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주가 급락 코멘트 : 투자자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포드는 리비안의 지분 11.42%를 보유(약 1억 200만 주)했었으나, 9일 투자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자마자 800만 주(보유 지분 중
7.6%)를 매각하였습니다.
해당 소식에 리비안의 주가는 전일 대비 -20.88% 하락한 22.7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종가 최고점 172.01달러 대비 87%
가까이 하락한 수치입니다.
리비안은 한국 시간 5/12(목) 새벽에 1Q22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 4월 생산 현황 2) 가격 인상의 영향 (매출 변동 및
예약 대수 업데이트) 3) 유동성 관련 업데이트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 생산 능력 입증 필요
부품 공급 병목 현상을 이유로, 리비안은 4Q21 어닝콜 때 2022년 생산 가이던스를 4만 대에서 2.5만 대로 하향 발표했었습니다.
반도체 및 와이어링 하네스 부족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문제 해결은 역부족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간 리비안의 공급망 관리 역량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번 어닝콜 때 공개가 예상되는 4월 생산 대수에 주목해야 합니다.
■ 예약 대수 및 유동성 업데이트
리비안은 신규 예약자들에 한해 올해 3/1일부터 R1T는 17%, R1S는 20% 인상된 가격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4Q21 어닝콜
당시에 가격 인상 전후의 선주문률에는 차이가 없다고 밝혔지만, 리비안의 신규 수요는 계속 견조할 수 있을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주주들의 지분 정리에도 건강한 유동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특히 포드가 경쟁사로 돌아서려는 가운데 리비안은 설득력 있는 사업 역량을
다시금 제시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모레 어닝콜의 핵심 요약 및 시사점이 담긴 Takeaway도 바로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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