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머리 이식이 헤븐 프로젝트?

[무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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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전 SF속 머리 이식 수술, 중국서 현실로 등장하고 있다. (중앙일보)

인사이트: 신체 이식수술의 세계‘

두 남자가 있다. 한 사람은 교수, 다른 한 사람은 외과의사 겸 조수. 두 사람은 분리된 신체 부위의 생명유지와 관련한 의학적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어느 날 조수는 사고를 가장해 교수를 죽인 뒤 연구를 위해 머리만을 다시 살려낸다. 실험은 계속 된다. 외과의사는 젊은 여성의 머리에 다른 사람의 몸을 붙인다. 몸의 주인은 머리만 남아 살아있는 교수의 아들의 여자친구. 이 모든 비밀을 지켜본 교수의 머리는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진실을 폭로한다. 외과의사는 수치를 이기지 못해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러시아의 공상과학소설(SF) 작가 알렉산더 베리야프(1884~1942년)가 1925년 지은‘도웰 교수의 머리’라는 소설의 줄거리다.

이탈리아 카나베로 박사가 시작한 ''헤븐 프로젝트'

중국 하얼빈대 렌샤오핑, 한국 건국대 김시윤 교수도 합류

살아있는 사람 머리와 뇌사자 몸통 연결하는 수술

"학계서 '불가능한 일'이라 보지만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

"살아있는 사람 머리 자르는 것은 살인행위, 비윤리적"비판도 거세

한 세기 전 SF소설이 현실로 등장하고 있다. 머리 아래로 전신이 마비된 장애인의 머리와 뇌사자의 몸을 연결해 ‘정상적인 한 사람’을 만들어 내려는 시도다. 이탈리아의 신경외과 전문의인 세르지오 카나베로 박사와 중국 하얼빈의대 렌샤오핑(任曉平) 신경외과교수가 진행하고 있는‘헤븐 프로젝트’(Heaven Project)가 그것이다. 헤븐은 ‘The HEAd anastomosis VENture Project’(머리 접합 벤처 프로젝트)를 줄여 만든 이름이다.

* 2016년 8월 조만간 사람의 머리를 통째로 이식하는 ‘프랑켄슈타인 수술’이 가능할 것이라 발표했던 이탈리아 출신의 신경외과전문의 세르지오 카나베로 박사가 중국 하얼빈 대학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과 함께 이 수술을 진행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관련글>> 머리이식을 통해 영생을 꿈꾸는 자들이 일어날 것이다.

이미 동물을 이용한 실험과 사람의 시신을 이용한 실험에 성공한 연구진들이 조만간 뇌사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 실험에는 건국대 김시윤 교수도 합류할 것이라 한다.

흥미로운 것은 사람의 머리를 잘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하는 소위 프랑켄슈타인 수술이 ‘HEAVEN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사에선 Heaven이 ‘The HEAd anastomosis VENture Project’(머리 접합 벤처 프로젝트)를 줄여 만든 이름이라는 설명을 하지만, Heaven이라는 명칭은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이 머리 이식을 통해 영원한 삶(영생, 천국(Heaven))을 얻는 것임을 드러낸 것이라 보인다. 

​사람의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통에 이식하는 HEAVEN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면, 이 땅을 지배하는 초엘리트들(일루미나티)은 젊은 사람의 몸에 자신들의 머리를 이식하여 영원한 삶(영생, 천국(Heaven))을 얻으려 할 것이다. 

HEAVEN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탐욕스러운 프랑켄슈타인들이 또 다른 젊은 몸뚱아리를 찾아다니는 HELL과 같은 세상을 보기 전에 주님이 오셔야 한다는 뜻이다.

- 예레미야 -  

[무명이]

(18.02.07 게시글)