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마이애미로 가던 호텔리어 리사는 비행기가 연착되자
자신을 도와준 잭슨과 시간을 보낸다
샌스과 유머가 넘치는 사람이라 싫지는 않은데 비행기 좌석도 옆자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중에 비행기는 이륙하고
바로 그순간 잭슨의 모습이 돌변한다
아버지를 인질로 삼아 그녀를 협박하기 시작하는데
[스크림]시리즈로 홈런을 날린바있는 웨스 크레이븐감독의 신작이다
하늘에 떠있는 비행기을 주무대로 삼아 밀실 스릴러라는 흔치않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진행으로 제법 재미있는 영화로 완성시킨다
영화는 기름기없이 쫙빠진 몸매를 자랑한다
시간을 끌기위한 장치없이 자신이 하고자했던 이야기만 보여준다
심지어는 킬러가 왜 요인 암살을 시도하는지도 보여주지않는다
그래서 상영시간이 짧다-90분이 안된다
피할곳 없는 장소에서의 주인공들의 쫓고 쫓기는 긴박감의 묘사도 볼만하고
결말부분의 집안 장면은 그의 출세작[스크림]의 분위기를 풍기면서 끝낸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도 긴장감을 배가시켜주는 호연을 보인다
사운드도 계산적으로 흐르는데
비행공포증이 있는 리사의 심리를 묘사하기 위해 비행기의 이착륙시 다른 장면보다
사운드가 큰소리를 내는데 시설좋은 곳에서 보면 진동을 몸으로 느낄정도다
영화를 만드는데 돈은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는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하겠다
협박하는자 도망칠곳을 찾는자 그들의 대립
>>>>>>>>>>>>>>>>>>>>>>>>>>>>>>>>>>>>>>>>>>>>>>>>>>>>>>>>>>>>>>>>>>>>>>>>> 유니크 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