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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 주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For we must needs die, and are as water spilt on the ground, which cannot be gathered up again; neither doth God respect any person: yet doth he devise means, that his banished be not expelled from him.(삼하14:14절).
새벽기도회365-2023년5월2일(화요일) - 침묵과 증오가 야기한 가문의 비극
찬송: ‘시험 받을 때에’ 새 343장(통 443장)
1.시 험 받 을 때 에 나 를 도 우 사
주 를 떠 나 가 지 말 게 하 소 서
떨 며 주 저 할 때 나 를 붙 드 사
넘 어 지 지 않 게 지 켜 주 소 서
2.세 상 부 귀 영 화 나 를 얽 매 고
세 상 헛 된 재 물 유 혹 할 때 에
겟 세 마 네 피 땀 생 각 케 하 사
십 자 가 의 주 를 보 게 하 소 서
3.주 의 자 비 하 심 내 게 임 하 사
근 심 걱 정 고 통 내 가 당 할 때
주 의 능 한 손 을 보 게 하 시 며
주 여 나 의 근 심 맡 아 주 소 서
4.이 땅 위 의 삶 을 모 두 마 치 고
흙 과 같 은 육 신 무 너 질 때 에
오 직 주 의 은 혜 의 지 하 리 니
영 생 하 는 곳 에 인 도 하 소 서 아 멘
시작기도: 좋으신 주님! 교회 공동체의 주인이 되시고, 영원한 사랑으로 교회 공동체를 지켜주시며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 오늘도 교회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새날을 허락하시고 새로운 한 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의 생활이 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리고 특별히 하루의 일을 시작할 때 교회 공동체가 모여 새벽기도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한 심령 한 심령을 온전히 주장하셔서 내 힘과 수단과 방법으로 살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여 내 지혜보다는 주님의 지혜를 의지하는 교회 공동체 한 심령 한 심령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게으른 모습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주신 귀한 하루를 방종하며 헛되이 보내는 교회 공동체 한 심령 한 심령이 되지 않게 인도 하옵시고, 각자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감당할 수 있는 교회 공동체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집에서 나갈 때나 들어올 때 위험하고 실족하지 않게 보호하여 주심을 감사하옵나이다. 우리교회 공동체들을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사무엘하13장15~29절
15그리하고 암논이 그를 심히 미워하니 이제 미워하는 미움이 전에 사랑하던 사랑보다 더한지라 암논이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하니 16다말이 그에게 이르되 옳지 아니하다 나를 쫓아보내는 이 큰 악은 아까 내게 행한 그 악보다 더하다 하되 암논이 그를 듣지 아니하고 17그가 부리는 종을 불러 이르되 이 계집을 내게서 이제 내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라 하니 18암논의 하인이 그를 끌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니라 다말이 채색옷을 입었으니 출가하지 아니한 공주는 이런 옷으로 단장하는 법이라 19다말이 재를 자기의 머리에 덮어쓰고 그의 채색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가서 크게 울부짖으니라 20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되 네 오라버니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그는 네 오라버니이니 누이야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라 하니라 이에 다말이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의 집에 있어 처량하게 지내니라 21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22압살롬은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미워하여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압살롬이 말하지 아니하니라 23만 이 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24압살롬이 왕께 나아가 말하되 이제 종에게 양 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데리시고 당신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니 25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것 없다 네게 누를 끼칠까 하노라 하니라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복을 비는지라 26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 27압살롬이 간청하매 왕이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그에게 보내니라 28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한지라 29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15Then Amnon hated her exceedingly; so that the hatred wherewith he hated her was greater than the love wherewith he had loved her. And Amnon said unto her, Arise, be gone. 16And she said unto him, There is no cause: this evil in sending me away is greater than the other that thou didst unto me. But he would not hearken unto her. 17Then he called his servant that ministered unto him, and said, Put now this woman out from me, and bolt the door after her. 18And she had a garment of divers colours upon her: for with such robes were the king's daughters that were virgins apparelled. Then his servant brought her out, and bolted the door after her. 19And Tamar put ashes on her head, and rent her garment of divers colours that was on her, and laid her hand on her head, and went on crying. 20And Absalom her brother said unto her, Hath Amnon thy brother been with thee? but hold now thy peace, my sister: he is thy brother; regard not this thing. So Tamar remained desolate in her brother Absalom's house. 21But when king David heard of all these things, he was very wroth. 22And Absalom spake unto his brother Amnon neither good nor bad: for Absalom hated Amnon, because he had forced his sister Tamar. 23And it came to pass after two full years, that Absalom had sheepshearers in Baalhazor, which is beside Ephraim: and Absalom invited all the king's sons. 24And Absalom came to the king, and said, Behold now, thy servant hath sheepshearers; let the king, I beseech thee, and his servants go with thy servant. 25And the king said to Absalom, Nay, my son, let us not all now go, lest we be chargeable unto thee. And he pressed him: howbeit he would not go, but blessed him. 26Then said Absalom, If not, I pray thee, let my brother Amnon go with us. And the king said unto him, Why should he go with thee? 27But Absalom pressed him, that he let Amnon and all the king's sons go with him. 28Now Absalom had commanded his servants, saying, Mark ye now when Amnon's heart is merry with wine, and when I say unto you, Smite Amnon; then kill him, fear not: have not I commanded you? be courageous, and be valiant. 29And the servants of Absalom did unto Amnon as Absalom had commanded. Then all the king's sons arose, and every man gat him up upon his mule, and fled.
말씀요약: 다말을 범한 후 암논은 그를 심히 미워해 내쫓습니다. 다말이 재를 머리에 덮어쓰고 채색옷을 찢고 울부짖으니, 압살롬이 이를 알고 암논을 미워합니다. 2년 후 압살롬이 양털 깎을 때 동행을 요청하자, 다윗 왕은 암논을 비롯한 모든 왕자를 그에게 보냅니다. 압살롬은 종들을 시켜 암논을 죽입니다.
말씀해설: 다말의 울부짖음(15~20절)
일시적 욕정은 결코 사랑이 아닙니다. 다말을 성폭행한 뒤 다말에 대한 마음이 식어 버린 암논은 그녀를 쫓아냅니다. 다말은 이런 무책임한 행동이 성폭행보다 더 악하다고 비난하지만, 암논은 듣지 않고 하인을 불러다가 다말을 내쫓고 문을 닫게 합니다. 다말은 채색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은 채 크게 울부짖습니다(19절 다말이 재를 자기의 머리에 덮어쓰고 그의 채색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가서 크게 울부짖으니라. And Tamar put ashes on her head, and rent her garment of divers colours that was on her, and laid her hand on her head, and went on crying.). ‘울부짖다. went on crying.’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자아크’(זָעַק)는 고난에 빠진 사람이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압살롬은 ‘잠잠하라. hold now thy peace.’며 침묵을 종용합니다(20절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되 네 오라버니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그는 네 오라버니이니 누이야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라 하니라 이에 다말이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의 집에 있어 처량하게 지내니라. And Absalom her brother said unto her, Hath Amnon thy brother been with thee? but hold now thy peace, my sister: he is thy brother; regard not this thing. So Tamar remained desolate in her brother Absalom's house.). 다말의 보호자로서 그가 다말을 위해 나서야 함에도 다윗 왕의 눈치만 살핍니다. 암놈의 성폭행 뒤, 다윗 왕 가문에는 도덕적 해이함아 더 심각해집니다.
□ 울부짖는 다말에게 압살롬은 뭐라고 말했나요? 억울함으로 울부짖는 이는 누구며, 내가 도룰 방법은 무엇인가요?
암논을 죽인 압살롬(21~29절)
암논의 범죄를 들은 다윗 왕이 진노합니다. 그러나 진노에 그칠 뿐입니다. 하나님을 대리하는 왕은 피해자 편에 서서 하나님 말씀으로 가해자가 자신의 죄를 직면하고 책임지게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 왕은 마땅한 본분을 잊고 암논의 아버지로서 아들의 죄를 덮어 주는 편에 섭니다. 다윗 왕은 아들을 위한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이는 다말의 오빠 압살롬에게 증오심을 일으키고, 집안에 피바람이 불러오는 어리석는 결정이 되고 맙니다. 2년 후 압살롬은 잔치를 기회 삼아 암논을 자신에게 보내 달라고 다윗 왕에게 요청합니다. 다윗 왕은 미심쩍어하면서도 그 청을 들어줍니다. 결국 다윗 왕은 자기 손으로 다말을 암몬에게 넘긴 것처럼, 암논을 압살롬에게 넘겨 죽게 만듭니다.
□ 암논의 범죄 행위를 안 후에 다윗 왕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가해자의 죄를 무턱대고 덮어 주고 피해자의 상처를 외면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 죄를 바로잡지 않고 덮어 두면 얼마나 참혹한 결과에 이르는지 깨닫습니다. 제 안에 남아 있는 분노를 하나님 공의 앞에 내려놓고, 치유하시는 은혜 아래 엎드리게 하소서. 자녀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까지 기도를 쉬지 않는 믿음의 부모가 되게 하셔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게 하나님, 죄를 바로잡지 않고 덮어 두면 얼마나 참혹한 결과에 이르는지 깨닫습니다. 제 안에 남아 있는 분노를 하나님 공의 앞에 내려놓고, 치유하시는 은혜 아래 엎드리게 하소서. 자녀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까지 기도를 쉬지 않는 믿음의 부모가 되게 하셔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새벽기도회365-2023년5월2일(화요일) - 침묵과 증오가 야기한 가문의 비극
묵상 에세이
생활 성화 –생활 거룩/강정훈
‘어음’은 일정한 시기에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하는 유가증건이다. 이 중 ‘약속 어음’은 발행인 자신이 지급을 보증하는 어음이기에 정한 날 현찰로 지급될 때 그 액수를 인정받는다. 그러나 만약 발행인이 그렇게 하지 못하면 그것은 부도 어음이 되고 발행인의 신용은 떨어져 그가 발행한 어음이 더는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다. 한국 교회는 수많은 ‘성화 어음’을 발행하고 있다. 설교자들은 강단에서, 교회 공동체들은 설교를 듣고 기도하면서 더 열심히 믿음 생활을 하겠다고 단단히 다짐한다. 그렇게 밸행된 성화 어음들이 제날짜에 생활 성화로 현실화되고 있는가? 그랬다면 한국 교회는 일찌감치 성화 공동체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보여 주었을 것이다.
제삼자에게 지급을 위탁하는 ‘환어음’도 있다. 이는 어음 작성자가 제삼자에 대하여 기재된 금액을 기한 내에 권리자에게 지급할 것을 무조건으로 위탁하는 것인데, 자기 입으로 거룩하게 살겠다고 성화 어음을 발행해 놓고 아무런 영적 싸움 없이 성화의 책임을 하나님께 몽땅 맡겨 버리는 것이라 하겠다.
구원은 내가 일점일획도 보탤 수 없는 전적인 하나님 영역이지만, 성화는 나와 하나님의 공동 사역이다. 내 의지로 싸우고 희생하고 죄를 끊어 내며 욕망을 절제할 때, 하나님은 내 편이 되어 도와주신다. 자기왕의 싸움이기도 한 성화는 부전승이 아니라 전승이어야 한다._두란노
한절 묵상
본문: 사무엘하13장21절 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But when king David heard of all these things, he was very wroth.
죄에 대한 잘못된 반응은 더 큰 비극을 초래합니다. 암논의 성폭행에 대한 다윗 왕의 반응은 심히 노한 것뿐입니다. 다윗 왕은 피해자인 딸과 가해자인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단지 화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즉시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암논 앞에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습니다. 이는 죄에 대한 가벼운 이해와 아들에 대한 왜곡된 사랑이 불러온 참사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바른 반응이 비극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믿는 것과 사는 것이 달라질 때 교회 공동체의 삶과 가정에 파멸의 위기가 온다.– 하용조
주간 기도 제목
1. 성령 충만하여 복음 전파에 힘쓰게 하소서.
2. 한 생명이라도 구원하는 새 생명이 있게 하소서.
3. 새 생명이 교회에 등록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새벽기도회365-2023년5월2일(화요일) - 침묵과 증오가 야기한 가문의 비극
찬송: ‘시험 받을 때에’ 새 343장(통 443장)
1.시 험 받 을 때 에 나 를 도 우 사
주 를 떠 나 가 지 말 게 하 소 서
떨 며 주 저 할 때 나 를 붙 드 사
넘 어 지 지 않 게 지 켜 주 소 서
2.세 상 부 귀 영 화 나 를 얽 매 고
세 상 헛 된 재 물 유 혹 할 때 에
겟 세 마 네 피 땀 생 각 케 하 사
십 자 가 의 주 를 보 게 하 소 서
3.주 의 자 비 하 심 내 게 임 하 사
근 심 걱 정 고 통 내 가 당 할 때
주 의 능 한 손 을 보 게 하 시 며
주 여 나 의 근 심 맡 아 주 소 서
4.이 땅 위 의 삶 을 모 두 마 치 고
흙 과 같 은 육 신 무 너 질 때 에
오 직 주 의 은 혜 의 지 하 리 니
영 생 하 는 곳 에 인 도 하 소 서 아 멘
시작기도: 좋으신 주님! 교회 공동체의 주인이 되시고, 영원한 사랑으로 교회 공동체를 지켜주시며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 오늘도 교회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새날을 허락하시고 새로운 한 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의 생활이 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리고 특별히 하루의 일을 시작할 때 교회 공동체가 모여 새벽기도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한 심령 한 심령을 온전히 주장하셔서 내 힘과 수단과 방법으로 살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여 내 지혜보다는 주님의 지혜를 의지하는 교회 공동체 한 심령 한 심령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게으른 모습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주신 귀한 하루를 방종하며 헛되이 보내는 교회 공동체 한 심령 한 심령이 되지 않게 인도 하옵시고, 각자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감당할 수 있는 교회 공동체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집에서 나갈 때나 들어올 때 위험하고 실족하지 않게 보호하여 주심을 감사하옵나이다. 우리교회 공동체들을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사무엘하13장15~29절
15그리하고 암논이 그를 심히 미워하니 이제 미워하는 미움이 전에 사랑하던 사랑보다 더한지라 암논이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하니 16다말이 그에게 이르되 옳지 아니하다 나를 쫓아보내는 이 큰 악은 아까 내게 행한 그 악보다 더하다 하되 암논이 그를 듣지 아니하고 17그가 부리는 종을 불러 이르되 이 계집을 내게서 이제 내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라 하니 18암논의 하인이 그를 끌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니라 다말이 채색옷을 입었으니 출가하지 아니한 공주는 이런 옷으로 단장하는 법이라 19다말이 재를 자기의 머리에 덮어쓰고 그의 채색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가서 크게 울부짖으니라 20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되 네 오라버니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그는 네 오라버니이니 누이야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라 하니라 이에 다말이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의 집에 있어 처량하게 지내니라 21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22압살롬은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미워하여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압살롬이 말하지 아니하니라 23만 이 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24압살롬이 왕께 나아가 말하되 이제 종에게 양 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데리시고 당신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니 25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것 없다 네게 누를 끼칠까 하노라 하니라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복을 비는지라 26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 27압살롬이 간청하매 왕이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그에게 보내니라 28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한지라 29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15Then Amnon hated her exceedingly; so that the hatred wherewith he hated her was greater than the love wherewith he had loved her. And Amnon said unto her, Arise, be gone. 16And she said unto him, There is no cause: this evil in sending me away is greater than the other that thou didst unto me. But he would not hearken unto her. 17Then he called his servant that ministered unto him, and said, Put now this woman out from me, and bolt the door after her. 18And she had a garment of divers colours upon her: for with such robes were the king's daughters that were virgins apparelled. Then his servant brought her out, and bolted the door after her. 19And Tamar put ashes on her head, and rent her garment of divers colours that was on her, and laid her hand on her head, and went on crying. 20And Absalom her brother said unto her, Hath Amnon thy brother been with thee? but hold now thy peace, my sister: he is thy brother; regard not this thing. So Tamar remained desolate in her brother Absalom's house. 21But when king David heard of all these things, he was very wroth. 22And Absalom spake unto his brother Amnon neither good nor bad: for Absalom hated Amnon, because he had forced his sister Tamar. 23And it came to pass after two full years, that Absalom had sheepshearers in Baalhazor, which is beside Ephraim: and Absalom invited all the king's sons. 24And Absalom came to the king, and said, Behold now, thy servant hath sheepshearers; let the king, I beseech thee, and his servants go with thy servant. 25And the king said to Absalom, Nay, my son, let us not all now go, lest we be chargeable unto thee. And he pressed him: howbeit he would not go, but blessed him. 26Then said Absalom, If not, I pray thee, let my brother Amnon go with us. And the king said unto him, Why should he go with thee? 27But Absalom pressed him, that he let Amnon and all the king's sons go with him. 28Now Absalom had commanded his servants, saying, Mark ye now when Amnon's heart is merry with wine, and when I say unto you, Smite Amnon; then kill him, fear not: have not I commanded you? be courageous, and be valiant. 29And the servants of Absalom did unto Amnon as Absalom had commanded. Then all the king's sons arose, and every man gat him up upon his mule, and fled.
말씀요약: 다말을 범한 후 암논은 그를 심히 미워해 내쫓습니다. 다말이 재를 머리에 덮어쓰고 채색옷을 찢고 울부짖으니, 압살롬이 이를 알고 암논을 미워합니다. 2년 후 압살롬이 양털 깎을 때 동행을 요청하자, 다윗 왕은 암논을 비롯한 모든 왕자를 그에게 보냅니다. 압살롬은 종들을 시켜 암논을 죽입니다.
말씀해설: 다말의 울부짖음(15~20절)
일시적 욕정은 결코 사랑이 아닙니다. 다말을 성폭행한 뒤 다말에 대한 마음이 식어 버린 암논은 그녀를 쫓아냅니다. 다말은 이런 무책임한 행동이 성폭행보다 더 악하다고 비난하지만, 암논은 듣지 않고 하인을 불러다가 다말을 내쫓고 문을 닫게 합니다. 다말은 채색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은 채 크게 울부짖습니다(19절 다말이 재를 자기의 머리에 덮어쓰고 그의 채색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가서 크게 울부짖으니라. And Tamar put ashes on her head, and rent her garment of divers colours that was on her, and laid her hand on her head, and went on crying.). ‘울부짖다. went on crying.’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자아크’(זָעַק)는 고난에 빠진 사람이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압살롬은 ‘잠잠하라. hold now thy peace.’며 침묵을 종용합니다(20절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되 네 오라버니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그는 네 오라버니이니 누이야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라 하니라 이에 다말이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의 집에 있어 처량하게 지내니라. And Absalom her brother said unto her, Hath Amnon thy brother been with thee? but hold now thy peace, my sister: he is thy brother; regard not this thing. So Tamar remained desolate in her brother Absalom's house.). 다말의 보호자로서 그가 다말을 위해 나서야 함에도 다윗 왕의 눈치만 살핍니다. 암놈의 성폭행 뒤, 다윗 왕 가문에는 도덕적 해이함아 더 심각해집니다.
□ 울부짖는 다말에게 압살롬은 뭐라고 말했나요? 억울함으로 울부짖는 이는 누구며, 내가 도룰 방법은 무엇인가요?
암논을 죽인 압살롬(21~29절)
암논의 범죄를 들은 다윗 왕이 진노합니다. 그러나 진노에 그칠 뿐입니다. 하나님을 대리하는 왕은 피해자 편에 서서 하나님 말씀으로 가해자가 자신의 죄를 직면하고 책임지게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 왕은 마땅한 본분을 잊고 암논의 아버지로서 아들의 죄를 덮어 주는 편에 섭니다. 다윗 왕은 아들을 위한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이는 다말의 오빠 압살롬에게 증오심을 일으키고, 집안에 피바람이 불러오는 어리석는 결정이 되고 맙니다. 2년 후 압살롬은 잔치를 기회 삼아 암논을 자신에게 보내 달라고 다윗 왕에게 요청합니다. 다윗 왕은 미심쩍어하면서도 그 청을 들어줍니다. 결국 다윗 왕은 자기 손으로 다말을 암몬에게 넘긴 것처럼, 암논을 압살롬에게 넘겨 죽게 만듭니다.
□ 암논의 범죄 행위를 안 후에 다윗 왕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가해자의 죄를 무턱대고 덮어 주고 피해자의 상처를 외면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 죄를 바로잡지 않고 덮어 두면 얼마나 참혹한 결과에 이르는지 깨닫습니다. 제 안에 남아 있는 분노를 하나님 공의 앞에 내려놓고, 치유하시는 은혜 아래 엎드리게 하소서. 자녀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까지 기도를 쉬지 않는 믿음의 부모가 되게 하셔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게 하나님, 죄를 바로잡지 않고 덮어 두면 얼마나 참혹한 결과에 이르는지 깨닫습니다. 제 안에 남아 있는 분노를 하나님 공의 앞에 내려놓고, 치유하시는 은혜 아래 엎드리게 하소서. 자녀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까지 기도를 쉬지 않는 믿음의 부모가 되게 하셔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새벽기도회365-2023년5월2일(화요일) - 침묵과 증오가 야기한 가문의 비극
묵상 에세이
생활 성화 –생활 거룩/강정훈
‘어음’은 일정한 시기에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하는 유가증건이다. 이 중 ‘약속 어음’은 발행인 자신이 지급을 보증하는 어음이기에 정한 날 현찰로 지급될 때 그 액수를 인정받는다. 그러나 만약 발행인이 그렇게 하지 못하면 그것은 부도 어음이 되고 발행인의 신용은 떨어져 그가 발행한 어음이 더는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다. 한국 교회는 수많은 ‘성화 어음’을 발행하고 있다. 설교자들은 강단에서, 교회 공동체들은 설교를 듣고 기도하면서 더 열심히 믿음 생활을 하겠다고 단단히 다짐한다. 그렇게 밸행된 성화 어음들이 제날짜에 생활 성화로 현실화되고 있는가? 그랬다면 한국 교회는 일찌감치 성화 공동체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보여 주었을 것이다.
제삼자에게 지급을 위탁하는 ‘환어음’도 있다. 이는 어음 작성자가 제삼자에 대하여 기재된 금액을 기한 내에 권리자에게 지급할 것을 무조건으로 위탁하는 것인데, 자기 입으로 거룩하게 살겠다고 성화 어음을 발행해 놓고 아무런 영적 싸움 없이 성화의 책임을 하나님께 몽땅 맡겨 버리는 것이라 하겠다.
구원은 내가 일점일획도 보탤 수 없는 전적인 하나님 영역이지만, 성화는 나와 하나님의 공동 사역이다. 내 의지로 싸우고 희생하고 죄를 끊어 내며 욕망을 절제할 때, 하나님은 내 편이 되어 도와주신다. 자기왕의 싸움이기도 한 성화는 부전승이 아니라 전승이어야 한다._두란노
한절 묵상
본문: 사무엘하13장21절 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But when king David heard of all these things, he was very wroth.
죄에 대한 잘못된 반응은 더 큰 비극을 초래합니다. 암논의 성폭행에 대한 다윗 왕의 반응은 심히 노한 것뿐입니다. 다윗 왕은 피해자인 딸과 가해자인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단지 화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즉시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암논 앞에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습니다. 이는 죄에 대한 가벼운 이해와 아들에 대한 왜곡된 사랑이 불러온 참사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바른 반응이 비극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믿는 것과 사는 것이 달라질 때 교회 공동체의 삶과 가정에 파멸의 위기가 온다.– 하용조
주간 기도 제목
1. 성령 충만하여 복음 전파에 힘쓰게 하소서.
2. 한 생명이라도 구원하는 새 생명이 있게 하소서.
3. 새 생명이 교회에 등록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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