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5월 11일,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의 비규제지역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해
오는 8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조치로 인해 비규제지역의 투기수요 유입이 억제되고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시장이 바뀔 수 있는 반면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는 우려도 있어 보입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의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50가구에 6만 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1,175.3대 1이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앞으로 8월 규제 직전까지 분양권 과열 양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또한, 법인 주택 거래에 대한 신고의무도 강화되었는데
법인으로 주택을 매수할 경우
규제지역 여부 상관없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개인.법인 구분없이 사용하던 단일 신고서식에서
법인과 관련된 주요정보가 포함된 ‘법인용 실거래 신고서식’으로
이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법인으로 한 부동산 투자 방법을 강좌나 유튜브 등
여러 매체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실제로 부동산법인 설립 수요와 맞물려 소액투자금으로
비규제지역의 매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규제는 예고편 정도가 아닌가 싶은데
일시적인 심리적 위축은 있을 수 있으나
생각보다 약한 규제로 인해 오히려
추후 후발 규제가 더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① (보도자료) 주택 전매행위 전매기간 강화 바로보기 클릭 ☜
② (보도자료) 투기적 법인 주택거래 강화 바로보기 클릭 ☜
요 근래 최저가 매물들이 생각보다 꽤 많이 거래되었습니다.
개포1단지 17평-38평 신청한 매물,
래미안블레스티지 45평,
디에이치아너힐즈 25평 등
초저가 매물들이 연이어 거래됨에 따라
싼 매물 가격 위주로 타이밍을 보고만 있거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대기 매수자분들이
뒤늦게 매물을 찾아보지만
메리트있는 매물들이 남아있기란 쉽지 않습니다.
초저가 매물들이 거의 소진된 후 상승한 호가에
현재 추격 매수세로 이어지지는 않은 모습인데
그렇다고 지나간 저점대의 가격이 다시 오기란
더욱이 힘들어 보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부동산은 심리가 참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은데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소비 심비가 회복될수록
부동산 시장 열기도 점차 회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의 개포동 소식!
아파트와 별도로 재건축을 진행하는
개포래미안포레스트(구.시영)의 중심상가는
오는 7월에 일반분양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지난 4월 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곧 철거를 시작할 예정으로
지하 4층~지상 10층 근린생활시설 68실과
아파트 28가구의 주상복합으로 지어집니다.
아파트와 상가 조합원들의 갈등으로
따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이지만
달터공원과 풍부한 녹지공간의 숲세권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로써
올해 9월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주상복합까지 별탈없이 완성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래미안블레스티지의 커뮤니티 센터는 한동안 휴관이였는데
2020년 5월 6일(수)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입주민들은 그동안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
불편함을 겪으셨을텐데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조치를 준수하여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카페에 올려드리는 시세표는
부동산 공동거래망에 올라온 전체적인 매물을
토대로 작성합니다.
요즘과 같은 급변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는
실재 거래 가능한 가격과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