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주일) 현실을 보는 두려움, 하나님을 보는 믿음
사무엘상 17:28~40
오늘의 찬송(새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골리앗과 싸우려는 다윗 17:28~33
28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29 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30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전과 같이 말하매 백성이 전과 같이 대답하니라
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 골리앗과의 싸움준비 17:34~40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38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골리앗을 죽이겠다는 다윗의 말을 사울이 듣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만류하지만, 다윗은 양을 지킬 때 하나님이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자신을 건져 주셨듯이 골리앗의 손에서도 건지실 것을 확신합니다. 다윗은 군복을 거절하고 막대기와 돌과 물매만 가지고 골리앗에게 나아갑니다.
* 골리앗과 싸우려는 다윗 17:28~33
믿음의 사람은 현실에 대한 두려움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더 큽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겠다고 하자 형 엘리압은 화를 냅니다. 골리앗과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는 자신과 달리, 어린 막내가 골리앗을 죽이겠다고 나서니 자존심이 상한 것입니다. 엘리압은 '외모 때문에' 골리앗을 두려워하고, '외모 때문에' 다윗을 무시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그를 선택하시지 않은 이유입니다. 다윗의 말을 전해 들은 사울이 다윗을 부릅니다. 다윗은 사울 앞에서도 기죽지 않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싸움 경험이 없는 '소년'이고, 골리앗은 전쟁에 능한 '용사'라는 현실을 인식시켜 줍니다. 사울의 판단 기준은 하나님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믿음의 시선만이 현실을 초월하시는 '전능자'를 보게 합니다.
* 형 엘리압이 다윗에게 화를 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가 당면한 현실의 문제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 골리앗과의 싸움 준비 17:34~40
사울이 다윗에게 싸움 경험이 없음을 지적하자, 다윗은 자신의 승리 경험을 들어 반박합니다. 그는 사자와 곰이 자기 양을 물어갈 때 끝까지 쫓아가 양을 구해 왔고, 사자와 곰이 공격하면 죽을 때까지 쳐서 무찔렀음을 피력합니다. 자신이 용사처럼 단번에 맹수를 때려잡진 못했으나 목숨 걸고 싸워 이긴 것처럼, 골리앗과도 그렇게 싸우겠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이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근거는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맹수의 손에서 자신을 건지신 하나님이 골리앗의 손에서도 건지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렇듯 평범한 일상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크고 작은 사건은 결정적인 순간에 비범한 믿음을 발휘하게 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한 다윗의 호기는 무엇에 근거한 것인가요?
* 나는 평범한 일상에서 비범한 믿음을 어떻게 단련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일상의 양면성을 경계하게 하소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상의 기적을 누리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올무에 걸려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제한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어진 일상을 성실히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현실의 장벽을 뛰어넘게 하소서.
첫댓글 이영란권사님 :
골리앗과 싸우려는 다윗과 골리앗이 무서워서 싸우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왕,그리고 다윗의 형들과 큰 비교가 됩니다.믿음의 사람으로 드러나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는 하나님이 아십니다.하나님의 사람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할 일을 잘 해야 합니다.하나님이 보신다 말하면서도 나의 죄에 대한 민감한 세밀한 보기가 필요해요.어디서나 그래요.인간은 자기를 많이 사랑해서 하루에 많은 거짓말을 한다는데 가장 현명한 것은 침묵 일때도 많아요.침묵하며 묵상하며 한번 더 참는 방법도 있구요,참다 참다 몇년만에 말할 때도 있어요 ~주님 이라면 어땠을까요?
항상 하는 질문 입니다~
다윗은 양을 치면서 배워야 했던 삶에서 이제 백성들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네요.훈련 하면서 그런 시간들이 올때 하나님 앞에서 용기를 낼 때 입니다.그것이 무엇이든지 ~할렐루야
아멘!
전쟁에 경험이 없는 다윗은 자신이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합니다
다윗의 형 엘리압은 육신의 눈으로 동생 다윗의 외모적인 것을 보고 판단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영적 사람으로 앙을 돌보면서 자기보다. 크고 힘센 곰과 사자를 작은 돌하나로 죽는힘을 다해 싸울때 하나님이 맹수들을 물러가게 하시고 양들을 보호해 주신 경험으로 골리앗은 그것에 비해 아무것도 아님을 보게 합니다
영적인 사랑과 육적인 사람과의 현실에서 보는눈이 완전 다르다는것을 보게 하십니다
현상적인 삶에서 웍신으로 볼때 연약한 존재인 내가 무엇을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육신의 것만을 생각하며 포기하려는 마음이 앞서지만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므로 영으로 반응하며 하나님이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내가 현제 처해있는 상황속에 내힘으로는 도저히 할수 없는 일이라고 단정짓기 보다 하나님께 묻고 앞서 일하시는 아버지를 보는 눈이 열리는 영적 사람으로 살아내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엘리압과 다윗의 시선은 다릅니다. 다윗과 사울의 시선도 다릅니다. 엘리압은 철저히 외적인 것만 보고 있습니다. 골리앗의 거인 앞에서 두려워하고, 다윗의 왜소한 체격 앞에서 무시합니다. 하나님이 엘리압을 버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울 또한 전쟁의 경험이 없는 다윗을 무시합니다. 그에게 온갖 전쟁 장비를 채워보지만, 거치장스러울 뿐입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움에서 나갈 수 있는 이유는 온갖 위험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엘리압과 사울의 시선이 저의 시선이었음을 회개하게 됩니다. 무언가 이성적인 판단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으로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인생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의 시선으로 골리앗 앞에 서고자 합니다. 거룩한 주일, 나의 시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시선을 따라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눈을 맞추는 기쁨의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