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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말 부터 하고 싶네요.
어떤 노동자도 파업이 좋고 재미있어서 하는 노동자나 노조는 한곳도 없습니다.
이번 파업의 가장 큰 쟁점은 사측에서 노사합의서를 일방적으로 무효화한것입니다.
노사합의서는 노조와 합의한후에 수정이 가능한 사항입니다.
이건 노동법에도 나와있는 사항입니다.
이걸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파기하여 파업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철도공사의 임금인상 요구안에 대해서도 말이많은데...
임금인상요구는 임단협(임협+단협)에서 좋은 위치에서 협상을 하고자 하는 전략입니다.
요즘같은 상황에 임금인상 솔직히 어렵다는거 노동자도 알고 있지만..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일 뿐입니다.
그리고 공기업의 임금은 사기업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대기업 외국계 지금은 공기업에 재직중이지만...
사기업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유니폼, 콘도 사용 체육대회 이런것은 사기업에서는 임금에 포함이 되지 않지만
공기업에서는 모두 임금에 포함되어 언론에 흘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어떤한 개인이나 단체가 법률로 인정한 너무나 당연한 권리를 포기하라 마라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지금 자신이 불편하고 귀찮은 일이 발생한다 해도...
타인의 합법적인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돼요...
필수공익사업장(철도공사)은 중노위나 서노위에서 필수인원은 파업에 참여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파업중이라도 지하철이나 KTX가 운행되는 거지요...
이번 철도공사 파업에도 필수인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근무중입니다.
자꾸 언론에서 불법파업 불법파업하는데..
먼저 불법을 한건 사측입니다...
첫댓글 ㅎㅎㅎ.. 뭐 약자가 항상 당하는 거죠...-_-;;; 철도노조도 잘못한 것은 잇겟지만... 회사에서 하는 것을 보면 머... 잘못한 것도 아니라능 -_-
뭐 손벽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죠..그리고 저두 노조가 모두 잘하고 사측이 모두 잘몬했다는 건 아니에요..단지 방송과 언론에서 넘 귀족노조로 몰아가고 불법 불법 하니깐 한마디 적어본거에요...
저야...무지해서 뭐가 뭔지 잘 몰라요..그치만 방송과 언론이 누굴위해 뭐때문에 존재하는지 모르겠다는건 알아요..예전엔 꼬박꼬박 챙겨서 보던 헤드라인도 9시뉴스도..안본지 오래됐어요..점점더 무지해 지는듯해요...텅텅~
무식한게 아니죠..자신이 관심없는 분야는 신경을 쓰지 않게 되죵..저두 그래요.요즘 언론이 파업의 본질에 대해서 말하지 않아서...가끔 언론이 권력의 홍위병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몇자 적어봤어요... 뉴스는 그래두 챙겨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취업힘든 구직자 입장에선 보기 않좋네요. 노조가 5천이라는데, 5천명다짜르고 신입사원 받아주면 안될까요? 취업안되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는데, 보기짜증나더라구요 월급 반만줘도 열심히 일하겟구만..
님 생각처럼 그렇게 된다면 님이 40대쯤 되었을때..님도 집에 가야하겠죠.그걸 생각해 보세요..눈앞의 작은 이익에 큰걸 놓치는 우를 범하시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