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거룩하신 불법승 삼보에 지성귀의 하옵니다.<br>저는 지난 2023년 2월초 코로나가 끝나갈 무렵 코로나에 걸려 격리를 하던중 무료해서 우연히 유튜브에서 법안스님의 생활법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법문 내용도 쏙쏙 들어오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부분도 많아서 매일 하루종일 법문 들으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 격리해제 되면서 안심정사가 어디에 있는절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에 조회를 해봤더니 논산에 본찰이 있고 서울 양재동에 서울도량이 있는걸 알게되어 3월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br>처음 방문했을때 첫느낌은 법우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조금 신비롭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다음에 처음 오는 법우님들께 친절하게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br><br>오늘로 지장경 독경한지 498일째 되는 날입니다. 인시기도를 계속하다 4개월전에 암진단을 받으면서 무리하면 안될거 같아 조금 시간을 늦춰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로지 꾸준히 계속 지장경 독경을 하고 있습니다.<br><br>1. 3/14일 유방암 진단 받다.<br> 2월중순경 샤워도중 오른쪽 가슴에 조그만 멍울이 만져져서 가장 친한친구한테 전화했더니 당장 병원에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친정엄마의 49재가 2/25일에 있고 아들의 행정고시1차 시험이 3/2일에 있어 이 두가지 끝나고 가겠다고 하고 예약해 놓았습니다.<br>3/7일 첫방문해서 초음파를 보는데 의사선생님이 모양이 안좋다고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하셔서 바로 조직검사 하고 결과는 일주일뒤에 보자 하셨습니다.<br>3/14일 결과 들으러 다시 방문했는데 1.86cm 유방암이라고 하셨습니다.<br>2cm미만이라 1기로 보여지고 수술 안내를 받고 3차병원 연결을 해주셨습니다.<br><br>2. 4/24일 수술을 받다.<br> 이때가 의료대란이 심한시기라 병원예약이 너무 어려웠는데 집근처 이대목동병원에 가장 빠른 스케쥴을 잡을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br>담당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수술경험도 많으셔서 믿고 편하게 수술할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술시간도 35분 밖에 안걸리고 림프절전이도 안돼서 이것또한 부처님의 가피라 생각했습니다.<br>수술후 조직검사 결과가 2주후에 나온다고 해서 방문했더니 크기가 1.7cm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불보살님 감사합니다!!"라고 속으로 외쳤습니다.<br><br>3. 항암 PASS<br> 병기가 1기이고 림프절전이가 안되고 호르몬수용체양성인 경우 유전자검사를 통해 항암여부를 결정하는 검사를 진행했습니다.<br>20점을 기준으로 고위험 저위험군으로 나뉘는데 검사결과 정말 아슬아슬한 점수인 19.5점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저위험군에 해당되어 항암치료는 안해도 된다는 놀라운 결과를듣게 되어 또한번 불보살님의 가피라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br><br>4. 폐소공포증으로 힘든 방사선치료를 마치다.<br> 방사선치료는 총20회 받는다고 합니다. 처음에 방문했을때에는 폐소공포증으로 너무 힘들어서 걱정도 많이 되고 언제 끝나나 불안한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두번째 치료부터는 치료대에 누워서 끝날때까지 "삼보님께 귀의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를 천천히 계속 읊조렸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편안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br><br>이제 방사선치료까지 모두 끝나고 앞으로 약 복용하면서 정기검진만 잘 받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br><br>지난 4개월동안 암투병생활 하면서 법당에는 잘 못나갔지만 특별산신기도 등 모든 행사에 공양물 올리고 형편껏 보시도 하고 어느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br><br>서울법우님들께 미리 알리지 못했던 이유가 열심히 기도하시는데 혹시 신심이 떨어지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였었습니다.<br> 지금 모든 치료 끝나고 이렇게 편안하게 글을 올리게 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br><br>방사선 치료 끝나는 날 제가 남편에게 "여보 올해는 내가 드라마 한편 찍는것 같네요."<br>라고 했더니 남편이 "그럼 그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인 나였네." 라며 농담을 던집니다.<br><br>이번에 암투병생활을 하면서 정말 모든일이"착착착" 순조롭게 진행됨을 보고 불보살님의 무한 가피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br>지장경기도한지 500일도 안됐는데 이렇게 큰 가피를 받을수 있음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br><br>석가모니부처님 감사합니다.<br>약사여래부처님 감사합니다.<br>지장보살님 감사합니다.<br>산왕대신님 감사합니다.<br>법안스님 감사합니다.<br>안심정사 모든 법우님들 감사합니다.<br><br>두서없이 장황하게 늘어놓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r>즉득성휘 즉득쾌차 즉득해탈 즉신성불 만사형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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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화법우님. 어쩜..본인의 처지를 한마디도 안하면서 봉사를 같이 했네요. 언제나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법우님이시죠. 제가 한말 생각나세요? 한 세대만 늦게 태어나지.. 그럼 내 며느리로 얼른 낚아챘을텐데.. ㅎㅎ 법우님의 바른 심성과 현명함.사리분별 확실하신 법우님을 보면서 제가 정말 닮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시니 건강도 되찾으시고 모든 일이 순탄히 잘 풀릴 것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수진화법우님 처음에는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덕분에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결과가 있어서 이렇게 편안하게 글을 올릴수 있었어요. 함께 했던 봉사활동 경험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 ㅎㅎ 나중에 수요일 재수불공때 뵙고 그동안 있었던 에피소드 얘기 나눠요. 늘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바라는대로 소원성취하시길 발원드려요.
무슨말을 드려야 할지~ 세상에 얼마나 가슴조렸을지 상상이 갑니다. 조그만 건강검진에 마음 조렸던 때가 있어서요 하늘이 무너진듯한 느낌 잘 이겨내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피할 수 없음에 조그맣게 지나가는 부처님 불보살님의 가피이지요. 신심이 두둑하여 그렇게 꾸준히 기도함에 기도와 공양은 틀림이 없네요 법우님 글보고 다시한번 부처님 불보살님 큰스님 감사합니다
불보살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길 나무관세음보살 _()_ 암투병은 의사한테만 전적으로 의지할께 아니라 자신도 암관련해서 책도 여러군데 검색해보고 구입해서 암관련해서는 반전문가가 되어야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어느정도 암에대해서 좀 알게됩니다 그러면 치료나 요양에대해 이해도도 높아지고 안심이 좀 될겁니다 요즘은 병원도 다 장사속이라서 100%믿으면 안됩니다 잘 공부해서 건강해지시길 나무관세음보살 _()_
첫댓글 법우님 고생하셨습니다.
힘든상황에서도 감사하게 생각할줄 아시는 지혜로우신 법우님 세상에서 가장큰 부처님빽으로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아미타불()()()
법우님 응원글 감사드립니다.
든든한 부처님빽 믿고 더욱 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잘돼_()_
법우님
지장경 독송하시는 근기가 대단하십니다.
저는 오로지 꾸준히 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투병중에도 정진하시니 불보살님들의 보살핌으로 순탄하게 지나가는 가피를 입으셨군요^^
소중한 말씀으로 신심을 더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부디 건강 찾으시고 기도정진하시기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_()_
법우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 회복하고 무리하지 않고 오로지 꾸준히 기도정진 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지치지 않게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발원드립니다.
아미타불_()_
짝짝짝 ^^
소중한 가피 이야기 입니다.
버라이어티 드라마 주인공이셨네요.
건강을 되찾으셨다니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부처님 사랑 듬뿍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
법우님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번기회에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기도정진 하겠습니다.
정말잘돼_()_
정말잘돼 할수있어 감사감사 넉넉하게 나모대은교주시아본사석가모니불!
대사님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정진하는 불자다운 불자가 되겠습니다.
아미타불_()_
혜진화법우님.
어쩜..본인의 처지를 한마디도 안하면서 봉사를 같이 했네요. 언제나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법우님이시죠. 제가 한말 생각나세요? 한 세대만 늦게 태어나지.. 그럼 내 며느리로 얼른 낚아챘을텐데.. ㅎㅎ
법우님의 바른 심성과 현명함.사리분별 확실하신 법우님을 보면서 제가 정말 닮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시니 건강도 되찾으시고 모든 일이 순탄히 잘 풀릴 것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수진화법우님
처음에는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덕분에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결과가 있어서 이렇게 편안하게 글을 올릴수 있었어요.
함께 했던 봉사활동 경험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 ㅎㅎ
나중에 수요일 재수불공때 뵙고 그동안 있었던 에피소드 얘기 나눠요.
늘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바라는대로 소원성취하시길 발원드려요.
멋지게 성취하시고 쾌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길을 알려 주신 큰 스님 계시고, 계율을 지키며 기도하니 막대하게 이뤄지심을 보여 주셨나봅니다.
오로지
꾸준히
지장경 독경& 염불하시고, 법문 많이 들으셔서 다문천왕 되시고,
건강하게 약사여래부처님 보호아래 든든하고 넉넉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부산 도량에서도 뵙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_()_
법우님
응원댓글 감사드립니다.
정기방생 신청만 해놓고 한번도 가보질 못했는데 다음에 기회 만들어서 부산도량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수고 많으십니다.
건강하시고 막대하게 성취하시길 발원드립니다_()_
다음에 만나면 꼭 안아드릴게요🙏
지난번 일본법우님과 함께오셔서
설겆이 잔뜩하고 가셨는데
몰라봐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환한미소로 법당에서 만나요
나날이 좋은날 되세요🙏🙏🙏
총무님 감사합니다.
법당에서 환한 모습으로 뵈어요.
더운 날 지치지 않게 건강관리 잘 하세요.
무슨말을 드려야 할지~
세상에 얼마나 가슴조렸을지 상상이 갑니다.
조그만 건강검진에 마음 조렸던 때가 있어서요
하늘이 무너진듯한 느낌
잘 이겨내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피할 수 없음에 조그맣게 지나가는 부처님 불보살님의 가피이지요.
신심이 두둑하여 그렇게 꾸준히 기도함에 기도와 공양은 틀림이 없네요
법우님 글보고 다시한번
부처님 불보살님
큰스님 감사합니다
더욱더 힘내시고 정진하시어
더 무한한 가피 받으시길요🙏🙏🙏
법우님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눈앞이 깜깜해서 걱정과 눈물로 보내다 그래도 부처님을 만났으니 정말 큰 힘이 되더라구요.
부처님 감사합니다.
법우님도 기도가피로 막대하게 소원성취 하시길 발원드립니다.
불보살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길 나무관세음보살 _()_ 암투병은 의사한테만 전적으로 의지할께 아니라 자신도 암관련해서 책도 여러군데 검색해보고 구입해서 암관련해서는 반전문가가 되어야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어느정도 암에대해서 좀 알게됩니다 그러면 치료나 요양에대해 이해도도 높아지고 안심이 좀 될겁니다
요즘은 병원도 다 장사속이라서 100%믿으면 안됩니다 잘 공부해서 건강해지시길 나무관세음보살 _()_
법우님 감사합니다.
맞아요. 이제 정말 반 전문가가 될 정도로 많은 걸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긴장의 끈 놓지 않고 늘 주의깊게 살펴봐야 겠어요.
건강하시고 원하는대로 소원성취 하시길 발원드립니다.
관리 잘 하셔서 항상 건강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법우님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법우님도 건강관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유쾌하게 지내시길 발원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