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식 시스템 창호의 발주에 앞서 시공사 또는 건축주와 창호도를 주고 받으며
창호 사이즈, 창호 수량, 벤트 폭, 개폐방향, 개폐방식 등을 협의하고 제작에 들어가게 됩니다.
시스템 창호 제작이나 시공현장, 문제가 생겼을 때 등 모두 다 창호도를 보고 확인합니다.
이런 중요한 창호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AT Edition>

위의 이미지는 독일식 시스템 창호의 창호도입니다.
우측 붉은색 원을 확대해보면

"본 창호도는 내관도를 기준으로 작성이 되어 있으며 도면 기호는 유럽식을 따름" 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창호도는 일반적으로 외관도와 내관도로 나뉘게 됩니다.
외관도 : 건축물 외부에서 본 모습으로 작성한 창호도
내관도 : 건축물 내부에서 본 모습으로 작성한 창호도
설계 단계에서 건축물을 그릴 때 입면도의 창호를 보고 창호도를 그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설계 사무소에서 독일식 시스템 창호 제작 발주시에 외관도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창호업체가 실측을 가서 창호 사이즈를 내고 제작할 때는 내관도를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독일식 시스템 창의 개폐 방식의 특성상 내부에서 창에 대해 고려해야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내관도를 기준으로 협의 합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독일식 시스템 창호 T/T 방식(Tilt&Turn) 창호도 입니다.
내관도를 기준으로 봤을 때 1번 2번은 열리는 방향이 같습니다.

위의 창호도에서 빨간색 막대가 있는 부분이 핸들의 위치입니다.
핸들이 오른쪽이면 경첩(Hinge)은 왼쪽에 위치합니다.
내관도 이기에 이런 창을 좌경T/T라고 부릅니다. (좌경첩을 줄여서 좌경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인 독일식 시스템 창호는 T/T 방식입니다.
Tilt 기능으로 환기를 하고 Turn 기능으로 창을 열게 됩니다.
환기 목적으로 창을 틸트를 할 경우에 창호 샤시가 상부 15도 정도 실내쪽으로 제쳐지면서 환기 기능을 합니다.
독일식 시스템 창에서는 상부가 실내쪽으로 제쳐지는 방식 밖에 없기 때문에
창호도의 상부만 보면 열리는 방향을 알 수가 있습니다.

창호도 둘 다 열리는 부분을 빨간색 타원형으로 표시했습니다.
상부가 열리는 부분이므로 상부 모양을 보면 측면의 열리는 부분도 알수 있습니다.
왼쪽 창호처럼 창호 상부에 꼭지점이 있으면 측면도 꼭지점 부분이 열리니 측면 꼭지점에 핸들이 설치됩니다.
오른쪽 창호처럼 상부가 넓으면 넓은 면이 열리는 것이니 측면도 넓은 면이 열리게 되고
삼각형 넓은 부분의 중앙에 핸들이 설치가 됩니다.
따라서 위의 두 창은 독일식 시스템 창호 좌경 우핸들 T/T창호가 됩니다.

꼭지점이 열리는 표기 방식은 유럽식 표기,
넓은 면이 열리는 표기는 주로 아시아에서 많이 합니다.
표기만 다를 뿐, 이해하기는 쉽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어떤 표기를 꾸준히 써서 익숙한가의 차이입니다.
기호 같아서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알고보면 참 쉬운 창호도!
이젠 어떤 표기 방법이든 헷갈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