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B&G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오후 1시 25분 세림B&G는 전거래일 대비 730원(29.92%) 오른 3170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은 후 해당 가격을 유지 중이다.
2003년 설립된 세림B&G는 필름 포장지와 빨대, 식품 관련 표장용기 등을 자연분해하는 원료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친환경·웰빙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이날 주가 강세는 산업부·환경부와 각각 생분해성플라스틱(PLA)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을 허용한다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가 부각되며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풀이된다.
전일 발표된 윤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윤 정부는 산업부와 PLA 관련 평가·인증·처리시스템 마련을, 환경부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한 석유·화학·수소연료 재활용 허용 등을 서두를 계획이다.
플라스틱 등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Naphtha·납사) 가격이 급등,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도 주가 강세에 힘을 실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나프타국제가격은 t(톤)당 877.96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 3분기 915.68달러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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