슬려 죽는줄.. 하지만 1편은 마법사같았다면 2편은 전사같은 면모가 많고 엘사가 제대로 해방된 모습으로 끝나서 좋았어. 어쨌든 눈과 귀가 너무 황홀한 영화라는 걸 부정할 순 없을듯ㅎㅅㅎ
완전 공감해ㅜㅜㅜ 겨울왕국 봤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물어보는게 엘사 이번에 그렇게 이쁘다며 이소리였음..
진짜 정리 잘 했다. 엘사가 더 강해질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드레스가 ㅋㅋㅋㅋ 노출이 많아지는 거 보고 충격받았음
공감....남자들도 엘사 좋아하는 이유가 강한 여자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대상화하지 못하는 여자를 싫어하는 거라...그래서 터미네이터에 열폭하는거고...분명히 페미니즘 요소는 있지만 한계가 있는 영화라 약간 아쉬워
공감해...보면서 드문드문 화장을 강하게 표현하거나 옷이 너무 불편해보인다거나 하는 장면이 있긴했어
진짜 공감돼
전반적으로 잘 보긴 했는데 엘사 옷차림이나..
올라프가 엘사 흉내낸것도 여자가 렛잇고 하면서 엄청 주체적인것 같지만 엉덩이 씰룩이면서 노래하는거 희화화 한것같고
엘사 몸매 드러내는거 많았어 그 전 공주들은 그냥 잘록허리에서 끝이었는데
맞아 내 옆에 앉은 남고딩들이 엔딩 크레딧 끝나자마자 한 말이 엘사 존나 예쁘다 였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진짜 글 왤케 잘써,,,? 대박이다 잘읽었오!!!!
아 완전 공감돼 여샤 글지우지 말아주라 여시글 참조해서 일기좀 쓰려고. 자꾸 나만의 생각을 여시처럼 기록으로 남겨야 세간의 푸쉬에 밀리지 않는 힘이 생기는 듯
공감해 그리고 불안을 대처하는 방법이라고 정리해준거 너무 좋다! 잘봤어 여시야
여시 글 완전 잘썼다
이번 겨울왕국 보면서 울뻔하기도 했는데 다 보고나왔을땐 뭔가 찝찝했었거든
그 이유를 여시가 다 찝어준거같아
디즈니란 대기업이 전세계에 끼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니까 이런 리뷰들에서 비판하는 점들을 디즈니가 좀 보완했으면
1 진짜 공감해 왜 구두를... 굳이... 운동화 신기라는것도 아니고 단화정도면 딱 좋지않나? 그리고 드레스도 그래픽을 화려하게 보여주려는건지 과하게 반짝반짝.. 추운데 어깨선 드러나는 것도 그렇고.. 엘사가 왕이면 뭐해.. 입는 옷은 그게 아닌데..
글 진짜 잘 읽었어 글 잘쓴다!
맞아 여캐 외모좀 다양화하고 못생긴 남캐좀 출연 안시켰으면ㅋ 옷도 너무 말도안돼 바지에 털망토는 입어야될거아냐
맞아맞아 영화가 너무 좋으면서도 너무 유해했어..
여시글 잘봤어 나도 공감해 엘사의 포지션이 여왕이고 남자의도움을 안받기에 페미니즘 얘기가 많은거같어 대체 어딜봐서 여자아이들의 꿈을 어쩌고웅앵인지 .옷은 색만 파랬지 완벽한 몸매라인에 반짝이가 잔뜩들어간 아름답고 예쁜드레스였고 기괴한보라화장 거의 유리구슬처럼 투명한 정령드레스 내내 든 생각은 엘사너무예쁘다 이고였어 ㅋㅋ
그리고 남자들 다 찐따들로 나오는거 ㅇㅈ 다양성은 결국 남캐에만 집중된느낌
그래도 얼음장수 병풍은 정말좋았어
공감! 백래시를 생산한다는 말에 완벽하게 공감해. 아이들의 대상화와 스타에게 무너지거나 틈이 있는 모습을 전혀보여주지 않는 다는 점에서도 너무 불편했어. 물에 젖어도, 자다가도, 화장은 타투한듯이 그대로고 몸매나 얼굴이나.. 너무 거슬려,,
오 신기하다 진짜 칼럼같이 본인 생각과 의견 단호하게 적어서 잘읽었엉 ㅎㅎ!!! 나는 아무 생각없이 걍 너무 재맜어서 눈물콧물 나오고 스토리랑 그래픽 오졌다 생각밖에 안했는데,,
와 진짜 보면서 생각도 못했었어...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생각해야겠다..
와 여시 진짜 글 잘쓴다.. 너무 잘읽었어 나는 영화보면서 코르셋만 느꼈지 나머지 디테일 부분까지 보진않았는데 여시 글 읽고 생각 많이 하게된다.. 고마워!
아직 안봤는데 걔가 안나한테 프로포즈를 해..? (스포인거 알고 본것임 글쓴/댓쓴여시한테 뭐라하는거아님) 미친 보지도않았는데 졸라빡쳨ㅋㅋㅋㅋㅋㅋㅋ 아 장난하냐고... 원문 말대로 k드라마랑 뭐가다르냐고 왕자는 능력있고 잘생기기라도했지 망할 그리고 1부터 느꼈는데 엘사 화장좀 어케 해라 진짜
잘읽었어.. 엘사 볼때마다 마음 한켠 불편했던게 어떤 부분인지 이 글을 보니까 알겠다
글 진짜 잘 쓴다 잘 읽고가 여시야
너무 잘 읽었어 내가 아직 생각이 짧은거 같다 느낀점이 많았어 나중에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평도 남기면 정말 재밌게 읽을 것 같아!!
구구절절 공감해... 내가 보면서 느꼈던 지점을 딱 꼬집어 얘기해줬어 글써줘서 고마워!
글 잘 읽고 갑니다!!
글 진짜 잘 쓴다.. 영화보고 뭔가 시원찮았는데 여시가 적어놓은 글을 보니까 왜 그랬는지 정리가 되는 기분이야! 고마워+ 잘 읽었어!
넘넘 잘읽었어 나도 안나가 우울감을 느끼는 부분에서 제대로 느꼈어 그래서 극복할 때 해방감이 들더라
좀 말할거리가 많은 어떻게 보면 산만하다고도 할 수 있는 내용인데 딱딱 정리해줘서 잘봤어
이런글올려주는거너무좋아 나는 그냥 보고 헐 존멋 와 대박 이랬는데 어케이렇게비판을할수가있지 진짜 사람은 다양한식견을가져야하나봐 고마웡
존나 시대역행인데 대체 왜보는지모르겠음;것도 주로 여자들이 존나게 보는거 이해안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