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기 내부에 2개의 고이왕 기사가 짜집기로 되어 있죠..그 중에 하나입니다.
<상장돈장> 계보에도 근친관계가 표시되어 있죠.
鴨(압)의 뜻을 취하였다.
鴨(압) = 오리. 라는 뜻이므로, 古爾王(고이왕)은 '오리왕'이라는 의미가 되겠죠.
구이왕(久爾王)·고모왕(古慕王)이라고도 한다.
《신찬성씨록》, 《일본서기》등에는 구이(久爾) 또는 구이(仇爾), 고모(古慕) 등의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다.
《삼국유사》에는 초고왕의 모제(외삼촌)이라 되어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百濟王記(백제왕기) 古爾王(고이왕)
諱古爾 肖古王之同母子也
諱(휘)는 古爾(고이)이며, 肖古王(초고왕)의 同母(동모)의 아들이다.
*古爾王(고이왕)은 肖古王(초고왕)의 어머니 田氏와 肖古王(초고왕)이 서로 근친하여 낳은 아들이다.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태어났다.
*30살에 즉위.
*古爾(고이)의 출생= AD235년생. 초고왕 10년.
*AD286년 사망, 향년 52살. AD286년 - 51살= 235년생.
*재위기간 23년: AD264년 ~ AD286년.
백제왕기 고이왕 23년.
二十三年 丙午 二月 麗伐帶方 帶方請救 王命太子救之 麗怨我 將欲侵邊 乃發丁夫 修葺慰禮城及阿旦城蛇城而備之 十一月 王薨 太子責稽立 王以太王寵子 孝友愛民 夙興夜寐 勤儉下士 國家大治 而常憂外寇 未常晏居 而薨 春秋五十二 國人痛哀之.
23년(AD286년) 병오 2월 고구려가 帶方(대방)을 치자, 帶方(대방)이 구원를 요청하였다. 왕은 太子(태자)에게 명하여 帶方(대방)을 구하도록 하였다. // 고구려는 우리를 원망하여 장차 변경을 침략하고자 하였다. 곧 장정들을 징발하여 慰禮城(위례성)과 阿旦城(아단성)과 蛇城(사성)을 수리하여 이를 대비하였다. 11월 왕이 죽었다. 太子(태자) 責稽(책계)가 즉위하였다. 왕은 太王(태왕, 肖古王)의 총애를 받는 아들로써, 효심이 깊고 우애가 있으며 백성을 사랑하였다.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며, 아래사람들에게 부지런하고 절약하였다. 國家(국가)가 크게 안정되었지만, 항상 外寇(외구)들 때문에 근심하였는데 늘 편안히 살지 못하고 죽었다. 춘추 52세였다. 나라사람들이 애통해 하였다.
*앞부분 2월 기사는 한 해前 AD285년 기사임.
慮(려) = 생각하다. 근심하다, 걱정하다, 염려하다, 생각, 염려, 근심, 걱정. 중국어 발음 [뤼-]
依慮王(의려왕)라고 적어 놓은 건 막 적은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