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허 대사 《염불론》
--아미타불을 염하면 육근이 청정해짐
한마디 아미타불을 불러 상응(相應)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육근청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염불하는 동안에,
눈은 항상 부처님을 바라보니,
안근(眼根)이 청정이요,
귀는 자신과 대중의 염불소리를 들으니,
이근(耳根)이 청정이요,
코는 향로 속의 향기를 맡으니,
비근(鼻根)이 청정이요,
혀는 반복하여 염불만 하니,
설근(舌根)이 청정이요,
이 몸은 청정도량에서 매일 부처님께 절을 올리니,
신근(身根)이 청정이요,
염불하고 절하고 마음속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니,
이것은 곧 의근(意根)이 청정해지는 것입니다.
육근이 청정하면 삼업(三業)도 따라 청정해지는데,
삼업이 청정하니,
몸으로는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邪淫),
입으로는 망어(妄語), 기어(綺語), 양설(兩舌),
악구(惡口), 의식[意]으로는 탐욕[貪]과 성냄[瞋],
그리고 어리석은[痴] 생각이 일어나지 않으니,
그 자리가 바로 십선업(十善業)이 되는 것입니다.
수행자가 가장 대치(對治)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인데,
이 한 마디 아미타불로 삼업을 다 거두어 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지속하다 보면
관념(觀念)이 저절로 성숙(成熟)해지고
정토의 인[淨因]이 증장(增長)하여
임종 시에 반드시 극락왕생을 하게 됩니다.
나무아미타불
작성자 : 정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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