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1qTR/90dbc951c78fc52fd5676a519ff878cc64dca724_re_168558902334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1qTR/90dbc951c78fc52fd5676a519ff878cc64dca724_re_1685589023344" data-origin-width="656" data-origin-height="435"></div><p style="text-align: left;"><br>카사노바~<br><br><br>이탈리아 바람둥이 카사노바,<br>우리는 그를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br>아니 아예 알아볼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br>그러나 카사노바는 마냥 바람둥이로 살지만은 않았습니다.<br><br>카사노바는 30년 동안 122명의 여자를 만났습니다<br>후작 부인도 꼬셔봤고, 자매를 동시에 사귀거나 수녀와 애정 행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br><br>그정도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br>"친딸"에게 청혼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는데,<br>아뿔싸, 그 여인의 엄마가 카사노바의 한때 애인이었지 뭡니까?<br>알고 보니 친 딸이었습니다.<br><br>"바람둥이, 난봉꾼, 호색가, 한량, 유랑 백수" 바로 "카사노바," 본명은<br>"조반니 지아코모 카사노바"입니다.<br>이탈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br><br>사실 카사노바는 억울해 할 수 있습니다. 후대에 "바람둥이"의 대명사가 되었으니 말입니다.<br>그러나 카사노바는 마냥 여자 뒤만 쫓아다니던 놈은 아니었어습니다.<br><br>하물며 카사노바는 요즘 말로 "난 놈"이었습니다.<br>그는 어릴 때부터 천재 소리 들었다고 합니다.<br>카사노바는 18살 때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어습니다.<br>5개 국어 이상을 구사했고, 문학,자연과학,예술에도 밝았습니다.<br><br>학교에서는 "더 가르칠 게 없다."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br>카사노바는 "광대"였던 부모님 밑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오직<br>능력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br><br>당시 신분 상승의 유일한 방법은 "교회 사제"나 "군인"이 되는 거였고, 믿기지 않겠지만 카사노바는 사제의 길을 택했습니다.<br>사제 입문 1년 만에 신학 강의를 할 정도로 승승장구합니다.<br><br>그런데 결국 사건이 터졌습니다.<br>두 자매를 동시에 탐해버린 겁니다.<br>카사노바 나이 열일곱.<br>그 때부터 카사노바는 쾌락에 눈 떴고, 성(聖)스러움 대신<br>성(性)을 택합니다.<br><br>높은 지식과 화려한 언변으로 카사노바는 사교계의 스타가 됐습니다.<br>그러다 1775년 종교재판에 회부되고 말았습니다.<br>죄명은..."문란한 사생활"이었습니다.<br><br>카사노바는 악명높은 "피온비" 감옥에 갇히게 되고....이 곳은<br>수감자를 납판으로 눌러놓는 끔찍한 곳이었습니다.<br>하지만 카사노바가 누구입니까?<br>1년 반 만에 탈옥에 성공합니다.<br><br>그 이후 카사노바의 이름은 더 유명해졌습니다. "전설의 탈옥범" 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니까요.<br>"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가둘 때 나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듯 나도<br>자유를 찾아 떠나면서 당② 좋은 글 긴여운<br>카사노바~<br><br>작성자:현관수<br>작성시간:11:45 조회수:4<br>댓글0<br><br><br>카사노바~<br>이탈리아 바람둥이 카사노바,<br>우리는 그를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br>아니 아예 알아볼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br>그러나 카사노바는 마냥 바람둥이로 살지만은 않았습니다.<br>카사노바는 30년 동안 122명의 여자를 만났습니다<br>후작 부인도 꼬셔봤고, 자매를 동시에 사귀거나 수녀와 애정 행각을<br>벌이기도 했습니다.<br><br>그정도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br>"친딸"에게 청혼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는데,<br>아뿔싸, 그 여인의 엄마가 카사노바의 한때 애인이었지 뭡니까?<br>알고 보니 친 딸이었습니다.<br>"바람둥이, 난봉꾼, 호색가, 한량, 유랑 백수" 바로 "카사노바," 본명은<br>"조반니 지아코모 카사노바"입니다.<br>이탈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br><br>사실 카사노바는 억울해 할 수 있습니다. 후대에 "바람둥이"의 대명사가<br>되었으니 말입니다.<br>그러나 카사노바는 마냥 여자 뒤만 쫓아다니던 놈은 아니었어습니다.<br>하물며 카사노바는 요즘 말로 "난 놈"이었습니다.<br>그는 어릴 때부터 천재 소리 들었다고 합니다.<br>카사노바는 18살 때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어습니다.<br>5개 국어 이상을 구사했고, 문학,자연과학,예술에도 밝았습니다.<br>학교에서는 "더 가르칠 게 없다."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br>카사노바는 "광대"였던 부모님 밑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오직<br>능력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br><br>당시 신분 상승의 유일한 방법은 "교회 사제"나 "군인"이 되는<br>거였고, 믿기지 않겠지만 카사노바는 사제의 길을 택했습니다.<br>사제 입문 1년 만에 신학 강의를 할 정도로 승승장구합니다.<br>그런데 결국 사건이 터졌습니다.<br>두 자매를 동시에 탐해버린 겁니다.<br>카사노바 나이 열일곱.<br>그 때부터 카사노바는 쾌락에 눈 떴고, 성(聖)스러움 대신<br>성(性)을 택합니다.<br><br>높은 지식과 화려한 언변으로 카사노바는 사교계의 스타가 됐습니다.<br>그러다 1775년 종교재판에 회부되고 말았습니다.<br>죄명은..."문란한 사생활"이었습니다.<br>카사노바는 악명높은 "피온비" 감옥에 갇히게 되고....이 곳은<br>수감자를 납판으로 눌러놓는 끔찍한 곳이었습니다.<br>하지만 카사노바가 누구입니까?<br>1년 반 만에 탈옥에 성공합니다.<br><br>그 이후 카사노바의 이름은 더 유명해졌습니다. "전설의 탈옥범"<br>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니까요.<br>"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가둘 때 나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듯 나도 자유를 찾아 떠나면서 당신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겠소." 카사노바가<br>탈옥하며 남긴 그 유명한 메모입니다.<br><br>그리고 프랑스로 갔습니다.<br>프랑스로 떠난 뒤에는 루이 15세를 만나 "왕실 재정난 해소"라는 중책을 맡습니다.<br><br>카사노바는 복권 사업을 추진해 200만 프랑을 왕실에 벌어다 줬습니다.<br>아, 그리고 카사노바가 모차르트랑 친구였다는 건 아십니까?<br><br>오페라 "돈 조반니"가사도 카사노바가 고쳐준 것입니다.<br>프라하에 있는 모차르트 박물관에는 카사노바의 그림이 지금도 떡하니 걸려있습니다.<br>그 뿐이 아닙니다. 카사노바는 뛰어난 작가였습니다.<br><br>최초의 공상과학 소설 "20일 이야기"도 카사노바의 작품입니다.<br>그것 말고도 40권이 넘는 책을 썼다고 전해집니다.<br><br>"해저 2만리"의 쥘 베른 등도 카사노바의 영향을 받았다고<br>전해지고 있습니다.<br>카사노바는 생애 3분의 2를 유럽 전역을 유랑하며 보냈습니다.<br><br>러시아에서는 여왕의 초상화를 그려줬고, 폴란드 왕과는 정치<br>문제를 논했으며, 프랑스에선 철학자 볼테르와 논쟁을 하기도 했습니다.<br><br>이렇게 직업만 해도 수십 개였는데 "바람둥이"로만 기억한다니카사노바는 좀 억울할 것 같습니다.<br><br>물론 카사노바가 여자들을 좋아했던 건 맞습니다.<br>하지만 미녀만 밝히는 호색한은 아니었습니다.<br>지극히 평범한 여성들도 많이 만났습니다.<br><br>카사노바는 늘 열등감이 있었습니다.<br>아무리 뛰어나도 상류사회에서는 늘 아웃 사이더 였습니다.<br><br>카사노바의 인생은 신분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한 투쟁기였고, 여자를 많이 만난 것도 같은 이유였을 수도 있습니다. <br><br>이제 카사노바 하면 "바람둥이"만 떠오르지 않을 것입니다.<br>카사노바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입니다.<br><br>"나는 미치도록 여자를 사랑했다. 하지만 언제나 여자보다 자유를 더 <br>평가는 역사가 말해주고, 타인들의 평판이 좌우합니다.<br>그리고 마침내 하느님 앞에 서게 됩니다.<br><br>과연 카사노바는, 희대의 파렴치한 호색한인가?<br>아니면, 영원한 자유를 꿈꾼 낭만의 사람인가?<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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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람둥이들이 보면 잘생기고 말도 잘하고 돈도 많고 시간도 많고 건강하고 머리도 좋고 실력도 좋고 한마디로 아주 잘난 사람들이라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자꾸 찝쩍거리고 주변에서 맴돌고 그래서 윙크 한방이면 바로 엮어지는 겁니다. 그러니 카사노바도 그런 잘남 사람이었으니 여자들이 그냥 두질 않고 거기다 더해서 카사노바 자신이 여자를 좋아하니 그냥 엮어지는 거지요. 아무리 여자들이 둘러쳐도 건강하지 못하면 견디질 못하니 수명이 짧아져서 후다닥 사라집니다. 옛날 왕들이 오래 못산 이유가 그 많은 궁녀를 상대하다가 진이 빠져서 사라진 거지요. 영조 임금 같은 경우는 그런 점에서는 굉장히 자기 관리를 잘했고 그래서 오래 사셨다고 합니다.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가능하면 여자 멀리 하는 게 오래 사는 비결입니다. ㅋㅋㅋ~
첫댓글 어휴~굉장한 카사노바~
자유는 기본이고~~
오늘도 좋은날 보내세요 🍀
ㅎ.ㅎ.
그냥 재미로 알아 두십시오.
원체 강력한 의미로 다가오니 다른 해석이 먹힐 경우가 드무니까요.
오늘도 행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십시오.
'카사노바는 쾌락에 눈 떴고, 성(聖)스러움 대신 성(性)을 택합니다."
훌륭한 재능을 주님이 원하는 성스러운 데 쓰였으면
진짜로 진짜로 훌륭한 성인에 이를것을...
아우님1
행복한 날 되세요~!
ㅎ.ㅎ.
형님, 원체 카사노바라는 단어가 의미있는 말이 되어 놔서요.
언제나 중용의 도를 다하는 삶이 되길바랄께요.
행복한 날 보내세요.
남자 바람둥이들이 보면 잘생기고 말도 잘하고 돈도 많고 시간도 많고 건강하고 머리도 좋고 실력도 좋고 한마디로 아주 잘난 사람들이라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자꾸 찝쩍거리고 주변에서 맴돌고 그래서 윙크 한방이면 바로 엮어지는 겁니다. 그러니 카사노바도 그런 잘남 사람이었으니 여자들이 그냥 두질 않고 거기다 더해서 카사노바 자신이 여자를 좋아하니 그냥 엮어지는 거지요. 아무리 여자들이 둘러쳐도 건강하지 못하면 견디질 못하니 수명이 짧아져서 후다닥 사라집니다. 옛날 왕들이 오래 못산 이유가 그 많은 궁녀를 상대하다가 진이 빠져서 사라진 거지요. 영조 임금 같은 경우는 그런 점에서는 굉장히 자기 관리를 잘했고 그래서 오래 사셨다고 합니다.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가능하면 여자 멀리 하는 게 오래 사는 비결입니다. ㅋㅋㅋ~
장문의 고견 잘 들었습니다,
남자들 성적으로뛰어난 것도 축복이죠.
다만 순리를 벗어난 일에 대해서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는것.
ㅎ.ㅎ.
항상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