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8 제2차 한중경제협력교류회 서울에서 개최, 정부-기업-학계를 아우르는 소통 플랫폼 구축

[이매진]

24.10.18 제2차 한중경제협력교류회 서울에서 개최, 정부-기업-학계를 아우르는 소통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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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8 (보도자료) 제2회 한중경제협력교류회 개최_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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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서울에서 개최, 정부-기업-학계를 아우르는 소통 플랫폼 구축

- 연구기관 간 학술교류회 및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함께 개최,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상호 이익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 방안 논의

 10월 18일(금), 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는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22.8월, 베이징)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작년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가 개최된 데 이어 개최된 2번째 행사이다.

   * <韓> 기재부(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주관) / <中> 발개위(주최), 국제협력센터(주관)

	<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요 >
￭ 일시･장소 : 10.18일(금) 09:00～13:30, 서울 웨스틴조선(교류회) 13:30~17:30, 인천경제자유구역청(현장시찰)    ￭ 참 석 자 : 양국 정부, 기업, 연구기관 등 약 200여명 (한국 측) 김범석 기재부 1차관(개회사), 민경설 대외경제국장,          전형식 충남부지사,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 100여명 (중국 측) 우하오(伍浩) 발개위 비서장, 팡쿤(方坤) 주한중국대사관 대사대리,          황한췐(黄汉权) 거시경제연구원장 등 100여명    ￭ 프로그램 : 정책·투자설명회, 비즈니스 협력 사례, 현장 시찰의 3개 세션 및 학술교류회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되어, 지난 5.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 양국 대외·거시경제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위한 MOU 체결(’24.5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하였다.

   * 교역(억$): (’92) 63.8 → (’23) 2,676.8 / 투자(In & Out, 신고기준, 억$) (’92) 2.2 → (’23) 35.7

 이에 우하오(伍浩) 중국 발개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 하에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며,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하였다.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내 유일한 차관보급로 주임(장관급), 부주임(차관급)에 이어 직급서열 3위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개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하였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하였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는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하였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제2차 한중경제협력 교류회 세션>

구 분	국 가	주 제	발표 기관
세션 1 정책･투자	한국 측	･한국의 거시경제 동향 및 정책 대응	기획재정부
		･한국의 외국인 투자 환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래의 동반자 충남, 글로벌 기업들의 새로운 허브	충청남도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전북	전라북도
	중국 측	･한중 산업 협력 현황 및 발전 기회	발개위 (산업사)
		･한중 투자 협력 발전 현황	발개위 (외자사)
		･시안시와 한국의 경제협력 동향	산시성 시안시
		･옌청시의 산업 및 한중 협력 현황	장수성 옌청시
세션 2 비즈니스 협력	한국 측	･중국 진출 현황 및 한중 간 협력 사례	포스코 홀딩스
		･한중 수자원 분야 협력 동향	한국수자원공사
	중국 측	･알리바바닷컴을 통한 한중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알리바바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양국 산업협력의 모범사례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또한,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중 간의 협력은 두 나라의 경제와 지역 안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동력임을 강조하고, 이번 학술교류회가 양국의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발전시키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와 발개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되었다. 이형렬 기획재정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자오즈단(赵志丹) 발개위 고기술사 부사장(부국장)과 만나 양국의 공급망 정책을 소개하고, 한중 간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국은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와 관련하여 민경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은 한중은 계속 소통의 끈을 유지해 왔다고 평가하며, “중국은 항상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였다.또한, 앞으로도 “양국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실무 단계뿐만 아니라 부총리 등 고위급 교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당 부서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	책임자	과  장	최동일	044-215-7650
			담당자	사무관 사무관	박영우 윤휘연	paxkoreana@korea.kr wyyoon89@korea.kr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	책임자	팀  장	손정혁	044-215-7885
			담당자	사무관	신정미	jungmi1210@korea.kr
	대외경제 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	책임자	센터장	이승신	044-414-1235
			담당자	전문연구원	조고운	kucho@kiep.go.kr
	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	책임자	실  장	양은영	02-3460-7670
			담당자	차  장	강민주	minzhu337@kotra.or.kr

참고 1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요

일자	시간	세부내용
10.18 (금)	09:00 ~ 13:30	１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２ 한중 학술교류회
		３ 네트워킹 오찬
		▸한-중 정부 관계자 및 참가기업인 네트워킹 오찬
	13:30 ~ 17:30	４ 산업현장 시찰

참고 2

기재부 1차관 개회사

1

인사 말씀

안녕하십니까.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범석입니다.

먼저, 바쁘신 가운데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우하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비서장님,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사대리님,

전형식 충청남도 부지사님,

그리고 양국의 지자체 담당자와 기업인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행사 개최를 준비하고 지원해주신
KOTRA와 중국 국제협력센터(ICC) 실무진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는

정부, 기업, 학계를 아우르는

한중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교류회에서

생산적인 논의와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2

그간의 협력 성과

한국과 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92년 수교 이래 양국의 협력은 발전을 거듭하여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양국의 교역은 마흔 두(42) 배,

투자는 열 여섯(16) 배 늘었을 뿐만 아니라,

품목과 업종이 다양해지면서
질적으로도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 교역(억$): (’92) 63.8 → (’23) 2,676.8 / 투자(In & Out, 신고기준, 억$) (’92) 2.2 → (’23) 35.7

작년과 비교하여, 방중 한국인은 2.7배
방한 중국인은 네(4) 배 증가하는 등

인적 교류도 팬데믹을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 訪中 한국인(韓법무부, 만명): (‘23.1~8월) 52.3 → (‘24.1~8월) 141.4
訪韓 중국인(韓관광공사, 만명): (‘23.1~8월) 98.7 → (‘24.1~8월) 392.6

3

한중 관계 및 경제협력 발전방향

이러한 양국의 협력 성과에 힘입어

한·중은 지난 32년간 서로가 서로의 성장동력으로서

고속 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가속화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지금까지 함께 달려온 길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 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 협력 방향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첫째, ‘과거’ 성과의 토대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한국과 중국은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고,

글로벌 밸류 체인(GVC)의 큰 축으로서

세계 경제의 번영에 기여하였습니다.

점차 분절화되는 무역·투자 환경에서도
양국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협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둘째, ‘현재’의 인적 교류를

모든 분야에 걸쳐 확대 해나가야 합니다.

정부 고위급부터 기업인, 연구자, 관광객, 학생 등

양국 국민들이 자주 만나 활발히 소통하여

서로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미래’의 글로벌 의제를

한국과 중국이 함께 선도해나가야 합니다.

과거 First Follower 성장모델을 뛰어넘어

AI, 탄소중립, 저출산 고령화 등에 대해

국제사회를 함께 선도 해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정책, 규범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중간의 채널을 활용하여

양국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4

마무리 말씀

내외 귀빈 여러분!

｢맹자｣ 진심하(盡心下) 편에

산에 난 오솔길도 사람이 모여 이용하면 큰길이 되고,

사람이 이용하지 않으면

다시 풀로 덮여 없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한 구절입니다.

한국과 중국은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양국은 공동번영으로 향하는 오솔길을

급행열차가 다니는 고속철도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앞으로도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지속되어야 합니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가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민·관·학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한데 모이는

플랫폼 역할을 해나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