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un] 성장주 궤멸에 투자하는 Short ETF: 숏 De-SPAC ETF, 숏 아크 ETF
요즘 ETF 시장에서는 인버스 투자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특히 일반 시장 인버스 전략보다는 초고속 성장주와 가상화폐, 스펙 등 대부분 꿈과 희망을 먹고 자란 자산의 가치 급락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요 며칠 초고속 성장주 숏 ETF 전략 성과가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겠지요.
가장 대표적으로 혁신 성장 기업을 표방했던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5월 이후에만 22%가 하락(연초 이후 -61%)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아크 이노베이션을 인버스로 추종하는 SARK ETF의 거래량 폭증과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죠.
이와 더불어 De-SPAC(디스팩) 기업을 담아 추종하는 ETF의 인버스 전략(티커 SOGU) 역시 최근 성과가 좋은 상황입니다.
디스펙이란 스펙 기업이 대상 기업과 합병하여 재상장하고 해산된 상태를 의미하는데,
대표적으로는 21년 10월에 SPAC을 통해 상장된 위워크(WeWork)등이 디스팩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 시장에는 디스펙 지수 ETF(티커: DSPC)도 상장되어 있는데, 해당 ETF 안에는 디스펙 과정을 통해 최근 1년 내 상장된 기업 중 가장 큰 25개 기업을 담아 추종합니다.
당연히 꿈과 희망을 담은 중소형 성장주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최근 성과는 부진하겠지요.
디스펙 ETF인 DSPC의 현재 주요 보유종목은 위워크, Alight, Payoneer, Aurora Innovation, Mirion Technologies입니다.
성장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시장 심리를 반영하였을 때 당분간 인버스 전략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긴 기간이 아닌 전술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유효하므로 장기간 숏 전략 노출보다는 모멘텀 투자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아크 인버스 - SARK (Tuttle Capital Short Innovation ETF)
- AUM / 운용보수 / 일 거래대금
- 6천억 원 / 0.75% / 2300억 원
- 캐시우드의 혁신 성장 기업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ARKK(ARK Innovation ETF)의 일일 성과를 -1배로 추종
- ARKK의 주요 보유 종목: 테슬라, 줌비디오, 로쿠, Exact Sciences, 블록, 텔라닥 등
■ 디스펙 인버스 - SOGU(The Short De-SPAC ETF)
- AUM / 운용보수 / 일 거래대금
- 319억 원/ 0.78% / 129억 원
- 디스펙 ETF인 DSPC(De-SPAC ETF)의 일일 성과를 -1배로 추종
- DPSC의 주요 보유 종목: WeWork, Alight, Payoneer, Aurora Innovation, Mirion Technologies 등
* 운용보수는 연간, 일 거래대금은 최근 45 거래일 평균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