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5일,아산시 둔포면에 살고있는 박동수형제께서, 요즘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소식을 듣고,김홍수 전 회장과 박준호 전총무,그리고 박병무씨와 함께,둔포면 자택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지난 6월 4일엔, 당진읍장을 지낸 강연식 장로께서 성화하는 관계로, 여러 형제들과 조문을 다녀왔고,엊그제 6월 12일에는 아산 배방에 사는 강병옥형제께서, 생일을 맞아 오찬을 나누고 싶다고 초청을 하여 다녀온바 있다.
오늘 찾아간 박동수형제는,처음엔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그 여파로 파킨슨 증상이 왔다며,평소 괜찮은듯 하다가도 증상이 오면 많은 고생을 치르게 된다고 한다.
찾아간 아산시 둔포는 현재는 면단위 지역이지만,공장지대가 있어서 인지 아파트가 놀랍도록 많이 있고,인구가 급 팽창하는게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어 머지 않아 읍으로 승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느껴보았다.
점심을 먹기위해 찾아간 식당(정가네 논길 추어탕)도,어찌나 손님이 많은지 의외로운 대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오찬을 마치고,과일을 대접한다기에 다시 자택을 찾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문병을 마치고서, 둔포에서 가볼만한 곳을 물색 하다가,인근에 대통령을 잠시 지낸바 있는 윤보선 생가 마을이 있다기에 그곳을 찾아갔다.
찾아가는 길은 다소 꼬불꼬불 어려웠지만,,생가마을은 의외다 싶을 정도로 부촌마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보선대통령의 해평 윤씨 가문이, 둔포면 신항리에 정착하게 된것은,19세기 후반이후 둔포가 무역항으로 발전할때,경기도 장단에서 이곳으로 이주하게 되었단다.
마을은 120여호였다는데,주택들이 큰 기와집들로 마치 어느 한옥마을을 찾은 느낌이 들었다.
생가마을을 둘러보고, 머지 않은 곳에 윤보선 묘소가 있다기에, 그곳을 가보기로 했다.
묘소는 음봉면 동촌리 가족묘역에 안치되어
있는데,필자는 오래전 한번 다녀온 곳이 기도했다.
가까운 곳에, 충무공 이순신장군 묘소도 있어,함께 돌아보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가족 사진
예쁜 꽃들을 잘 가꾸어 놓았기에ㅡ.
윤보선대통령 생가마을에 도착하여
생가 복원 공사중
윤보선 대통령 묘소에 도착
묘소는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가야
묘소 참배중
위에서 내려다본 가족묘역
참고/아산은 충청남도 북쪽에 위치하는 지명으로 본래 백제의 아슬현 이었다... 신라 삼국통일 후 757 년(경덕왕16)에 음봉현 으로 개칭 하였고, 탕정군의 영현을 삼았다. 940년(고려 태조23)에 인주로 고치고, 995 년(성종14)에 지사를 두었다가, 1005년(목종8)에 폐지 하였습니다. 1018년(현종 9)에 천안에 소속 되었다가, 후에 아주로 고치고 감무를 두었다. 1413년(태종13)에 아산현 으로 개칭 하였고, 1459 년(세조5)에 이르러 아산현을 온양군. 신창군. 평택현 등에 분속 하였다가, 1464 년 군면 통폐합 다시 아산현 으로 복구 하게 되었다. 1895년(고종32) 지방제도 개정으로 홍주부 아산군 으로 개편 되었고, 1896 년에 충청남도 아산군이 되었다. 1914 년 다시 군면 통폐합 으로, 온양.아산. 신창.의 3 개 군을 다시 통폐합 하여, 아산군 이라 칭하고, 12 개 면을 두었다. 1941 년 온양면이 읍으로 승격하고, 1986 년 온양읍이 온양시로 승격 하였다가, 1995 년 온양시와 아산군이 다시 합쳐 도농 복합형의 아산시로 개칭되었다.
충남지회장 박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