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괜찬다

<div class="table-wrap"><table data-ke-type="table" data-ke-align="alignLeft" style="width: 100%;" border="1"><tbody><tr><td>나는 괜찮다 장희한 괜찮다 나는 괜찮다 금쪽같은 내 새끼 나 같이 살지 말라며 금이야 옥이야 길렀건만 통일한다면서 철조망 걷어내고 삼 개 사단 해체하고 병력들 훈련도 없이 휴가에다 외출에다 다 내어 보내고 g p 마저 없애고 남은 병력 총알받이가 되어도 괜찮다 형제라고 동포라고 석유에다 연탄에다 쌀에다 돈까지 퍼다 주고 나니 비축미 국고마저 다 비었네.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국가는 회사를 트집 잡아 지어 짜고 노총은 회사에 종잣돈까지 나누어 달란다. 회사는 버티다 버티다 아니 되니 외국으로 도망가고 우리 젊은이들 갈 곳 없네 우리야 괜찮다 이 늙은이는 괜찮다 대학을 나오면 뭘 하나 이력서 가방 들고 회사 문 두들겨도 잠긴 문이 열릴까 여보게 들 무상복지 좋지 일없이 놀아도 국가에서 먹여 준다는 데야 이런 천국이 없지 돈 없으면 빛내어 나누어 주고 연금이다 복지다 얼마나 좋은가 얼 수 좋다 쾌지나칭칭나네 북 치고 장구 치고 놀아보세 2019년</td></tr></tbody></tabl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