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앞장서서 태풍, 차바를 헤쳐내는 부산병무청

[호박조우옥]

부산병무청은 남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피해 입은 부산지역으로 피해현장 긴급 복구에 부산병무청 직원들이 두 팔과 다리를 걷어 붙여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부산병무청 직원들과 부산병무청 사회복무요원들은 온종일 비지땀을 쏟으며, 태풍으로 피해가 극심한 송정천 일대에서 하천부유물 수거 및 오염 쓰레기 제거에 힘을 보탰습니다.

부산병무청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이 태풍피해 현장에서 하천부유물을 수거하며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리고 부산병무청은 곧바로 태풍 ‘차바’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 울주군 범서읍 피해현장을 찾아가, 긴급 복구 지원에 동참했습니다

( 사진출처 : 부산병무청 )

부산병무청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들에게 병역의무이행기일 연기가 가능하다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부산병무청은 울산 북구와 울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예비군 본인 또는 피해자의 직계 존·비속인 예비군은 지자체가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이번년도 동원훈련을 면제해주도록 했습니다.

또한 병역의무자들은 따로 서류를 구비하지 않아도 전화나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병역의무 이행 기일연기를 신청할 수 있게 했습니다.

 부산병무청은 이렇게 태풍으로 민원불편이 일어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3.0 정책에 따라 적극적이고 재빠르게 병무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요즘 지진과 태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재해는 인간이 어찌 해볼 도리가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발빠른 대처와 확실한 피해 복구 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산병무청의 솔선수범한 행동은 피해받지 않은 개인들도 본받아 마땅한 미담으로 느껴집니다.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 기자 김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