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ss[1]
" 미리- 미리-!! "
"아흠... 왜....=_=..."
허벅지까지오는 금발의 긴 머리를 소유한 소녀.
얼굴은 상당히 갸름하고, 투명한 피부를 가졌으며
흐린회색의 눈동자를 가지고있는 소녀이다.
이름은 미리. 마녀[魔女]마을 「위리어스」의 최고 지휘자인
「케서린 위치」의 호칭을 받고있는 마녀이다.
"벌써 12시라고!! 좀 일어나!!! "
"하지만...ㅠ_ㅠ 어제 늦게잤는거얼..."
"야 +ㅁ+!!! 니가 늦게자던 일찍자던 일찍 일어나야 할꺼아냐!!"
"후우웅..ㅠ_ㅠ"
미리는 침대에서 일어나 손짓을 한다.
손을 두어번 젓더니 손에서는 작은 불빛이 생겨나고
미리는 그 불빛을 쥐어잡고 말했다.
" 옷좀 입혀봐 -0-..하암~ "
그러자 그 불빛이 더욱더 밝아졌다 흐려지며
어느 순간 미리의 옷차림새가 바뀌었다.
케서린 위치만이 입을 수 있는,
붉은색과 검은색의 망토와,
검은색 체크무늬 치마.
그리고 길다란 끈 한 개.
미리는 길다란 끈을 잡고는 불빛과 교차시키며 말했다.
"머리좀 묶어줘."
" 미리님. 오늘은 「세텐루스」로 가셔야합니다."
"후움 .. 왜 -_-?"
"정기회의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아.... 벌써 두 달이나 지난거야? "
"예"
"알았어 -_- ... 일단 아침은 먹고가자 ^ ㅇ ^"
"ㅇ,예;;"
마계에서는 두 달에 한번 2일간 정기회의를 한다.
각 마을마다 총지휘관이 마계의 중심인 세텐루스로 모여
마왕과 함께 회의를 하는 것이다.
케서린 위치 인 미리는 물론 그 회의에 참가해야한다
"미리 .정기회의라며?"
"응 =_= 벌써 두달이 지나갔데.."
"그래도 좋겠다..ㅠ_ㅠ 잘생긴 마왕님을 뵐 수 있어서♡ "
"그래봤자 얼굴은 안보일텐데 뭐 -_-"
"아냐~ 소문으로는 엄청엄청 대빵대빵 잘생겼데 +ㅅ+♡"
"=_= 그, 그러냐..;; "
미리의 제일 친한 친구인 새턴은
남자를 밝히는 심한 중병을 앓고있다.
그리고 소문에 의하면, 항상 천에가려져 있는 마왕의 얼굴이
초절정 꽃미남이라는 것이다.
항상 미리는 생각해왔다
( 못생겼으니까 천으로 가리고 다니겠지 -_- )
" 미리님. 세텐루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엉"
항상 건방진 그녀였기에
아무도 놀라지 않는다. 항상 그래왔기에
똑똑-
" 네 "
" 케서린 위치인 미리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어, 들여보내"
끼이이익-
약간의 기분나쁜 소리의 문이 열리면서
약간은 밝은 빛이 새어 나왔다.
세텐루스 회의실은 아주 특이한 형식으로 되어있다.(;)
한쪽 구석엔 여러개의 의자가 나열되어 있고
회의실 중심엔 큰 테이블을 중심으로 여러 의자가 나열되어있다.
그리고 테이블 가운데엔 항상 대접만한 크기의 그릇이 있는데,
거기엔 회의에 참석한 마계인들의 피를 한방울씩 모으는 그릇이다.
거짓을 공포하지않고, 신성한 회의를 하겠다는 다짐같은것이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쓰지 않아 안에는 거미줄이 쳐있다 (;)
" 자. 회의를 시작합시다. "
"예"
갈색의 로브를 쓴 할아버지가 시작을 말하자,
여러명의 마계인들이 입을모아 대답하였다.
"먼저.. 문제가 한가지 생겼습니다."
"문제라니요?"
"저희가 천계와 동맹을 맺지 않았습니까?"
"예 , 그랬지요"
"그런데 한 어린 여천사가 마계로 내려왔습니다."
"아니, 마계에 내려오다니?"
"그게 무슨소리입니까?"
"천계가 함부로 마계라니요"
웅성웅성-
탕-!
" 조용히들 하시지요 "
"... "
" 어쩌다 여천사가 내려온것이죠?"
" 신의 은총을 받은자를 찾으러 왔다고 하는데..
이 문장을 보여주면서 , 이 문장과 똑같은 문장이 새겨진 마계인을 찾는다고 했습니다."
"흠..."
갈고리가 휘어지듯 뾰족하게 그려저있는 문장.
그리고 가운데 있는 작은 날개의 표시
"저기요 =_=... "
잠잠히 있던 미리가 말을 꺼냈다.
동시에 모든 마계인이 미리를 쳐다봤고.
모두들 사랑스런 표정을 지었다 =_=;;;
" 흐응~ 미리 *=ㅅ=* 무슨일~?"
"제 발목에 저 문장이 있어요 "
충격이었다.
미리가 신의은총을 받은 자라니.
첫댓글 오옷,미리가 신의은총을 받은 자?! 새로운 발견! +0+
우아 >ㅁ<~ 기대되는소설이에요 ~ 앞으로도 많이써주세요 +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